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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7

발트3국, 언어의 기원과 계통을 찾아서 - 『발트3국의 언어와 근대문학』(책소개) 발트3국의 문화와 문학’ 세 번째 시리즈 발간 발트해 연안을 끼고 있는 세 나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발트3국으로 불리는데, 이들 세 나라는 1991년 구소련의 50년에 걸친 지배로부터 독립한 후, 2004년 5월 1일부터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독일문화권에 속했으며, 20세기에는 소련의 영향도 많았지만, 세 나라 모두 주류 유럽과 러시아와는 다른,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발트3국의 언어와 근대문학』은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북동유럽의 발트3국에 대한 연구서로, 이 나라들의 언어와 근대문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제1권 『발트3국의 역사·문화·언어』, 제2권 『독일발트문학과 에스토니아문학』.. 2017. 4. 11.
박칼린 감독의 아버지가 <아리랑>을 부른 어머니에 반한 이유 지난 금요일, 부산대학교 상학관에서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저희 출판사 이라는 책을 내신 부산대학교 독어교육과 이상금 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인 행사이기도 하고, 저희 출판사가 후원으로 들어가 있는지라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행사는 모두 영어로 진행이 되더군요. 통역도 없이 말입니다. ^^;; 개회를 선언하고 계시는 이상금 교수님이십니다.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님께서 오셔서 축사를 하고 계십니다. 이 날 발트에서 오신 손님은 세 분이셨는데요, 바로 이 잘생긴 총각(?)처럼 보이는 분이 리투아니아에서 오신 분입니다. 아우렐리우스 지카스라는 분인데,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있는 한 대학의 아시아연구소 소장이시고,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리투아니아는 발트.. 2011. 1. 18.
<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 이상금 저자 만남 지난 9월 30일(목) 저녁 7시 백년어서원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답니다. 한 달에 한 번 산지니 출판사 저자들과 독자들이 만나는 이 자리가 벌써 1년을 훌쩍 넘겼네요. 이번 달부터는 마지막주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시간을 옮겨 진행했는데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이 꽉 차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의 저자 이상금 교수님이십니다. 부산대 독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는데, 원래는 독일문학을 전공하셨지만 지금은 독일발트문학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계시며, 국내에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발트 전문가이기도 하십니다. 평소엔 별로 양복을 즐겨 입지 않으시는데, 오늘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양복을 갖춰 입고 오셨답니다. ^^ 제가 이 책의 편집을 맡아 글을 읽어보면서 '문학가라 그런지 역.. 2010. 10. 3.
저자와의 만남-<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 이상금 교수 9월 30일(목) 저녁 7시 백년어서원에서 이상금 교수님을 모시고 저자와 만남의 자리를 갖습니다. 이상금 교수님은 부산대 독어교육과에 계시는데, 독일문학에서 시작하여 독일발트문학으로 연구 범위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제는 발트 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겨울에 있을 국제학술대회 준비로 한창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관련글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들어보셨어요? - 발트3국 이야기 발트전문가 이상금 교수님을 백년어서원에서 만나다 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 - 이상금 지음/산지니 2010. 9. 29.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들어보셨어요? - 발트3국 이야기 발트3국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나라이지요. 북유럽, 아니 북동유럽에 있는 나라입니다. 유럽 북쪽에 있는 발트해를 끼고 있는 나라로 구소련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세 나라, 바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라를 말합니다. 이 세 나라의 운명이 참 기구합니다.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는 약소민족의 운명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중세 이후로 독일의 지배를 받아왔고, 스웨덴, 폴란드, 덴마트 등의 각축장이었으며 20세기에는 강제로 소비에트연방이 되지요. 1939년 8월 23일, 히틀러와 스탈린은 비밀 협약을 맺습니다. 사이좋게 동부유럽을 나누어 갖자는 협약이었지요. 이로 인해 발트국 세 나라는 소련에 합병됩니다. 그러나 이후 50년 동안 그들은 스스로의 언어와 문화를.. 2010. 9. 9.
<미완의 아름다움> 2009 우수교양도서 선정 『미완의 아름다움』이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미완의 아름다움』은 부산대 독어교육과에 재직 중이신 이상금 교수님이 20여 년간 틈틈이 써 온 글을 정리한 산문집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느낀 아름다움이나 대학에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단상,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감수성 풍부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는 책입니다. 일반 산문집처럼 가벼운 신변잡기의 글이 아니라 전문성이 묻어나는 산문집이라고 할 수 있죠. 인문학자로서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단상들과 외국 유학시절 직접 부딪친 체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바라본 우리 문화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고 있죠. 또한 독문학 전공자답게 미완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헤르만 헤세의 소설세계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학..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