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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모39

또 다른 나와의 만남 -『토스쿠』서평 안녕하세요! 산지니 새로운 인턴 판다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비가 쏟아지더니, 이제는 완연한 여름이 찾아오는지 밖은 벌써 무더위가 펼쳐지고 있네요. 여러분들은 다들 어떻게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출근 5일 차, 첫 인턴일기를 쓰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었답니다. 지하철 구석에 자리 잡고 읽어 내려갔던 정광모 작가의 장편소설 『토스쿠』를 읽으며 저에게 몇 가지의 질문들을 던져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여러분께 그 질문을 던져볼까 합니다. 컴퓨터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순익, 정밀 가공업체 사무직원이었던 장욱, 연기자였던 주연 그리고 목적지 없는 무인도 여행의 선장이 된 태성. 장공진 박사를 찾기 위한 그들의 무모한 일주일 동안의 항해가 시작됩니다.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모인 .. 2016. 7. 11.
문학과 음악이 함께한 수요일 밤 - 정광모 장편소설 『토스쿠』 지난 6월 29일(수), 7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작가는 장편소설 『토스쿠』의 정광모 선생님이십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정광모 선생님께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셨는데요,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클라리넷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공연까지 준비했습니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 시작 전, 산지니 도서목록과 행사 안내문을 준비하고 오늘 오실 손님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광모 선생님께서 사오신 호두과자도 보이네요~ 냠냠!)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석이 꽉 찼군요 +_+!!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더 좋았던 저자와의 만남이 아니었나 싶어요~) 시인 최정란 선생님의 진행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참석해주신 소설가 유연희 .. 2016. 7. 5.
7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정광모『토스쿠』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건강은 잘 챙기고 있으시죠? 6월에도 역시 산지니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서면 소민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영광도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잘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간단 줄거리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우연히 모인 곳은 한 로봇공학자의 목공심리치료소. 명쾌한 이성적 사고로 삶을 대하는 ‘장 박사’와 함께 나무를 매만지며 이들은 조금씩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데 어느 날, 장 박사는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고, 긴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장 박사를 찾아 떠난 3인은 미지의 섬에 있다는 그와 무사히 .. 2016. 6. 28.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는? - 정광모 장편소설『토스쿠』(부산일보) '토스쿠.' 영혼의 문 혹은 이승의 문. 경계 너머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지만, 선택된 사람들만 열 수 있는 곳. 정광모(54)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토스쿠'(산지니·사진)는 토스쿠를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로 촘촘하게 엮여 있다. 정광모 소설가 첫 장편소설 '토스쿠' 필리핀 보라카이 배경 '영혼의 문' 찾는 과정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 보라카이를 비롯해 필리핀 바다 곳곳을 배경으로 한 소설엔 개성 강한 인물이 여럿 등장한다. 필리핀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요트사업에까지 진출한 남 사장의 부탁을 받고 혈혈단신 필리핀에 와 요트 사업을 돕는 손태성, 그리고 손태성이 선장인 요트를 타고 항해에 나서는 손님들.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며 앞만 보고 달리다가 해외 유학 떠난.. 2016. 6. 22.
거친 운명의 격랑…미지의 문 '토스쿠' 속으로(국제신문) 거친 운명의 격랑…미지의 문 '토스쿠' 속으로등단 5년 정광모 첫 장편소설 - 은인 장공진 박사를 찾기위해 - 요트를 탄 네 명의 사나이들 - 필리핀 섬과 바다를 항해하며 - 또다른 자아·삶의 가치 깨달아 소설가들은 어쩜 이렇게 감쪽같이도 쓰는 걸까? 정광모 소설가가 첫 장편소설 '토스쿠' 집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장편소설 '토스쿠'(산지니 펴냄)는 필리핀 보라카이 섬을 중심으로 카라바오 섬, 술루 해, 투바타하 리프 등 낯선 이름의 섬과 바다를 무대로 전개된다. 중고이지만 견고하고, 복원력이 좋은 요트 헌터호에 타고 주인공들은 짐작조차 못했던 거친 운명의 격랑 속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등장인물들은 산미구엘 맥주와 탄두아이 럼주를 마시고 필리.. 2016. 6. 10.
미지의 섬에서 마주친 또 다른 나:: 장편소설 『토스쿠』 장편소설 토스쿠 필리핀의 섬에서 실종된 로봇공학자, 그가 만난 ‘또 다른 나’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우연히 모인 곳은 한 로봇공학자의 목공심리치료소. 명쾌한 이성적 사고로 삶을 대하는 ‘장 박사’와 함께 나무를 매만지며 이들은 조금씩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데 어느 날, 장 박사는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고, 긴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장 박사를 찾아 떠난 3인은 미지의 섬에 있다는 그와 무사히 귀국할 수 있을까?한국소설 신인상으로 데뷔하고 소설집 『작화증 사내』로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정광모가 새로운 장편소설을 펴냈다.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신작 『토스쿠』의 제목은 ‘또 다른 나’라는 의미를 가진, 작가가 .. 2016.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