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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39

업그레이드 된 아침 커피 들들들들 원두 가는 소리 호로록 호로록 커피 마시는 소리 이전에는 커피믹스나 인스턴트 커피로 연명했는데 신입 김 편집자가 들고 온 수동 그라인더 덕분에 아침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신다 행복하다 2017년 7월 25일 한때 비 2017. 7. 25.
당근당근 월례회의 날 실장님이 키운 장수 텃밭표 꼬마당근 모두 한 봉지씩 배급 대표님 한 봉지 정편집자도 한 봉지 '습지 그림일기' 계약하러 파주서 오신 박은경 작가님도 한 봉지 권디자이너도 한 봉지 가늘고 꼬리도 달리고 빨간색만 아니면 꼭 도라지처럼 생겼네 먹어보니 당근 맞다 아삭하고 달달한 게 2017년 6월 2일 2017. 6. 16.
투표소 가는 길 하러 가는 사람들 하고 나오는 사람들 한적하던 아파트 안 길이 모처럼 북적북적 봄비도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나도 얼른 갔다 와야지 2017년 5월 9일 2017. 5. 11.
촛불에 희망을 담아 촛불에 희망을 담아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소년 차가운 바닥에 앉아 두 손으로 촛불을 들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016년 11월 19일 서면에서 2016. 12. 23.
국악원 마당에 단풍나무 국악원 마당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2016년 11월 17일 2016. 11. 24.
해당화가 곱게 핀 강릉 경포해변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어릴 적 노래는 많이 불렀는데 꽃은 경포해변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내느라 작은 키에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촘촘히 나 있고 진분홍 꽃잎이 참 곱더라구요. 201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