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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10

본지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정정화, ‘실금 하나’ 펴내 201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자인 소설가 정정화(사진)씨가 단편소설집 ‘실금 하나’(산지니)를 펴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 2017년 출간된 ‘고양이가 사는 집’에 이어 두 번째 작품집으로 ‘돌탑 쌓는 남자’,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등 모두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번 작품들은 부모와 자식, 부부, 직장, 친구 사이에서 관계가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일그러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는 뇌출혈로 쓰러진 노인이 요양병원과 요양원, 딸의 집을 전전하며 서서히 기억을 잃어간다는 얘기다. 점점 과거의 기억으로 회귀하던 노인은 그리던 고향집에 가보지도 못한 채 결국 재산을 놓고 다투는 자식들을 눈앞에 두고 죽음을 맞는다. ‘201호 병실’은 병실에 있는 병원용 침대가 담아내.. 2020. 1. 6.
『실금 하나』 북토크 현장 속으로~^^ 2019년 12월 17일 울산 교보문고에서 정정화 작가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울산의 소설가들과 울산 교보문고가 함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독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게 해 준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북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행사 기간동안 전시/판매하고,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낭독회', '강연회' 등의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정정화 작가의 북콘서트에는 특별히 의 해설을 맡아주신 구모룡 평론가도 참석하셨습니다. 는 정정화 작가의 두 번째 단편소설집 입니다. 표제작 '실금 하나'를 비롯해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북토크 후 사인회도 가지셨네요^^ 정정화 작가.. 2020. 1. 2.
울산 소설가들 신작 소설집 잇따라 출간 '책 잔치' 울산 소설가들 신작 소설집 잇따라 출간 '책 잔치' 울산소설가협회(회장 권비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소설가들이 잇따라 신작집을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호상 소설가가 첫 작품집 『젊은 날의 우화(羽化)』(도화)를 냈다. 표제작인 을 비롯해 2편이 중편과 4편의 단편을 실었다. 모두 탄탄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표제작인 는 입사 동기인 두 주인공의 사랑을 매미가 성충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사계절 사랑을 대하는 두 남녀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상처 입은 삶을 대하는 각자의 방식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만 하다. 등의 작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소설가 심은신은 장편 소설 『버블 비너스』(청어.. 2019. 12. 5.
울산소설가들, 지역 대형서점서 시민 독자들 만난다 산지니의 소설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귤 까먹으며 소설 읽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네요 ㅎㅎ 산지니는 여러분께 따끈따끈한 소설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12월에는 울산소설가협회 소속 정정화 작가님의 가 출간될 예정이에요. (기대기대~~) 울산소설가협회 북콘서트가 12월 1~20일, 울산 교보문고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작년 12월 출간된 의 강이라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정화 작가님의 신작 북토크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기대할게요^^ 울산소설가들, 지역 대형서점서 시민 독자들 만난다 12월 1일~20일, 교보문고서 ‘북 콘서트’ 울산소설가들이 지역의 대형서점에서 시민 독자들과 만나는 ‘북 콘서트’를 연다. 울산소설.. 201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