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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15

<뿌리>가 서울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뿌리(에바 틴드 지음, 손화수 옮김, 산지니 펴냄)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아빠·엄마·딸로 구성된 한 가족이 각자 자신들의 정체성과 기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가족은 인생이 고비를 맞은 순간 각각 인도, 스웨덴, 한국으로 떠난다.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의 자전적 서사가 기저에 깔렸다. 430쪽. 1만 8000원. 출처: 서울신문 알라딘: 뿌리 (aladin.co.kr) 뿌리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서,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한다. 예술가 미리암, www.aladin.co.kr 2021. 7. 23.
<뿌리>가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한국계 덴마크 작가의 정체성 찾기…소설 '뿌리'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국계 덴마크 작가인 에바 틴드는 197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신의주 출신인 아버지는 부산으로 이주해 성공한 뒤에 마산이 고향인 어머니를 만나 결혼했고 자식 셋을 낳았다. 틴드는 그중 막내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틴드가 돌을 맞은 해에 바람이 나 가정을 버렸다. 홀로 세 자녀를 건사할 수 없었던 어머니는 막내딸 틴드를 덴마크로 입양 보냈다. 부모는 이후 재결합했지만, 에바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는 없었다. 20여 년이 흐른 뒤에 틴드는 한국에 있는 가족과 재회했다. 하지만 그는 한국말을 전혀 몰랐고 한국 이름도 잊어버렸다. 유전적 기원이, 혈통의 뿌리가 사라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성장 배경은 틴드가 작가가 .. 2021. 7. 22.
<뿌리>가 기호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뿌리 에바 틴드 / 산지니 / 1만6천200원 이 책은 예술가 미리암, 건축가 카이, 그들의 딸 수이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대륙을 넘나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그녀는 소속감에 대해, 우리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에 대해 탐구한다. 어린 시절 한국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카이는 열여덟 살이 된 딸 수이의 독립을 지켜봐야만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아이를 떠난 미리암은 두 번째 남편의 사고사 이후 깊은 상실감을 겪는다. 이들은 삶의 어느 순간 찾아온 상실의 순간에 각자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인도의 대안 커뮤니티, 스웨덴의 깊은 숲, 그리고 한국의 마라도로 여행을 시작한다. 에바 틴드는 20여 년이 흐른 후.. 2021. 7. 15.
<정체성이 아닌 것> 시사IN에 소개되었습니다! 정체성이 아닌 것 나탈리 하이니히 지음, 임지영 옮김, 산지니 펴냄 "정체성은 우의 개념도 좌의 개념도 아니다." 지난 몇 년 전부터 한국 사회는 '정체성'이란 개념과 관련 있는 크고 작은 정치적 싸움들에 휘말려왔다. 그러나 정작 '정체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으로 여성과 현대예술에서 나타는 정체성 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정체성이 아닌 것'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방법으로 '정체성' 개념을 설명하려고 한다. 저자는 우선 정치와 철학의 관점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정체성 개념을 비판한 뒤 인류학·사회학·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생산된 정체성의 의미를 종합 정리하는데, 혐오 문제가 점점 더 중대한 사회 현안.. 2021. 6. 4.
<정체성이 아닌 것> 중앙선데이, 뉴시스에 소개 중앙일보 [책꽂이] 정체성이 아닌 것 外 정체성이 아닌 것(나탈리 하이니히 지음, 임지영 옮김, 산지니)=‘정체성’이라는 단어에는 사회문화적 의미가 덧붙여진다. 책 제목처럼 ‘~아닌 것’을 통해 정의해야 할 만큼 뜻이 모호한 용어다.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정체성은 객관적 사실도, 환상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공유되어야 하는 우리의 이야기다. 출처: 중앙SUNDAY 뉴시스 [신간] 정체성이 아닌 것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랑스 사회과학계는 1970년대 말부터 인류학에서 정체성을 다루기 시작했다. 2000년대부터 '정체성'의 단어는 프랑스 인문사회과학의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공통 주제가 됐다. 반면, 1980년대 정체성의 정치적 용법이 미국 좌파에서.. 2021. 5. 24.
<정체성이 아닌 것>이 한겨레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정체성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정체성이 아닌 것: 존재 인식에 대한 자유, 나와 타자에 대한 자유 나탈리 하이니히 지음, 임지영 옮김/산지니·1만8000원 전통적으로 좌파는 여성, 장애인, 흑인, 이민자 등 소수자의 시민권과 ‘인정’을 위한 투쟁에서 ‘정체성’ 개념을 발견하고 정치적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우파 역시 ‘국가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서로 다른 정치적 용법 아래에서 정체성 개념에 혼란이 일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2007년 ‘국가 정체성’을 선거의 핵심 이슈로 삼고, 집권 뒤 국가 정체성 부처를 만든 것이 한 사례다.프랑스 출신 사회학자 나탈리 하이니히(66)는 2018년에 내놓은 짧은 저작 에서 “잘못 통용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개념을 웅덩이에 내..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