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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3

그대 향해 기울어져 있으니 ― <나는 기우뚱> 책소개 나는 기우뚱 ▶ 사랑-슬픔-사랑의 시적 변증 이지윤 시인의 첫 시집 『나는 기우뚱』이 산지니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4년 를 통해 등단한 이래로 , 편집위원을 지내며 시작(詩作) 활동을 이어왔다. 1부 ‘자벌레로 걷다’에는 사랑과 슬픔을 깊은 사유로써 노래한 열일곱 편의 시가, 2부 ‘절반의 얼굴’에는 담담한 시선으로 삶의 서정을 읊은 스무 편의 시가 담겨 있다. 3부 ‘그리움의 거처’에서는 그리움의 궁극적 대상인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열여덟 편의 시로 펼쳐지고, 4부 ‘지극한 사랑’은 섬세한 감수성이 녹아든 열여덟 편의 시로 구성된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에서 이지윤 시인의 서정을 일컬어 “사랑-슬픔-사랑의 시적 변증”을 너머 “진여(眞如)의 푸른 눈빛”을 찾아가는 “금빛 환.. 2021. 5. 12.
부모님의 지난 날이 궁금한가요? 어버이날 선물 준비 못한 사람 주목! 오늘은 어버이날이네요. 오늘 저녁,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를 드시나요? 상투적이지만 빠지면 섭섭한 카네이션은 준비하셨나요? 이미지 출처 바로가기 작년과는 다른, 무언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어버이날 선물을 계획하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은 아래에서 공개하겠습니다!) 어젯밤, tvn 예능 을 봤는데요. 두 명의 자기(...라 함은 유재석과 조세호입니다 ㅎㅎ)가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에 왔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은 길거리의 시민들과 인터뷰하고 퀴즈를 푸는 로드 퀴즈쇼인데요. 일반 시민들 중에 어찌나 재미있는 분들이 많은지요. 똑같이 살아가는 일상인데도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더라고요. 사진 출처_tvn 그 중,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쓰는.. 2019. 5. 8.
어버이날은 역시나 카네이션과 편지 이제 초등학교에 막 들어간 아들 녀석의 카네이션 편지입니다. 효도쿠폰도 10장이나 들어 있고, 카네이션도 둘 씩이나 만들어 화분에 담았네요. 내용을 볼까요? 세 가지 약속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하나, 정리를 잘 할게요. 둘, 밥 맛있게 먹을게요. 셋, 책 잘 볼게요. 그리고 이어지는 편지는,,, 엄마는 밥을 마식게 해주고 아빠는 무거운 짐 날라주어가지고 정말 감사하니다 출판사 잘하고 돈 마이 벌고 건강하세요 돈을 마이 버러야 누나 조은 대학 가고 헝아 조은 고등학교 가죠 하지만 나도 다음에 커서 꼭 네 꿈을 이를께에요 클때까지 파이팅 ㅎ ㅎ 돈 벌어 누나 어쩌고 하는 대목은 할머니 대사이지 싶습니다~ 중학교 다니는 큰아들도 1학년 때까지는 편지를 주더니 2학년부터는 없더군요. 근데 어젯밤 11시 52분.. 201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