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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사2

서울신문에 <모자이크, 부산>이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테마 소설집 ‘모자이크, 부산’ 부산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테마소설집 ‘모자이크, 부산’(산지니)이 1일 출간됐다. 김민혜, 박영해, 조미형, 오영이, 장미영, 안지숙 등 6명의 작가가 부산을 배경으로 쓴 이 테마소설집은 현지인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부산의 공간을 소환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책에 대해 “섬세한 눈으로 미시적인 분석을 할 때, 우리가 사는 도시의 도처는 매우 새롭고 두껍게 서술될 수 있다”며 “어느 마을에 살든지 그 삶의 구체를 이해하려는 섬세한 정신의 작가가 있다면 멋진 소설 작품을 인양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각 소설은 부산시민공원, 증산공원, 임랑 바닷가, 센텀시티, 문현동 돌산마을, 거제리의 .. 2021. 11. 2.
마음껏 소년다울 수 있었던 그때!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김열규 산문 『한국인의 자서전』, 『노년의 즐거움』 등 인문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한국학 학자로 지금껏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였던 김열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스스로의 80년 인생을 돌아보며 쓴 산문집을 출간하였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처럼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고성으로 낙향한 그는 여든의 나이에도 꾸준한 집필과 강연을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다. 지금까지의 그가 한국인의 삶과 죽음, 의식구조와 행동양식 등을 깊이 있게 연구해왔다면, 산문집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에서는 누구나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아련한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자라나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려내는 데 주력합니다.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유년 시절“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광복하기 전 일제 강점기에.. 201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