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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23

산지니, 알라딘 도서공급 재개!! 한동안 도서정가제 관련 문제로 인해 산지니가 인터넷서점 업체인 알라딘에 도서공급을 중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자세한 사항은 클릭!!>> http://sanzinibook.tistory.com/750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산지니는 알라딘에 도서를 공급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뜻밖에도 어제 알라딘으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전날, 한겨레 기사에서도 확인한 바 있듯 알라딘이 입장을 철회했다는 소문은 들어왔었지만 공식문서 한 장도 받지 못한 채 입장 철회의 의견을 듣을 수 없어 공급중단 철회를 내리지 못하고 있던 차였죠.어찌됐든 전화상으로 알라딘으로부터 공식입장을 전달받았기 때문에 산지니 출판사는 오늘부터 알라딘의 도서 주문서를 받아들고 물류회사를 통해 알라딘에 책을 공급할 수 .. 2013. 2. 1.
주간 산지니-1월 넷째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산지니 출판그룹의 새 계열사 산미디어(San media)가 어제 부로 출범하였습니다. 출판계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 저널리즘을 선도하는 주간 산지니도 산미디어 산하로 편입될 듯하네요. 영상과 매체 분야의 신세계를 창조하는 산미디어의 첫 번째 작품은 곧 공개됩니다. 2013. 1. 25.
알라딘 입장 관련 산지니 도서공급 중단 편집자 엘뤼에르는 지난 주 금요일, 무심결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로 아래 화면 때문입니다. 산지니 출판사는 그동안 산지니 대표의 1인 시위 등을 통해 도서정가제 개정안 발의를 촉구해왔습니다.요즘에 와서야 그동안의 완전 도서정가제 운동의 결실이 보이고 있어 한시름 놓았는데, 알라딘의 도서정가제 반대에 당황스럽더군요. 저도 알라딘 공지글에 의견을 올리려고 글을 살펴 보았지만 반대 서명을 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더군요.엉뚱하게도 찬성 의견도 다수 보였습니다. 도서정가제가 왜 필요한지는 부연설명하지 않겠습니다.그동안 산지니가 2010년 이후로 게시한 관련 포스팅으로 도서정가제의 필요성을 대신합니다. 2013/01/17 슬리퍼 끌고 서점에 갈 날이 올까요? (3)2013/.. 2013. 1. 21.
슬리퍼 끌고 서점에 갈 날이 올까요? 안녕하세요, 편집자 전복라면입니다. 오랜만에 주간 산지니가 아닌 다른 카테고리의 포스팅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보고 싶으셨죠? 에이, 저는 다 압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건 초코파이뿐만이 아니라니까요. 제 책상은 밖에서 들어오는 최신 소식이 첫 번째로 도착하는 곳, 말하자면 산지니의 공항이자 항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우스개가 좀 거창했는데, 팩스를 받을 수 있는 복합기가 제 책상 위에 있어요). 오늘은 주문서 말고도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팩스 한 통이 도착했답니다. 여기서부터 법 이야기인데, 여러분이 '뒤로가기' 누르시지 않도록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1월 9일자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입법 발의되었습니다. 바뀐 부분을 쉽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발행일 관계없.. 2013. 1. 17.
출판이 살아야 문화 살고 나라 산다! :: 산지니 대표 문광부 앞 1인 시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즐거운 마음을 안고 사무실에 출근한 오늘, 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침 주간회의 시간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대전의 대표적인 서점인 세이문고의 부도 소식, 그리고 서울 신림동의 광장서적의 부도 소식입니다. 이렇게 큰 서점들도 하나둘 문을 닫는 판국에 작은 동네 서점들은 오죽할까요.팀장님께서는 이제는 실물 종이책을 보기 위해 서울을 가야할 시대가 왔는가 하며 깊은 한숨을 내셨습니다. 이제는 걸어가서 책을 손에 쥐며 책을 만져도 보고 읽어도 볼 수 있는 서점이란 서점은 모두 문을 닫고, 온라인 서점이나 모바일 서점만이 겨우 남아 책을 구입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지요. 제 어린 시절의 유일한 낙도, 동네 서점에서 하릴없이 시.. 2013. 1. 2.
2012년의 마지막 주간 산지니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계 출판계의 거조 산지니의 편집자 전복라면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간 산지니로군요. 이러다 정말 100회 특집기사를 쓰게 될 날도 오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주간 산지니는 출판계 농담리더들의 필독지 자리를 공고히 하고 개나리 저널리즘을 선도하겠습니다. 201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