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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14

산지니 소식 132호 _영세 자영업자의 암울한 현실을 소설로 고발하다 - <배달의 천국> 김옥숙 작가를 만났습니다.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의 환부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게 맞지 않나, 그래서 자영업자가 겪는 비극적 상황을 그대로 결말로 썼습니다.”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가 겪는 암울한 현실과 플랫폼 자본주의, 블랙컨슈머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린 장편소설 북토크가 11월 2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실제 자영업 경험을 소설에 녹여낸 김옥숙 작가와 한국 자영업 생태계 문제를 파헤치고 또 해결 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비롯하여 많은 청중과 함께 오늘날 플랫폼 자본주의의 양면성을 돌아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산지니 소식 132호에서는 여러 언론에서도 주목하는 김옥숙 작가의 장편소설 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뉴스레터에서 보시죠! >>https:/.. 2023. 11. 15.
증오와 폭력이 들끓는 현대사회를 고발하다_『배달의 천국』부산일보 언론소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고, 대면 장사가 주요 수입원이었던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이들 역시 ‘배달’이라는 방법으로 처한 경제적 문제를 타개하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습니다. ‘비대면 친화적 일상’은 배달의 편리함을 누리는 소비자에게는 천국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편리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존 전투를 벌이는 자영업자에게는 지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앙갚음이라는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소외와 낙오의 문제, 착취의 굴레를 씌우는 현대 플랫폼 자본주의 생태계의 처참한 모습을 그린 『배달의 천국』. 이 책과 함께, 증오와 폭력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소개한 글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배달 강국’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처참한 지옥도 .. 2023. 9. 7.
플랫폼 자본주의가 그린 자영업자의 지옥도_『배달의 천국』:: 책 소개 “자영업자를 위한 나라는 없어!” 플랫폼 자본주의 속 노동 착취의 메커니즘과 비대면 일상이 키운 우리 사회의 어둠을 드러내다 앱 클릭 몇 번이면 펼쳐지는 손안의 음식 천국 그 천국의 맛을 위해 지옥을 견뎌내는 이들이 있다 책 소개 ◆ ‘배달 강국’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지옥도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빵, 사방에 굴러다니는 파이와 치즈 덩어리, 우유가 강처럼 흘러 먹을 것이 지천인 세상. 브뢰헬의 미술 작품 〈게으름뱅이의 천국〉의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작품 밖 현실에도 존재한다. 바로, 배달 앱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이다. 그러나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천국 뒤 누군가는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우울한 자화상을 고발한 김옥숙 작가의 새 장편소설 『배달의 천국』이 출간되었다.. 2023. 8. 14.
2021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 <골목상인 분투기> 신청 안내 6월 10일 의 이정식 저자의 북토크가 개최됩니다! 시민도서관대강당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은 대면, 비대면으로 모두 가능한데요.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는 거대자본에 스러져가는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고, 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외쳤던 목소리를 담은 책입니다. 평범한 자영업자였던 저자가 생업까지 뒤로하고 중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단식과 삭발투쟁에 나서 골목을, 지역을, 그리고 거대 공룡자본에 스러져간 이웃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투쟁합니다. 이 책은 전국 자영업자의 사례를 들어 그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합니다. 이번에 마련된 북토크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맞게 된 자영업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려 하니까요.. 2021. 6. 3.
부산시민도서관, 5~8월 8차례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국제신문] 부산시민도서관, 5~8월 8차례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8개 출판사 13명의 지역작가 참여, 시민도서관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8회에 걸쳐 시민도서관 대강당 시민소리숲에서 부산지역 출판사와 연계해 다양한 주제, 풍성한 내용으로 '2021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북토크는 지역 출판문화 진흥과 독서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출판사 글이를 비롯해 전망, 산지니, 호밀밭 등 8개 출판사 13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해 출판사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북토크를 한다. 5월 20일에는 출판사 글이에서 '일상의 경험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를 주제로 진.. 2021. 5. 12.
<골목상인 분투기>가 지역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어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분 좋은 소식을 들고 왔어요. 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지역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에 위치한 출판사의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지역의 작은도서관이나 복지시설에 책을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대기업에 맞서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이정식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를 더 많은 독자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 이 책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발송 작업을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자영업자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그저 이 시기가 하루라도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봅니다 🙏 자영업자 여러분, 중소상공인 여러분곧 좋은 날이 올 거예요. 모두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골목상인 분투기 | 이정식..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