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상1 울산 소설가들 신작 소설집 잇따라 출간 '책 잔치' 울산 소설가들 신작 소설집 잇따라 출간 '책 잔치' 울산소설가협회(회장 권비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소설가들이 잇따라 신작집을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호상 소설가가 첫 작품집 『젊은 날의 우화(羽化)』(도화)를 냈다. 표제작인 을 비롯해 2편이 중편과 4편의 단편을 실었다. 모두 탄탄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표제작인 는 입사 동기인 두 주인공의 사랑을 매미가 성충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사계절 사랑을 대하는 두 남녀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상처 입은 삶을 대하는 각자의 방식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만 하다. 등의 작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소설가 심은신은 장편 소설 『버블 비너스』(청어.. 2019.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