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토피아라는 물음3

★축★ 한국연구재단 2014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선정도서 2014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그중에서도 대학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논문과 학술서 출판이 아닌, 대중들을 위한 교양서 집필에 매진하는 연구진들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우수저서 발표가 있었습니다.이 사업은 특히 저자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라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들에게 격려하는 차원의 제도이며, 타 기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지 않고 출간된 인문사회분야의 우수한 교양서에 대하여 사후에 포상 성격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저술의욕을 고취하는 목적에서 제정된 사업입니다.산지니의 저자는 무려 5종의 책의 12명의 저자분이 수상하였습니다.(유토피아라는 물음이라는 책에서 여덟 명의 필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한국연구재단의 2014년 인문사회분야.. 2014. 12. 19.
『유토피아라는 물음』편집자 후기 『유토피아라는 물음』 비평공동체 지음 * 이 글은 5월 호에 실린 편집자 출간기입니다. 아직 회사 책상에 앉아보기도 전에 그러니까 내가 가장 먼저 출근한 곳은 회사가 아닌 비평공동체 의 포럼이 열리는 자리였다. 입사를 코앞에 둔 나는 긴장도 됐지만 아 포럼이라니, 이거야말로 출판사 편집자다운 일이구나 하며 은근히 좋아했다. 물론 지금은 그런 마음이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날 포럼은 멤버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각자 공부한 내용을 발제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공부 주제는 하나였지만, 각자 발표한 내용은 모두 달랐다. 그들은 모두 젊었고 그때는 여름이었고, 그래서일까, 나는 조금 뜨거워진 듯했다.그때의 인연으로, 나는 줄곧 을 담당해 왔다. 비평공동체라는 수식을 붙이듯, 은 학.. 2014. 5. 9.
지금 우리에게 유토피아란?-『유토피아라는 물음』(책소개) 비평공동체 의 일곱 번째 비평집이 나왔습니다. 주제는 '유토피아'입니다. 유토피아라는 물음비평공동체 지음 ▶ 비평공동체 일곱 번째 공동비평집 발간 이번 책은 비평공동체 의 『2000년대 한국문학의 징후들』(1집),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2집), 『지역이라는 아포리아』(3집),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4집), 『비평의 윤리, 윤리의 비평』(5집), 『공존과 충돌』(6집)에 이은 일곱 번째 결과물이다.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구성원들이 함께 사유하고 토론하고 내놓은 이번 비평집은 지금 우리 사회에 유토피아에 대한 다양한 개념을 논의하고 유토피아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이 아니라 의지의 활발한 표출이어야 함을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김남영「유토피아의 초상―웰스의 『모로 ..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