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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2

“전쟁은 어떻게 범죄가 되었는가?” ::『전쟁범죄란 무엇인가』(책소개) “전쟁은 어떻게 범죄가 되었는가?” 전쟁법 성립에서부터 전쟁범죄인의 처벌에 이르기까지 국제법을 토대로 저술된 전쟁법과 전쟁범죄에 대한 단 하나의 교양서 평화는 인류의 오래된 비원이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공포는 오늘날에도 어김없이 존재한다. 전쟁은 인간의 잔혹행위를 동반한다. 대표적 예로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의 유태인 학살, 일본의 포로학대를 들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피해와 아픔은 현재까지도 계속된다. 『전쟁범죄란 무엇인가』는 일본의 저명한 국제법 학자 후지타 히사카즈의 저서로 국제법의 관점에서 전쟁관의 변천과 그에 포함된 문제를 검토한다. 전쟁으로 인해 남겨진 문제는 오늘날에도 주요 이슈가 된다. 일제강점기 한국인 피해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대일과거사 소송이나 위안부 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전쟁.. 2017. 4. 21.
담담하게 풀어낸 현대인의 고단한 삶 (동양일보) 김득진(58)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아디오스 아툰’이 최근 발간됐다.작가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부풀리거나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스스로 낮고, 춥고, 고독한 환경에서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김 작가는 자신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싶었다고 말한다.책에는 소설 속 상황을 공유하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들을 풀길 바라는 김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책에 실린 6편의 소설 중 ‘나홋카의 안개’는 건설현장의 일용직이나 편의점 알바를 전전하던 주인공의 이야기와 그가 러시아 나홋카 기지에서 만난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녀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징용으로 끌려온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열세살때 위안부에 끌려갔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그 아픔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아디오.. 2016.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