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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월동여자들6

산지니 in 도쿄!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서의 알차고 유익한 미팅 2022년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2022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 산지니가 참여했다는 소식은 다들 들으셨죠? 아직 못 들으신 분이 있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산지니는 지금 도쿄에 _찾아가는 도쿄도서전 참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립니다! 며칠 전 산지니가 '찾아가는 도쿄도서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지금 막 도쿄에 계신 대표님과 편집장님께서 따끈따끈한 도서전 소식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코로나 sanzinibook.tistory.com 일본 출판사는 총 35곳이 참가했는데요, 우리 산지니는 그중 14개 출판사와 미팅을 했습니다! 이틀 동안 열네 개 출판사와 미팅을 해야 하는 만큼 빽빽한 스케줄로 진행되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2022. 8. 9.
산지니, 홍보 영상을 제작하다 오디오북, 영문 카탈로그 등 종이책 제작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산지니가 이번에는 영상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된 회사 소개 영상과 등의 도서 소개 영상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콘티를 짜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부터 저자 섭외, 번역 의뢰, 영상 촬영 녹음 제작 편집까지 진행한, 지난 몇 달이 떠오르는데요. 완성된 영상을, 온·오프라인 국제도서전 등을 통해 산지니 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소개할 생각을 하니 괜히 설레기도 합니다. 5분 안팎의 짧은 영상이지만, 산지니에서 한 일과 책을 내용을 집약해서 담았으니 많은 사람들이 부디 관심을 가지고 봤으면, 그리고 좋은 피드백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2021. 3. 30.
[서평] 우리를 감싸는 연대의 손길, 『완월동 여자들』 우리를 감싸는 연대의 손길, 『완월동 여자들』 서평 인턴 박희빈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늘었다. 지금껏 가꿨던 대인관계가 전부 희미해진 느낌이라 별안간 허무해지기도 한다. ‘연대’라는 단어만 봐도 울컥하는 건, 그래서일까? 단어에서 연상되는 단단한 기운이 나를 보듬어주는 기분이라서? 이렇게 쓰고 보니 내가 『완월동 여자들』에 끌린 게 당연해 보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살아남아 사람을 살리는 여성 연대의 기록’이라는 부제목에 끌린 게. 『완월동 여자들』은 살아남아 사람을 살리는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과 ‘언니’들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살림의 활동가들은 ‘여성들의 자매애와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해’ 성매매 당사자를 언니라 칭한다. 따라서 『완월동 여자들』에는 ‘언니’라.. 2021. 1. 7.
오늘은 10월 16일입니다 2020년 10월 16일, 여러모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선 원래 6월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오늘부터 열리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의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198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작가 200여 명이 다양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는 도서전 기간, 산지니는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완월동 여자들』 정경숙 저자의 LIVE 북토크를,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은정아 저자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황세원 저자의 강연을 선보입니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배너 보기 다음으로, .. 2020. 10. 16.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곧 열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곧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서울국제도서전(10월 16일(금)~25일(일)까지) 열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서울국제도서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있어요. 행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만드느라 편집부, 디자인팀 모두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산지니는 오프라인 행사 두 개, 온라인 행사 한 개를 준비 중입니다. 📌『완월동 여자들』는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여러분의 손 안에서 볼 수 있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대담자는 여성인권지원센터 변정희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소통은 채팅창으로 바로바로! 산지니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 [사전 이벤트]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는 오프라인 강연 진행합니다. .. 2020. 10. 8.
[세계일보] “성매매 여성들 구하라” 18년 투쟁기 완월동 여자들 / 정경숙 / 산지니 / 1만6000원 부산 ‘완월동’은 정식 행정구역 명칭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때 생겨나 해방 이후 한반도 최대 규모의 성매매집결지가 된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 최초의 ‘공창’이자 최대 규모의 성매매집결지였던 부산 완월동의 폐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의 선미촌, 해운대 609 등의 뒤를 이어 완월동이 폐쇄되면 성매매집결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완월동 여자들’은 18년 전 만들어진, 완월동에서 인권을 유린당한 채 살아가는 성매매여성들을 위한 단체,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공동설립자 정경숙 활동가의 이야기다. 성매매여성, 성 구매자, 업주 등 관계자 외에는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은폐된 공간이었던 완월동에 ‘살림’의 활동가들은 ..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