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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5

한 달 동안의 전국 방방곡곡 다크투어 :: 『취재남 감성녀』 출판도시 인문학당 강연 지난 4월 29일, 역사의 현장, 발견의 기록, 다크투어라는 주제로 정학구, 이수경 선생님의 『취재남 감성녀』 인문학당 강연이 있었습니다. 다크투어라는 말을 아시나요?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크투어란 다크투어리즘으로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학구 선생님과 이수경 선생님은 안식년을 가지는 일 년 동안 다크투어를 떠나셨다고 해요. 제주도를 여행한 후 육지로 건너가 큰 ㅁ자를 그리며 여행을 하셨고 책에 제주, 여순, 광주, 평택기지, 서울, 동해안, 부산의 역사와 멋을 담으셨습니다. 책을 내셨을 때 "제주가 그런 곳이야?"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제주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삼별초 항쟁, 몽골 지배기, 최.. 2022. 5. 2.
영화같은 이야기『레드 아일랜드』와 부산국제영화제 안녕하세요, 가을을 맞아 새로이 인사드리는 잠홍 편집자입니다. 요 근래 온수 편집자님께서 서울에서 열린 각종 도서/독서 행사들을 섭렵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니부산에 있는 저희도 행사 참가 자랑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축제!부산국제영화제에 산지니가 초대받았습니다. 김유철 작가님의 소설 『레드 아일랜드』가 '북투필름'이라는 행사에 선정되었거든요. 북투필름이란?영화 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을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10편의 원작출판물을 소개해왔어요. 레드 아일랜드가 궁금하시면?4월의 붉은 제주, 그 속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레드 아일랜드』(책소개) 북투필름은 '아시안필름마켓'이라 하는, 영화산업종사자.. 2015. 10. 15.
아시아필름마켓 현장, 모든 미디어서 통할 '원천 콘텐츠' 영화산업 뜨거운 화두로 (부산일보) 올해 아시아필름마켓(AFM)은 진화하는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 줬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의 부상, 발빠르게 선점에 나선 중국 미디어 업계의 행보에서 급변하는 영화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 독특한 지적재산권에 쏠린 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포럼 개최 "아이디어 매매 시장 커질 것" 中 미디어 업체들 선점 안간힘 작가·출판사-영화사 연결 '북투필름' 경쟁률 5 대 1 넘어 소설, 영화화 프레젠테이션 "중요한 것은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지난 3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E-IP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콘텐츠가 여러 미디어를 넘나드는 '트랜스 미디어 시대'에 중요한 것은 매체가 아니라며 E-IP 시장을 낙관했다. E-IP는 최종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아이디어나 시놉.. 2015. 10. 7.
거대 권력에 맞섰던 민초에 바치는 헌사 (부산일보) 1948년 절망의 땅 제주를 품고 살아온 지 10여 년. 무자비한 시대의 소용돌이에 등 떠밀려 들어간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는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됐다. 김유철 작가 네 번째 장편소설 신간 '레드 아일랜드' 발간 제주 마을 곤을동 모델로 4·3 항쟁에 희생된 군상 그려 '레드 아일랜드'(사진·산지니)는 김유철(44)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 제주 4·3 민중항쟁을 통해 들여다본 '변하지 않는 세상과 변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1948년부터 1954년 사이 제주에서는 3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됐다. 작가는 "제주 4·3 항쟁은 당시 제주 인구의 10분의 1이나 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우리나라 경찰과 군인에 의해 희생된 기막힌 역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역사를 되돌린 순 없으니 제대로 기억이라.. 2015. 8. 27.
부산국제영화제에 책이? ::『레드 아일랜드』북투필름 선정!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면 다가오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대하게 됩니다.그런데 영화제의 행사 중에 출판인들이 참가하는 것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바로 '북투필름(BOOK TO FILM)' 입니다. 이름처럼, 책이 영화화 될 수 있도록 영화 소재를 찾는 국내외 감독 및 프로듀서와 원작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를 연결하는 자리입니다.매년 공모를 통해 10편의 원작출판물을 소개해왔지요. 그리고 - 올해 선정작 중에는 산지니 책도 한 권 있다는 사실!!!미리미리 산지니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만 알려드립니다. 사실은 기사검색하면 다 나오는데요 바로, 김유철 작가님의 『레드 아일랜드』입니다. 5:1을 넘는 경쟁을 뚫고 뽑힌 장편소설『레드 아일랜드』는 '빨갱이'라 분류된 많은 민간인들이 공권..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