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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나라3

책 읽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제2회 협성독서왕 선발대회 안내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읽는 날을 가을에만 한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저 또한 여름내 피서계획이니 물놀이 계획이니 놀러갈 약속에만 사로잡혀정작 책읽기를 등한시 하던 일이 많았으니까요.하지만 책읽는 행위라는 것이 단지 계절별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듯 일상적인 행위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한다면,가을이니까 책을 읽어야지,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야지 하는 말에는 어쩐지 어폐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워 책을 읽는 것에는, 또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보람이 존재합니다.우연한 기회에 서가에 꽂힌 책의 표지에 이끌려 읽어내려간 책이 가지는 추억과 아름다움도 분명 존재하지만,어떤 목적을 가지고 읽었음에도 의외의 가치를 발견하고 빠져들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2013. 7. 15.
이번주 언론에 소개된 산지니 책들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40년 화상(畵商)의 구수한 입담으로 푼 미술계 "화상(화商)은 장(場)을 마련하는 사람이다. (미술인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화상이다. 미술품 거래에서 단순 이익만 노리는 사람은 화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림 장사꾼일 뿐이다." 화상들이 한 번쯤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40년 가까이 부산에서 화랑을 운영해 온 신옥진(65·사진) 부산공간화랑 대표가 최근 펴낸 산문집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산지니)에 담겨 있는 내용의 일부분이다. (중략) 그는 "지난 37년간 화랑을 경영해오면서 지인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림을 권유한 적이 거의 없다. 다만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작품들을 열심히 찾아다녔고, 그런 작가들을 선별하려고 노력했다".. 2012. 1. 6.
꿈꾸는보라매03 『레고나라』 김윤정 동화집 ㅣ 박경효 그림 『쯔모』 『엄지학교』에 이어 세 번째 가 출간되었습니다. 동화작가 김윤경의 첫 동화집으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윤경 작가는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 주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박경효의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를 한층 실감나게 만들어 줍니다. 박경효는『입이 똥꼬에게』라는 작품으로 2008년 황금도깨비상을 받은 실력있는 그림작가입니다. 이 책에는 네 편의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나의 왕자님은 어디에 있나요?」 동화책을 좋아하는 하은이. 잠들기 전 하은이가 항상 읽는 동화책은 바로 입니다. ‘하 ―― 나도 이런 왕자님 있으마 얼마나 ..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