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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읽기2

'2015 원북원부산 선정 작가' 최영철 시인 "꿈꾸는 시인이 없다면 세상은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 (부산일보) ▲ 최영철 시인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수영사적공원 푸조나무를 보면서 자연을 닮은 삶을 꿈꾼다"고 말한다. 강원태 기자 wkang@"옛날 시계는 시침이 제일 길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분침·초침이 더 길지요. 시(時) 단위로 가던 시간이 이젠 분·초 단위로 갑니다. 느리고 게으른 사람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세상이 되었어요. 하지만 모든 창의적인 것의 밑천은 게으름이 아닐까요. 잠시 대열에서 이탈하는 것, 한눈파는 것, 주변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할 겁니다." 시인은 꿈을 이야기하는 윤활유 역할 꿈 인정하지 않는 요즘 세태 아쉬워 예술인을 사회의 동력으로 봐 주길 10대·40대 초반 겪은 두 번의 큰 사고 시인으로 태어나는 인생 전환점 돼 자연 순응하는 삶이 이젠 진정한 행복 최영철(59.. 2015. 7. 17.
요즘 만난 최학림 선생님─ 도요 맛있는 책읽기, <출판저널> 편집자 출간기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19일 토요일에는 김해 도요마을 도요나루 도서관에서 10월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2부를 『문학을 탐하다』 최학림 기자님이 장식해 주셨습니다. 저자에게 직접 듣는 책 소개와 독자들의 낭독, 묻고답하기 시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문인들의 정다운 분위기가 함께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운전 때문에 엄청나게 맛있는 막걸리 앞에서 강제 금주하신 산지니 디자인 팀장님만 빼면 모두 즐거웠겠죠? 아래는 10월호에 실린 『문학을 탐하다』 편집자 출간기입니다.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 『문학을 탐하다』 『문학을 탐하다』는 기자 경력 20년의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현재 논설위원)가 부산 경남 작가들 18명과 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산문집이다. .. 201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