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태일13

[서평]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사,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진보적 낭만주의 정치인 이창우 작가가 집필한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는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한 공동 출판 프로젝트 로 출간된 책이다. 전태일이 분신한 지도 벌써 50년이 지나갔다는 것도,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여러 출판사가 모였다는 것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 시골에서 올라와 쥐꼬리 같은 임금을 받으며 풀빵조차 제대로 사 먹지 못하던 어린 시다들, 실밥 풀풀 날리는 숨 막히는 작업환경에서 폐병에 걸려 각혈하며 쓰러지던 어린 시다들에게 한없는 연민을 품었던 전태일은 1970년 11월 13일 한자로 때려 적은 '근로기준법'과 함께 자신을 불사른다. 햇빛 한 줌 허용되지 않았던 평화시장 시다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자신을 던져 어둠을 사르는 불꽃이 되지.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괴로.. 2020. 8. 28.
[저자와의 인터뷰] 대중 기반의 정당이 되기 위한 반성과 성찰,『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저자, 이창우 작가님 안녕하세요, 인턴 서승연입니다. 이번에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저자이신 이창우 작가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창우 작가님은 진보적 낭만주의 정치인이자 시사 만평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런 작가님이 집필하신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는 청년들에게 한국 진보정치사가 어떻게 등장하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기도 했지만, 그만큼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작가님과 인터뷰를 통해 책을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창우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Q1.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집필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A1.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정신을 다양하게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진보정치가 전태일.. 2020. 8. 28.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출판사 11곳 뜻 모아 공동 출판[뉴시스기사바로가기] 1970년 11월13일, 서울 종로구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자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 등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이때였다.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불을 붙였다.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당시 노동자들의 현실이 고발됐다. 이후 다양한 농성과 시위가 벌어졌고, 한국 노동운동이 크게 발전했다. 이런 전태일 열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출판사 11곳이 모였다. 이들은 '2020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는 책 11권을 출간했다. 참여 출판사.. 2020. 5. 14.
50년 전 '시다의 꿈' 노동자 전태일 돌아보기 50년 전 '시다의 꿈' 노동자 전태일 돌아보기전태일재단과 11개 출판사 공동 프로젝트【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전태일 기념관 개관식'을 마친 뒤 시민들이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19.04.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태일이 보여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전태일이 처음 들었던 그 촛불이 천 배 만 배 더 크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70년 11월13일 법전과 함께 스스로를 불태웠다. 척박했던 대한민국의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단이었고 이는 대한민국 사회에 노동자의 가치를 돌아보게 .. 2020. 5. 6.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50주기 맞아 11개 출판사공동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책 11권 노동절 맞춰 출간 “전태일이 분신 항거하며 세상을 바꾸는 촛불이 된 지 50년, 우리 사회는 그동안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그때의 시다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외침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전태일을 부르고 전태일과 손잡고 우리 모두 전태일이 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전태일은 생전 ‘대학생 친구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자투성이 어려운 노동법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그는 1969년 재단사 친구 10여명과 함께 ‘바보회’를 꾸려.. 2020. 5. 6.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1970년 11월 13일 봉제 노동자로 일하던 22살 청년 전태일은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다.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 운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올해 한국 노동 운동의 상징인 전태일(1948~1970) 50주기를 맞아 그를 책으로 조명하는 기획 프로젝트의 결실이 나왔다. 전태일 50주기 기획 프로젝트‘너는 나다’ 시리즈 11권 출간부산 등 전국 11개 출판사 연대‘우리 시대의 전태일’ 응원 취지인세 일부 전태일재단에 기부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를 비롯해 갈마바람, 나름북스, 리얼부커스, 보리, 북치는소년, 비글스쿨, 아이들은자연이다, 철수와영희, 학교도서관저널, 한티재 등 전국 11개 출판사가 뜻..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