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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3

<바다 탐험대>가 경남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바다탐험대= 2008년 본지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한 김이삭 작가가 ‘바다탐험대’를 냈다. 책에는 바다 얕은 곳에 서식하는 생물부터 심해에 사는 생물까지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인은 4부에 걸쳐 여러 바다 생물의 특징을 기발하게 묘사한다. 또한 시에 쓰인 말 가운데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과학용어들을 부록으로 첨부해 알짜 지식을 전달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갯벌 상식과 갯벌에 사는 생명도 사진으로 같이 첨부했다. 그림은 엄성미, 정다연 작가가 그렸다. 김이삭 지음, 산지니, 128쪽, 1만2000원. 출처: 경남신문 알라딘: 바다 탐험대 (aladin.co.kr) 바다 탐험대 꿈꾸는 보라매 16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는 해양생태 과학 동시집이다. 시에는 해.. 2021. 8. 30.
속담으로 들여다본 ‘웃픈’ 자화상 (경남신문) 창원 성선경 시인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발간말맛이 살아있는 속담이 시가 됐다. 창원 성선경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산지니)’를 내놨다. ‘봄 풋가지행’을 내놓은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 떫던 얼굴에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부쩍 밝아진 표정이었다. 말을 잇는 입꼬리도 싱싱했다. 그가 명퇴한 ‘명태 씨’가 됐기 때문이다. 성선경 시인.지난 2월 29일 그는 30년간의 교직생활에서 물러나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석간신문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거죠. 우리지역 석간신문들이 다 조간이 돼서 안타깝지만요. 작품에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8편의 연작시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를 쓰면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요즘.. 2016. 3. 29.
지역출판사의 좌충우돌 10년 생존기 (경남신문) 부산 지역출판사 산지니가 출판사의 창업에서부터 다사다난했던 출판사 운영과정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 창업을 준비한 강수걸 대표는 2005년 2월, 척박한 맨땅에 부딪히는 기분으로 출판사를 시작했다고 술회한다. 산지니는 첫 책 ‘반송 사람들’을 시작으로 30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출판사를 차리고 첫 책을 홍보하러 서점 관계자를 찾아갔던 이야기, 출판사 작명에 관한 이야기, 저자에게 원고를 청탁했던 이야기, 인쇄 사고, 서점 부도 등 10년에 걸친 지역출판사의 생존기록인 셈이다. 산지니 출판사 사례를 통해 부족하지만 지역의 독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향후 지역출판의 과제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책은 지역출판사는 오래가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있다. 10년.. 201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