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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18

[이병화의 초,중,고 학생들과의 독서] 글로벌 차이나 (조선에듀) 중국문명의 태동은 170만년 전 구석시 시대이다. 1만년 전 중국의 신석기 시대는 스스로 생산하는 문명이었다. 갑골문으로 상나라의 실체가 입증되었다. 중국인들에게 문명을 전수해 준 삼황오제는 신적인 존재이다. 삼황오제가 실존했던 인물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아직 하나라의 유적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글로벌 차이나』(이종민, 산지니, 2007)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밭대학교 중국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2003년 중국전문잡지 을 창간해 편집인으로 활동했으며 중국현대문학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중국이 부상하면서 세계인들이 그곳에 모여들어 거대한 국제사회를 구성하고 있고 지금 .. 2015. 4. 29.
산지니가 중국을 바라보는 방식?: 이종민 교수의 한중 출판 강의 어느덧 12월의 한가운데에 왔습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다음해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인 만큼, 산지니도 더욱 부지런히!!! 12월을 보내고(자 하고) 있는데요. 12월 2일에는 산지니에서 한중 출판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작은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의는 경성대학교 중국대학의 이종민 교수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이종민 교수님은 2014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작인 『흩어진 모래』의 저자이시고, 토마스 헉슬리의 『진화와 윤리』를 번역하기도 하셨습니다. 오랜 역사의 문화대국, 무협 영화, 그리고 공산주의. 우리가 중국을 생각하면 주로 떠올리는 것들 입니다. 한국의 중국 관련 출판 역사와 현황도 이 세 갈래를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1992년 이뤄진 한중 수교를 전환점으로 삼아 한국의 .. 2014. 12. 17.
『흩어진 모래』 2014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2014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그중에 산지니에서 출간된 책으로 경성대학교 중국대학 이종민 교수님의『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이 선정되었네요. 중국인 담론과 중국문학작품 속에 내재된 당대 사회상을 잘 그려낸 이 책은출간 당시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비롯한 유수의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기초학술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학술원의우수학술도서 제도는 매년 시행되어, 각 연구소와 도서관에 책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담론에 천착하여 꾸준한 연구성과에 결실을 거둔 것 같아저자이신 이종민 교수님께 우선 축하를 드립니다.저희도 책을 만들고 좋은 책이 인정받게 되니 무척이나 기쁘네요.^^ 『흩어진 모래』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 2014. 6. 4.
중국의 국민성, '흩어진 모래'에서 복지사회의 실마리를 얻다:: 이종민 저자와의 만남 '흩어진 모래'에서 복지사회의 실마리를 얻다 전성욱 그동안 중국에 관해 문학적 측면만 바라보다가, 20세기 초반부터 왕후이에 이르기까지 중국 사상사가 집약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중국사상사를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종민 교수님은 중국 문학 연구자, 그중에서도 중국 근현대문학 연구자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선생님뿐만 아니라 중국 문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문화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특히 사상사 분야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학의 범위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이종민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몇 권의 중요한 저작들을 번역하시고, 저서도 출간하셨는데 아마 중국 근현대 사상사에 대한 연구로는 본격적으로 나온 첫 저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2014. 1. 13.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책소개) 중국인 담론과 문학작품을 통해 바라본 20세기 초 중국 지식인들의 고뇌 흩어진 모래 세계대국으로 부흥한 중국은 이제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국가주석 시진핑이 ‘중국식 사회주의 복지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준비하면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21세기 중국몽을 논하기에 앞서 먼저 20세기 초 근대 지식인들의 고뇌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저자 이종민 교수는 저서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을 통해 20세기 초 근대 지식인들의 중국인 담론을 들여다보고, 20세기 중국의 모습과 더불어(1부) 21세기 중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2부)에 대해 다양한 문학작품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2013. 12. 20.
고뇌하는 중국, 어디로 가야 하나/ 이종민, 『흩어진 모래』 이종민 경성대 중국대학 교수의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이 산지니의 아시아 아홉 번째 총서로 출간되었습니다. 2000년대를 앞두고, 미국 스탠퍼드대학 석좌교수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사회주의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언급하며 '역사의 종언'이라 명명한 바 있습니다. 유럽식 역사로 재편된 세계사에서 '서구문명의 확산'을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십수 년이 흐른 지금,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정치체제를 고수하며 중국경제의 급부상을 보여왔습니다. 미국에 도전할만큼 세계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것도 사실이고요.이처럼 서구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반한, 현 시대의 중국사회를 한국의 중국학자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이종민 교수는 현 중국사회를 바라보기에 앞서 근대 중국의 지식인..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