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 슬리퍼7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저번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가을에 열린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다시 여름에 개최된답니다! 휴무인 지방선거일도 함께 있으니 투표를 끝내고 도서전에 방문하시는 것도 알찰 것 같습니다 :) 그럼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기념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소개된 산지니 도서 2종을 소개합니다. 1. 그림 슬리퍼 2019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도서죠. People의 선임 기자 크리스틴 펠리섹이 범죄 기자로서 그림 슬리퍼를 추적해온 과정을 담은 르포입니다. “그는 모두 같은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다. 코카인에 중독된 가난한 흑인 여성이 바로 그 사냥감이었다.” 어.. 2022. 5. 9.
『그림 슬리퍼』북토크 in 이터널저니 지난 6월 26일, 부산에서 가장 핫한 서점 기장 이터널저니에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님의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 작가님은 속 피해자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작가님이 경찰의 수사 과정에 함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사건에 관련된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담과 통역은 산지니출판사와도 인연이 깊은 황은덕 선생님이 맡아주셨답니다. 그럼 강연 속 몇 장면을 함께 보시죠. 작가님은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의 그들의 상황에 대해 많이 조사했습니다. 에니트라 워싱턴은 그림 슬리퍼에게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알려진 유일한 생존자로서, 살인마에게 오렌지색 핀토를 얻어 타고 가다 총상을 입었습니다. 그 후 강간을 당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힌 뒤 길거리에.. 2019. 7. 11.
마지막 장까지 넘기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 - <그림 슬리퍼> 독자의 북스타그램 오늘도 #그림슬리퍼 로 인스타를 탐색하던 실버 편집자의 눈에 띈 독자님의 소중한 북스타그램 하나 :D 허락을 받고 공유합니다. [외면하고싶은 현실]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이 남달랐던 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타고난 유전자의 힘(?)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의 힘(?) 때문이 아닌가싶다. 암튼 덕분에 특히나 잠들기 바로 전에 보면 악몽꾸기 일쑤라는 사회고발•범죄분석 프로그램을 즐겨보게 되었다. - - 요즘엔 그 정도가 지나쳐(?) 그알, PD수첩, 추적6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금한 이야기Y를 매주 한 회도 놓치지않고 챙겨보고 여기에 팟캐스트 크라임과 김복준김윤희의 사건분석까지 듣는다. 이어폰을 끼고 들으라는 신랑의 간절한 소망덕분에 으슥한 새벽 으스스한 이야기 그보다 더 오싹.. 2019. 7. 4.
산지니 편집자의 서울국제도서전 첫 참여 후기 (a.k.a. 정우성님 영접) 안녕하세요, 실버 편집자입니다. 지난 6월 19일~23일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편집자님(날개 편집자님이 실시간으로, 봄 편집자님이 사인회 중심으로)들이 재미있게 올려주셨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 (주로 의식의 흐름기법과 TMI 위주...) 보았던, 느꼈던 부분을 올릴게요 :) 도서전 전날, 편집장님 차를 타고 슝슝 서울로 올라갔어요. 부산에서 가져간 책들을 강남 길 한바닥(?)에 책을 내리고 행사장으로 옮겼는데요... 책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걸까요ㅠ_ㅠ 다른 편집자님과 함께 책을 깃털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넋두리도 했답니다. 산지니 부스에 도착해서 디자인팀에서 예쁘게 만들어주신 현수막도 걸고, 테이블도 으쌰으쌰 설치하고! 땀 뻘뻘 흘린 다음... 맛.. 2019. 7. 2.
‘그림 슬리퍼’ 펠리섹 26일 부산서 북토크 ‘그림 슬리퍼’ 펠리섹 26일 부산서 북토크 산지니출판사는 〈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에서 사라진 여인들〉의 저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사진) 〈PEOPLE〉 선임기자를 초청해 26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이터널 저니에서 북토크를 연다. 범죄 전문기자인 크리스틴 펠리섹은 미국 LA에서 일어난 ‘빈민가 흑인 여성 살인사건(그림 슬리퍼 살인 사건)’의 수사 과정을 15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했다. 그는 수사관 인터뷰,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 탐방 기사 등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모아 〈그림 슬리퍼…〉에 담아냈다. 이 책은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목하는 신간 10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날 북토크 진행과 대담은 황은덕 소설가가 맡는다. 18세 이상 선착순 50명. 참가비 무료. 051-5.. 2019. 6. 25.
편견과 차별이 '부정의'를 낳는다. <그림 슬리퍼>와 <언페어> 그림 슬리퍼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 산지니 | 456쪽 | 1만8000원 언페어 애덤 벤포라도 지음 강혜정 옮김 세종서적 | 480쪽 | 2만원 먼저 가정을 해보자. 목격자가 없는 곳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살해됐을 경우, 가해자는 경찰에 붙잡혀 처벌받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 또 다른 가정을 해보자. 내가 누군가에게 범죄를 저질렀다는 누명을 썼을 때,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내가 무죄임을 확실히 밝혀줄 수 있을까. 최근 한국에 번역·출간된 와 는 이 문제를 나란히 이야기한다. 는 빈민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보잘것없는’ 사람이 피해자가 됐을 때 받는 차별을 다뤘다. 는 우리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제도가 원래 목적대로 정확히 운용된다고 해도 언제나 부당한 유죄 판결,..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