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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12

[이데일리] 신라시대 '원화'에 감춰진 여성의 활약 - 역사소설『랑』 김문주 작가 두 번째 장편소설 '삼국사기' 짧은 기록에 상상력 더해 “아버님, 정녕 여인은 왕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까?” 신라시대 청소년 수련단체인 화랑의 전신 ‘원화’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랑’(산지니)이 출간됐다. 2000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 공모전에 당선된 후 꾸준히 활동해온 김문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랑’은 신라 시대의 부흥을 이끈 원동력이자 남성들의 집단으로만 알고 있었던 ‘화랑’의 기원을 두 명의 여성 ‘원화’에서 찾아본 작품이다. ‘두 여인이 아름다움을 다투어 서로 질투해 원화가 폐지되었다’는 ‘삼국사기’ 속 짧은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주체적이고 당당했던 신라 시대 여성의 삶을 그린다. 소설 속에서는 내내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백제에서 온 사신 백아를 사랑하.. 2019. 1. 22.
신라 화랑의 뿌리가 된 원화 이야기『랑』(책 소개) 랑 • 김문주 장편소설 • ▶ 화랑의 뿌리가 된 두 여성 ‘원화’! 신라의 부흥을 이끌었던 준정과 남모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내다 2000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 공모전에 당선된 후 꾸준히 활동해온 김문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이 출간됐다. 여러 권의 장편동화를 출간해온 김문주 작가는 2016년 오랜 관심이 있었던 역사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신라 화랑의 뿌리가 된 원화(源花)를 소재로 한 장편 소설을 쓰게 되었다. 은 신라 시대의 부흥을 이끈 원동력이자, 남성들의 집단으로만 알고 있었던 ‘화랑’의 기원을 두 명의 여성 ‘원화’에서 찾아보는 역사 장편소설이다. 김문주 작가는『삼국유사』『삼국사기』 속 ‘원화’에 대한 짧은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주체적이고 당당했던 신라 시대 여성의 삶을 그린다. 소.. 2019. 1. 21.
주간 산지니-7월 셋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지난주 주간 산지니 헤드라인인 '콩 잡숫는 사장님' 사진이 그만 유실되었는데 대체기사를 찾지 못해 한 주 쉬었습니다. 이제나저제나 기다려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사과 한 상자. 주간 산지니가 벌써 50호를 넘겼습니다. 100호 특집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므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리미리 불성실하게 연재하려 합니다(?) 7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면 러닝스퀘어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글로컬리즘과 독일문화논쟁’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북 트레일러 절찬 상영 중! 2013. 7. 19.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북 트레일러 절찬 상영 중!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산지니 출판그룹의 영상콘텐츠팀 산미디어(San Media)의 두 번째 작품을 공개합니다. 저자 정천구 선생님과의 시원시원한 인터뷰로 이루어진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북 트레일러! 선생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으니 되도록 스피켜를 켜놓고 들으기시를 권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깨알 같은 제작일기도 커밍 쑨~ 동영상 주소: http://youtu.be/biVafACH3Ts 풍덩풍덩! ─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책소개)(2) 2013. 7. 12.
주간 산지니-5월 다섯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게시물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주간 산지니를 오후에 업로드합니다. 일전에 엘뤼에르 편집자가 새치를 뽑아주어서 기사로 쓰려고 책상에 잘 놔뒀는데, 찾아보니 어디 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다른 기사로 대체했습니다. 미인의 새치를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어서 여러분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마지막 말은 물론 제가 지어낸 말입니다. 주간 산지니, 고고고! https://www.facebook.com/todaymunhak (↑착한 독자님의 눈에만 보이는 주소. 누르면 복이 와요.) 2013. 5. 31.
풍덩풍덩! ─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책소개)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연달아 여러분께 신간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어요. 중국소설에 이어 이번에는 시원-함이 살아있는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입니다. "빠져 죽어봐야 안다,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무진장한 지혜가 출렁이는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지혜가 가득하고 이야기 표면 아래 숨겨진 의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쉬운 듯 어려운 책이기도 합니다. 쉽게도 읽을 수 있고 어렵게도 읽을 수 있는 『삼국유사』의 지혜는 수천 년의 세월을 지나며 쌓인 경험에서 저절로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첨단 문명과 갖가지 관념에 지친 현대인들은 그 오묘한 깊이를 체득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삼국유사』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죽음을 한번 경험해보아야 하지 .. 201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