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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2

"언니들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나는 점점 작아졌다" _'시사인'에 <완월동 여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을 소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출판사에서도 신간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알고 보니 저자께서 자필 편지와 함께 책을 보내셨다고 합니다^^역시 아직 정성이 통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언니들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나는 점점 작아졌다.” 부산 완월동. 공식 지명은 아니다. 부산 서구 충무동, 초장동 일대를 이렇게 부른다. 한반도 최초의 유곽이자 동양 최대의 성매매 집결지였다. 미군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 쏟아져 내린 미군과 단체관광으로 온 일본인이 주된 고객이었다. 달러와 엔화를 벌어들인다는 구실로 관청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제 폐쇄 순서를 밟고 있다. 2002년 11월 4일 완월동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지원하는 단체 '살림'이 생겼다. 저자는 이 단체의 공동 설립자다. 저자가 에.. 2020. 9. 29.
우리사회 성매매를 말하다_'연합뉴스'에 <완월동 여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연합뉴스'에 이 소개되었습니다. 최근 봄알람 출판사에서 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요. 두 책이 함께 소개되었네요. 두 책의 저자 모두 성매매 집결지에서 일해온 활동가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성매매 산업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완월동 여자들 = 정경숙 지음. 부산의 대규모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서 동료들과 함께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을 설립해 운영해온 저자가 그곳 성매매 여성들의 인생과 이들을 돕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활동가들의 노력을 이야기한다.저자를 포함한 활동가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외면했던 그곳으로 들어가 '언니들'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업주들의 눈치를 보며 굳게 닫..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