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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서28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개정판)_책소개 (개정판)중국 민족주의와홍콩 본토주의 홍콩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 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홍콩학 연구자로서, 홍콩을 스무 가지 키워드로 다룬 인문 에세이 『홍콩 산책』을 출간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에 매진해왔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2005년 여름부터 줄곧 홍콩역사박물관의 ‘홍콩스토리’ 전시를 참관한 후 이곳의 전시물을 통하여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를 읽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하였는데, 박물관에는 권.. 2020. 4. 14.
중국, 우한 그리고 오늘_ <중국 내셔널리즘> 편집후기 이런 나날을 또 겪을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이지, 두고두고 회자될 라떼는 말이야입니다...) 유난이라고 여겼던 마스크는 일상, 그리고 타인을 위한 예의가 되었죠. 매일 발표되는 수치에 희비가 엇갈리며, 어느 날에는 비난이, 또 어떤 날엔 격려와 찬사가 오가는 감정의 널뛰기를 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 누가 잘 했니, 못 했니는 조금 후에 따지고, 지금은 그래도 잘 버티고 있는 서로를 위로하는 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3월 출간된 역사서 의 편집이 마무리되어갈 즈음, 저는 번역자 분이 보낼 역자후기를 오매불망(ㅎㅎ)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많은"선생님, 화이팅!" "조금만 더 힘내세요." "선생님.. 언제쯤...?" (편집자의 기본 탑재 문장인가요? ㅎㅎ) ...의 끝에! 역자의 후기.. 2020. 3. 31.
산지니 인문학 사랑...어려움 속 더 빛났다 (국제신문) 국제신문에서 오늘(20.03.25) 지면에 산지니와 산지니 책들을 커다랗게 실어주었습니다.여기에 전문을 옮깁니다. 산지니 인문학 사랑... 어려움 속 더 빛났다2010년부터 아시아총서시리즈 [기사링크] - 최근 35번째 서적 발간하는 등 - 다양한 인문학술서 출간 통해 - 불황 속 지역출판사 역할 톡톡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www.sanzinibook.com)가 최근 장기 기획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부문 책을 잇달아 선보여 관심을 끈다. ‘인문학의 위기, 출판계의 불황’이라는 이중고에도 의미 있는 인문학술 서적을 꾸준히 발간해 지역 출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0년 3월 ‘상하이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임춘성 외 6인 엮고 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권을 펴낸 아시아총서 시리즈가 대표적.. 2020. 3. 25.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_『중국 내셔널리즘』 책소개 아시아총서 35 중국 내셔널리즘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 청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20년의 역사 속에서 ‘중국의 내셔널리즘’을 읽다! ★ ‘민족’과 ‘애국’의 근현대사를 거쳐 온 중국은 이제 어디로 가는가. 중국은 왜 지금, 내셔널리즘을 고양하는가 영토, 영해를 둘러싼 중국의 애국적 행동, 그 의식의 근저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1990년 이래 급속한 발전을 이뤄온 중국. 2010년에는 GDP 세계 제2위의 대국이 되었다. 그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과 발언력도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성장과는 별개로 중국은 영토와 주권, 역사인식, 민족문제 등을 놓고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시아 국가들 및 미국과의 대립, 동북공정 프.. 2020. 3. 16.
‘재난고사’ 독해로 재탄생한 중국고전의 걸작 서유기 :: 『서유기 81난 연구』 (책소개) 아시아 총서 30 서유기 81난 연구 재난고사에 담긴 마음 닦음의 여정과 그 의미 ▶ ‘재난고사’독해로 재탄생한 중국고전의 걸작 서유기 중국고전을 대표하는 걸작이자 동양 판타지의 효시로 알려진 『서유기』를 다룬 선구적인 논문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취임을 앞둔 저자 서정희 교수는 중국고전을 중심으로 비평과 집필 활동에 매진해오며 30여 편의 서유기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책은 서정희 교수가 약 40년 전 대만에서 집필한 석사 연구 논문을 번역한 것으로, 저자의 독창적인 서유기 독해의 원류를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는 서유기 모험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81개의 재난을 중심으로 서유기 서사를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밝혀, 기상천외한 상상의 세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 2018. 8. 29.
7월에 읽을만한 학술·지성 새책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한겨레 학술/지성 새 책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루쉰을 따라가는 동아시아 사상의 여정 서광덕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교수가 중국 문학가 루쉰의 사유를 통해 동아시아 ‘사상’의 문제를 짚었다. 루쉰을 거점으로 삼았던 동아시아 사상가들로부터 출발하여 ‘동아시아론’의 다양한 양상과 실천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산지니·2만8000원. 기사원문 보러가기 교수신문/930호 분야별 신간도서 ■인문 글로컬 만주 | 박선영 지음 | 한울엠플러스 | 392쪽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 이승종 지음 | 동녘 | 536쪽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 서광덕 지음 | 산지니 | 376쪽 세상을 움직이는 네 글자 | 김준연 지음 | 궁리 | 372쪽 영혼의 말 | 이종건 지음 | 궁리 | 144쪽 원전에 가..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