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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4

[서평단 모집] 청년 독립운동가의 삶과 사랑을 담은 장편소설『경성 브라운』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나라를 빼앗긴 청년 독립운동가의 삶과 사랑을 그린 역사 장편소설 『경성 브라운』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919년 엄혹했던 일제강점기, 경성의 한 카페 '경성 브라운'의 여급 홍설과 혁명의 기회를 노리는 독립운동가 요한, 그러한 요한을 뒷받침하는 궁녀 출신 기생 명화, 친일파 이완용의 손자인 한량 미스터 리. 『경성 브라운』은 네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독립운동의 과정을 소설로 풀어냈습니다. 100년 전, 일제에 핍박받던 조선인들의 생활만큼이나 생과 삶의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당시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소설을 통해 위대한 영웅이 아닌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뇌하고 방황함에도 결국 대의를 택한 아주 보통의 청년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성 브라운』은 경쾌하게.. 2023. 12. 6.
신혼여행을 둘러싼 화려한 삼각관계-영화 <나일 강의 죽음> 리뷰 얼마 전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맞이한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영화를 예매해 두었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제가 정말 기다렸던 영화랍니다ㅜㅠ 은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이집트로 신혼 여행을 떠난 부부와 그들을 태운 여객선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죠. 다들 마음 속에 애거서 크리스티 한 번씩은 품어 보지 않으셨나요? 사실 저는 크리스티 언니에게 늦게 입덕한 늦덕인데요. 크리스티의 작품에 빠진 지 한 2, 3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워낙 작품이 많아서(열일한 크리스티 언니... 사랑해요...♡) 한꺼번에 전집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읽고 싶은 작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 은 영화가 개봉된다고 해서 "바로 지금이닷!" 하고 냅다.. 2022. 2. 27.
문화일보에 <중산층은 없다> 리뷰가 게재되었습니다! '중산층'이라는 거짓 희망... 금융시장의 덫에 걸린 세상 - 중산층은 없다 | 하다스 바이스 지음, 문혜림·고민지 옮김 | 산지니 이스라엘 출신 인류학자인 저자 美·獨 등 여러 나라 사례 소개 재산 증식 위해 투자 강요 당해 이윤 챙기는건 필수적 경제활동 큰 손실 생겨도 개인 책임 돌려 스스로 착취 자본 몸집만 키워 투자자 외피 입은 현대 노동자 불안·부채·강박적 과로 시달려 “우리는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고,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만 존재한다.” 스스로 ‘중산층’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단정이다. 저자의 주장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전, ‘중산층’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사유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자본가’에는 끼지 않는 사람들,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 문화적 수.. 2021. 5. 28.
책 읽은 후 독서감상문 쓰시나요? 요즘 정말 덥지요. 그래도 멀지 않은 휴가와 넘실대는 푸른 바다 생각으로 꾹 참고 버티고 있는 중이랍니다.^^ 출근길에 초읍 시민도서관에 들렀습니다. 책반납도 하고 휴가때 볼 책도 빌리려구요. 근데 주차장이 만차여서 얼른 반납만하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시민도서관 앞은 단속이 심한 구역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시민도서관에 시민이 책보러 왔는데 시민의 편의를 봐주겠지. 잠깐은 괜찮을 거야' 하며 세워놨다가 덜컥 딱지를 떼인 가슴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순진하고 무지한 소시민의 생각이었던거지요. 책을 읽고 난 후 독서감상문들 쓰시나요? 학창시절 독후감 써내고 상받아본 경험은요?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 방학숙제로 '책 읽고 독후감 쓰기'가 꼭 있었지요. 책을 읽었다는 증거물을 독후감으로 제시하라는 건데 전 너..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