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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앙3

[책 CHECK]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매일신문)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정천구 지음/산지니 펴냄‘한비자’는 통치에 관한 대표적 고전으로 통한다. 인간의 갖가지 행태들을 분석해 복잡하고 혼탁한 세상을 무탈하게 다스리는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다.한비가 나오기 전에 이미 법가사상이 있었다. 법가에는 세 갈래 큰 학파가 있었는데, 첫째는 법(法)을 강조한 상앙이고, 두 번째는 술(術)을 강조한 신불해, 세 번째는 세(勢)를 강조한 신도였다. 한비는 이 가운데 어느 것 한 가지로 통치할 수 없으며, 군주는 법, 술, 세라는 도구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철저히 이기적 존재인 인간에게 공과에 따른 상벌을 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 같은 사상 위에 유가와 노자 사상을 아우르며 법가사상을 집대성했던 것이다.‘한비자, 제국을 말하다’는 한비자를 통해 한.. 2016. 4. 4.
세상을 바꾸는 것은─『맹자, 시대를 찌르다』편집자 출간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올바름을 행하는 우리 자신 출판저널 2014년 6월호 편집자 출간기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에 이어 바까데미아 사서(四書)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맹자, 시대를 찌르다』가 나왔다. (마지막 대학 편까지 저자를 응원한다!) 저자 정천구 선생님은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등 현대 사회에 걸맞은 고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고전학자로서, 이미 『맹자독설』로 현대 한국사회를 맹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고전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성공시켰다. 이렇듯 고전 중에서도 맹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학자이다. 권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세상 누비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맹자처럼, 저자 역시 상아탑에 고착되는 대신 세상으로 나와.. 2014. 6. 17.
나는 위험한 사상을 상상한다─『맹자, 시대를 찌르다』(책소개) 겨울에는 사무실 주변에 꽃이 없어서 예쁜 사진을 찍기가 참 어려웠는데 봄이 오니 동백이며 영산홍이며 벚꽃이 주변에 가득해 기분이 좋아요. 그중에도 벚꽃은 피자마자 **랑 같이 사진 찍을 생각에 신이 났네요. 이번 산지니 신간, 뭘까~요? ▶바까데미아의 진짜 맹자, 오늘을 찌르는 말의 힘을 느껴라!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걸맞은 고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고전학자 정천구 선생님이 논어, 중용에 이어 사서(四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맹자, 시대를 찌르다』를 펴냈습니다. 이미 『맹자독설』이라는 저서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를 맹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고전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성공시키셨는데요. 여기서 알 수 있듯 고전 중에서도 맹자에 각별한 .. 2014.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