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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20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D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한 신간, 『흩어진 모래』의 이종민 교수님이2013년 12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네요. 오늘날 신흥강국 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기존에 제가 알고 있었던 중국에 대한 이미지란 사회주의 정치체제 국가이면서,자본주의 경제를 취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피상적인 정보들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중국사회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그저 근시안적으로 최근 신문지상에서 나온 중국에 대한 정보만을 습득하려 해서일까요. 중국통인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의 저자 이종민 교수는중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답을 근·현대 중국인들의 사유를 통해 찾고자 합니다.루쉰에서 량치차오, 위화에서 .. 2013. 12. 2.
가장 심급의 영역으로서의 '사상'을 사유함-『지식의 윤리성』 리뷰 지식의 윤리성에 관한 다섯 편의 에세이-Reviewed by 엘뤼에르 수유너머R 연구원으로 있는 저자 윤여일은 본인이 평소 견지하고 있던 ‘윤리성(Ethica)’에 대한 고찰을 ‘이론’, ‘비평’, ‘사상’이라는 개념의 맥락에서 네 가지 사유감각으로 풀어내었다.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은 「자본론」보다 논리적 밀도는 떨어지지만 다양한 문제의식을 촉발시키며 현실을 때렸다. 이처럼 저자 윤여일은 지식의 가치를 기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고, 지식의 기능성과 윤리성 사이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가장 심급의 영역으로서의 '사상'을 사유함 이 책은 ‘이론’, ‘비평’, ‘사상’이라는 지적 영위의 핵심 개념차이를 밝히고 지식의 윤리성에 대한 저자의 성찰을 심화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이때 ‘이론’은 지적 주체가 .. 201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