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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정36

대암 이태준 선생 일대기, 몽골에 알린다 (국제신문) - '번개와 천둥' 현지어로 출간 부산 문단의 원로 이규정(79) 작가가 지난해 펴낸 역사장편소설 '번개와 천둥'이 최근 몽골어로 번역돼 몽골 현지에서 출간됐다. 소설가 이규정 씨는 "경남 함안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1883~1921)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번개와 천둥'의 몽골어 번역판이 지난 3월 몽골에서 출간됐다"고 18일 밝혔다. 번역은 울란바토르대 강사이자 총장 비서인 다쉬체벨마 씨가 했다. 산지니출판사에서 나온 '번개와 천둥'은 대암 이태준의 불꽃 같은 삶을 생기 넘치는 문체로 되살린 역사인물소설(본지 지난해 3월 14일 자 14면)이다. 이태준은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서 태어났다. 세브란스 의학교(현재의 연세대 의과대학)를 졸업한 이태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만나 독립운동에 .. 2016. 4. 19.
'독립운동가 이태준' 몽골서 재조명 (부산일보) 몽골인들이 존경했던 의사이자 강건한 독립운동가였던 대암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가 몽골에서 재조명받게 됐다. 원로작가 이규정(79) 소설가가 지난해 펴낸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이 몽골에서 번역 출간됐다. 지역 작가 소설이 해외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몽골에서 활동 중인 안경덕(72) 몽골문화연구소장은 "지난해 중순 몽골 출판사 DLP와 '번개와 천둥' 번역 출판을 계약하고, 1년 가까운 작업 끝에 지난달 출간해 이달 판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몽골인에게 존경 받았던 이태준 일대기 그린 이규정의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 몽골서 번역·출간 '이례적' 지난해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안 소장은 "2008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태준 선생을 알게 됐는데, 선생의 일대.. 2016. 4. 8.
초대합니다!『번개와 천둥』이규정 작가와의 만남 :)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네요. 저에게는 비가 올 때마다 생각이 나는 책이 한 권 있는데요.제목에서부터 우르릉 소리가 들리는『번개와 천둥』 입니다. 이규정 작가의 장편소설인 이 책은 몽골의 ‘신의(神醫)’이자 조선의 숨겨진 독립운동가였던 이태준 선생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몽골인들은 매독이 창궐했던 1910년대에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조선인 의사, 이태준 선생님을 기리고 있지요. 이태준 선생님은 타지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에 묵묵히 참여한 숨겨진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셨습니다. 몽골에서 개업하신 병원은 독립운동의 거점 중 하나였고, 상해 임시정부는 선생을 군의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번개와 천둥』이 출간되.. 2016. 3. 18.
산지니 어워드 2부: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문학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느때처럼 교정지에 둘러싸여 지내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2월 31일군요.그렇다면2015년의 마지막 블로그글은 바로 제가?!?!? 어제는 온수입니까 편집자님께서 2016년 산지니의 변화를 예고해주셨는데요. ( 읽어보세요~ 산지니 어워드 1부-2016년 달라지는 산지니! )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니,오늘만 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2015년에 굿바이를 고하는 대미의 블로그 포스트. 바로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올해 상을 받은 산지니 책이 워낙 많다 보니 (에헴)이번 포스팅에서는 문학 도서를,다음 포스팅인 '산지니 어워드 3부'에서는 인문 도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글쓰는 사람 마음.... 2015. 12. 31.
"요산정신 재해석한 새로운 리얼리즘 기대" (부산일보) '요산 정신을 이 시대에 어떻게 재해석할 것인가.' '사람답게 살아가라'던 요산 김정한 선생의 문학 정신은 '후대가 두고두고 길어낼 정신의 샘물'이다. 요산 정신을 계승하고 확장시키는 문학 작품을 가려 뽑는 요산문학상 심사가 올해도 시작됐다. 제32회 요산문학상 추천작 장편·소설집 7편 심사 대상 시대상·가족사… 소재 다양 제32회 요산문학상 추천작은 모두 7편. 요산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년간 출간된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집을 대상으로 엄선한 작품들이다. 정찬 소설가의 장편 '길, 저쪽', 김인숙 소설가의 장편 '모든 빛깔들의 밤', 허택 소설가의 소설집 '몸의 소리들', 김경욱 소설가의 소설집 '소년은 늙지 않는다', 김유철 소설가의 장편 '레드 아일랜드', 서성.. 2015. 10. 13.
이규정의 '번개와 천둥'을 읽고 (부산일보) 작가 이규정 선생이 친필 사인을 한 '번개와 천둥'이라는 책을 보내주셨다. 몽골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의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실화소설이다. 분주한 가운데 독서를 미루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편 어느 날,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단숨에 읽고야 말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른 탓에 뜬눈으로 새벽기도를 드리는 일까지 생겼다. 한 사람의 일생을 몇 시간 만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한 인간의 아름다운 삶을 활자 속에서 생생하게 마주하며 느껴 오는 감동과 아픔이 나 자신을 향한 반성과 뜨겁게 교차하는 독서였다. 항일투사 이태준 실화소설 이규정 '번개와 천둥'에 감동 몽골의 야생마 타키처럼 순치되지 않는 삶 살아 선비이자 민족의 '대의인' 지금 우리 모습 되돌아보게 해 대암 선..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