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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립미술관2

앤디워홀 라이브전시를 보고와서 지난달 휴식기간동안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앤디워홀 라이브전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팝아트의 느낌을 좋아해서 앤디워홀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호감가는 작품이 많고,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는 흔치않은 규모의 전시였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한만큼 볼거리가 다양한 전시였습니다. 근데...전시장에서 사진촬영이 허락된 장소가 적어서 사진은 많이 못건졌네요ㅠㅠ 이번 라이브 전시를 통해서 앤디워홀이 어떤 사람인가, 그 사람의 인생이나 그의 성격이 자신의 작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앤디워홀은 어릴적부터 몸이 좋지 않았고 콤플렉스 또한 많았는데 동성애의 성향을 가지면서도 플라토닉러브를 즐겼다고 합니다. 한 때 그는 성별이 없는 사람과도 같아 보였다고도 하는데 아마도 관능적인.. 2016. 2. 3.
다각도로 본 그래피티 구헌주 작가에게 듣다 (국제신문) "얼마 전까지는 디테일한 작업을 많이 해왔지만, 아까 만덕에서 했던 작업을 보여드렸던 것처럼, 요즘은 아예 반대로 매우 심플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런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려 해요. 심플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비평 전문 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오문비)이 최신호인 가을호에서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 구헌주에게 주목했다. 이 잡지는 '주목할 만한 시선'이라는 기획물에서 구헌주 작가를 집중해서 다뤘다. 구 작가는 2005년부터 부산에서 그래피티 작업을 펼쳐왔다. 도시의 공터나 건물 벽면에 스프레이 같은 도구로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표현하는 예술양식이 그래피티다. 사회를 비판하거나 저항 정신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은 자유분방한 분야다. 구 작가는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 201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