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두리6

한 사람의 역사를 읽다, 『사다보면 끝이 있겠지요』 우리는 매일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 각자의 삶이 모두 하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사다보면 끝이 있겠지요』는 김두리 할머니의 삶, 그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그가 살아온 삶을 천천히 따라가 보면 자연스레 한국의 역사적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 보도연맹 사건 등. 역사 교과서에서 그리고 미디어에서 숱하게 들어온 이름들이다. 그러한 사건들이 있었고, 큰일이었고,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정도에 그쳐 왔다. 뭉뚱그려 전체적으로만 바라보았지 그 속의 개인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사다보면 끝이 있겠지요』는 의미가 깊다. "할머니의 생애를 기록하는 것은 할머니처럼 이름 없이 살아온 모든 사람들의 삶에 역사적 지위를 부여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2022. 4. 11.
한국강사신문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소개되었습니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하지 않을까?” 김두리·최규화의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큰글씨책,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산지니, 2022.02.24.)』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생애가 한 줄 사건 혹은 숫자로 뭉뚱그려진 인물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 2022. 3. 16.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최규화 저자 강연 in 서울국제도서전 _oo입니다! 오늘은 9월 10일 금요일에 있었던 최규화 작가님의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저자 강연 후기를 써봅니다! 금요일 오후 두 시에 있었던 강연은 걱정과 달리 찾아와주신 분들로 가득! 강연이 시작되고 나서도 꾸준히 많은 분들이 들어와주셨어요! 글을 잘 쓰시는 줄은 알았지만, 강연도 이렇게 잘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시기를, 김두리 할머니께서 구술로 생애를 설명해주실 때 혼자 들으시기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해요. 표정, 몸짓은 물론 목소리까지 바꾸어가시며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할머님을 보고 작가님은 "이렇게 재치있는 이야기꾼을 옆에 두고 몰라봤구나..." 하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역시 피는 못 속이는 걸까요? 작가님의 강연도 너무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 2021. 9. 13.
경북일보, 서울신문, 여성신문, 조선일보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소개되었습니다 경북 영일군(현재 포항시) 출신의 1929년생 김두리 할머니가 거쳐온 신산한 삶을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를 펴냈다. 기자 출신 저술가 최규화가 쓴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는 92세 김두리 할머니가 겪어온 신산한 삶을 구술한 책이다. 김 할머니의 손자인 저자는 할머니와의 대화를 채록했고, 그 험난했던 삶의 여정을 책에 고스란히 녹였다. 저자는 할머니의 발음을 최대한 그대로 쓰려고 했으나 의미가 통하지 않는 부분은 표준어로 병기했다. “그때는 ‘위안부’ 라꼬도 안 하고 방직회사 일 시킨다고, 자기네는 첨때(처음에) 말하기를 그렇게 했어. 결국 가보면은…. 나는 첨때는 그것도 몰랐어. 오새(요새) 같이 이래 세상일에 밝지를 않고…. 결혼 안 하고 있는 처자들은 다 델꼬 갔는거야.” 김두리.. 2021. 9. 10.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IT조선, 한국강사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으로,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도서전 기간에 새롭게 디자인 돼 독자들을 다시 만날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 10종과 아직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신간 도서 ‘가을, 첫 책’ 10종이 도서전 기간에 각 출판사 부스와 네이버 책방 라이브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나고 9월 13일부.. 2021. 9. 1.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2021 서울국제도서전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21 긋닛-斷續-Punctuation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립니다 '긋닛-斷續-Punctu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도서전은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잠시 멈추었지만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 이후에 가야 할 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를 품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으로 산지니의 신간이 처음 공개됩니다!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202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