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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루이제크노트2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 에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서평이 실렸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인데, 두고두고 사랑 받으니 기분이 좋습니다.이 글의 필자이신 동네책방 '숨' 안혜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함께 읽어볼까요?[원문바로가기]감당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동네책방]‘‘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어쩌면 2020년은 우리 모두의 삶에서 지워진 것 같다. 2020이라는 숫자는 사라지고, 판데믹과 확진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숫자들이 우리 주변에 항시 도사리고 있다. 12월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와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가 지나도 끝나지 않을지 모른다. 내년에는? 내후년에는? 우리는 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기는 한 것일까? 많은 사람이 코로나 시대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0. 12. 21.
[서평] 아렌트를 좋아하세요...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아렌트를 좋아하세요...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 인턴 최예빈 사는 게 왠지 시시해질 때마다 집어 드는 그래픽 노블이 있다.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켄 크림슈타인이 지었고, 국내에선 더숲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산지니 블로그에서 타 출판사 책 언급하니 좀 민망한 구석이 있지만 눈감아 주세요 대표님…)『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은 아렌트의 생애를 그린 만화다. 이렇게 설명하면 예림당에서 내는 WHY 시리즈 위인전 느낌일 것 같지만, 엄연히 성인 대상의 ‘그래픽 노블’이다. 뭔지 아시죠? 어쨌든 그 책을 통해 전체주의 광풍으로 혼돈을 맞았던 20세기 초 유럽 모습과 지금은 전설이 된 천재들(엑스트라처럼 등장하는 인물조차 업적 설명을 위한 각주가 달려있다…)이 기어이 살아가는 모..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