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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아나키스트2

[서점탐방 14] 진주 여행에서 만난 <진주문고>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10월 초에는 직장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평일의 공휴일이 두 번이나 있었다죠. 저도 그 휴일을 이용해서 부산 근교인 진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지역에 가면 꼭 서점을 찾아보게 되죠. 더욱이 요즘에는 각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동네 책방이 많이 생겨나서 서점 탐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진주에 간 김에 진주의 대표서점, 진주문고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반가운 산지니 책도 많이 만났답니다. 진주문고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진주를 대표하는 종합서점입니다. 책 판매뿐 아니라, 카페도 운영하고 다양한 책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더라고요. 그야말로 진주의 문화 사랑방인 듯합니다. 층마다 분야별로 구분이 되.. 2019. 10. 18.
한 아나키스트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닥터 아나키스트』(책소개) 차이는 있지만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정영인 정신과 전문의가 내리는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 ▶아나키스트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다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가 한국사회에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전작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에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그 이후로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한국사회는 그때보다 나아졌을까? 정영인 교수가 그간 언론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고 부르는 정영인 교수. 그는 아나키스트를 ‘기존의 가치와 지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을 부정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201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