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와의 만남10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마치고 ♠ 지난 8월 18일 금요일 저녁 6시 반부터 8시까지 이터널저니 서점에서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객석은 이터널저니 담당자들이 미리 예쁜 의자와 소파로 준비해 주셨고, 우리 출판사에서는 제작해 간 엽서(김춘자 작가님 작품 중에서 가려 뽑은 것)를 피아노 위에 펼쳐서 오신 손님들이 구경하기 좋게 준비했고, 강연 마친 후에 오신 분들께 나누어 드렸다. 엽서가 예뻐서 작가분도 만족해 하셨다. 디자인 팀장님과 정대리님의 안목의 결과^^ 김춘자 화가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이후에 독자나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잠시 가졌다. 서울서 여행 왔다가 이터널저니 서점에서 김춘자 선생님 책 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고. 책을 구입하니 서점 직원이 작가가 오늘 이곳.. 2017. 8. 21.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김비 작가와의 라디오 소풍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잠홍 편집자입니다. 지지난주 금요일, 김비 작가님을 뵙고 왔어요.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이 라디오에 출연하게 되어서였는데요. 방송 시작을 알리는 ON AIR 등의 붉은 빛.내심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핫)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캠퍼스에서 방송국을 찾다가 길을 잃기도 했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소풍을 나온 기분으로 작가님과 함께 부산대 캠퍼스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방송국 창문에서 보이는 나무들 사이에서 누군가가 텐트를 펴고 있더라구요. 위 사진에서 오렌지색 텐트가 보이신다면... 와! 눈이 참 좋으시네요 ^^ 프로그램의 담당 PD (겸 방송국장), 아나운서, 엔지니어 분과 잠시 이야기를 .. 2016. 5. 13.
초대합니다!『번개와 천둥』이규정 작가와의 만남 :)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네요. 저에게는 비가 올 때마다 생각이 나는 책이 한 권 있는데요.제목에서부터 우르릉 소리가 들리는『번개와 천둥』 입니다. 이규정 작가의 장편소설인 이 책은 몽골의 ‘신의(神醫)’이자 조선의 숨겨진 독립운동가였던 이태준 선생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몽골인들은 매독이 창궐했던 1910년대에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조선인 의사, 이태준 선생님을 기리고 있지요. 이태준 선생님은 타지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에 묵묵히 참여한 숨겨진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셨습니다. 몽골에서 개업하신 병원은 독립운동의 거점 중 하나였고, 상해 임시정부는 선생을 군의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번개와 천둥』이 출간되.. 2016. 3. 18.
촌기자의 곧은소리 - 장동범기자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백년어서원에 갔다. 생각보다 작은 곳이었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무수히 많은 책과 그 공간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작은 소품들부터 여기저기 쌓여있는 책들이 모두 인테리어의 한 부분 같았다. 시원한 오미자 차를 주셨는데, 색깔이 너무 고왔다. 연한 분홍빛 색이었는데 사진으로는 노란 조명때문에 색이 진하게 나왔지만. 오미자 차를 한 잔 마시고 근처에 맛이 좋다는 만두가게에 가서 요기를 했다. 만두를 먹고 다시 백년어 서원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작년에 특수매체 강의를 들었던 전성욱 교수와 그의 제자인 영화 평론가, 문학 평론가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는 사이에 작은 공간을 꽉 채울만큼 많은 .. 201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