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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작가2

스위스에서 날아온 아네테 훅 선생님의 연하장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라온 편집자입니다 :) 2023년 새해에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드디어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가 되고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기쁘고 산뜻한 인사니까요! 어제 산지니 사무실에도 즐거운 새해 인사가 찾아왔습니다. 무려 스위스 취히리에서 온 인사입니다! 연하장을 보내주신 분은 『빌헬름 텔 인 마닐라』의 저자 아네테 훅 선생님이셨습니다. 아네테 훅 선생님은 스위스의 유명 작가로서, 역사학과 여성학, 개발학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동아시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빌헬름 텔 인 마닐라』로는 2017년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카드는 한국어판 『빌헬름 텔 인 마닐라』 표지와 어딘가 닮아 .. 2023. 1. 13.
『빌헬름 텔 인 마닐라』의 저자 아네테 훅을 만나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한 방에 명중시켰다던, 빌헬름 텔 이야기 다들 아시죠? 86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의 저자 아네테 훅(Annette Hug)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이날 강연은 이터널저니에서 진행됐고, 많은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아네테 훅 선생님은 한국어를 전혀 하실 줄 모르기에, 이번 강연은 이 책의 번역가인 서요성 교수님께서 동시통역과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서요성 선생님께서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인간의 삶 속 책의 필요성을 역설하시며, 독서는 여행과 같다셨습니다. 독서와 여행 모두 인간의 감각과 사유를 넓히는 행위이고, 이는 곧 정신세계의 풍요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스위스 문학과 필리핀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본격적인 강연 소개에 앞서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 201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