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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률2

『지하철을 탄 개미』 를 다시 읽으며 김형률 생각하기 산지니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일전에 제가 포스팅한 '경남대학교의 선물'이 갱블(경남도민일보 블로그의 줄임말) 오늘의 인기글 4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는데, 캡처를 못 해둔 게 한입니다. '순위권'이 된 적은 난생 처음이라 기쁩니다. 이러다 조만간 파워블로거인 척 하고 다닐지도? (전 못 봤지만, 제보에 따르면 갱블 추천글에도 올라갔다고 합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서 갱블여신으로 등극하는 날이 멀지 않았네요 하하!) 오늘은 조금 무거운, 그래서 때때로 잊을 수는 있어도 결코 영영 피할 수는 없는 이야기를 몇 가지 하려고 합니다.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나 고리 원전에 대한 불안 등 핵에 대한 경각심을 자꾸 일깨워 주는 사건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김형률을 생각하는 사람들, 반핵부산시민대책.. 2012. 5. 23.
생생한 사람 사는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김곰치 저자와의 만남 이번 2월 저자와의 만남은 『지하철을 탄 개미』의 저자이신 김곰치 선생님입니다. 『지하철을 탄 개미』는 『발바닥, 내 발바닥』 이후 6년 만에 나온 르포·산문집인데요. 12편의 르포와 소설가 김곰치의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13편의 산문이 담겨 있습니다. 『지하철을 탄 개미』 소개 보기 김곰치 선생님은 본업은 소설가이지만 꾸준히 르포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소설이 언어예술로서 완성도가 생명인 반면 르포는 감성적 자아를 솔직히 드러낼 수 있어 시사문제를 다루는 데 보다 효율적이고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번 책에 담긴 르포는 그동안 ‘녹색평론’과 ‘인권’ 등 잡지에 기고해왔던 정말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요. 원폭피해 2세로서 반핵 인권 평화운동을 벌이다가 ..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