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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선5

제1회 5·7문학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여러분, 여름은 잘 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재밌는 소설책 한 권 가지고 시원한 카페나 도서관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무더위 덕분에 문학과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더위가 좀 물러났음 좋겠는...) 서두가 너무 길었지요? 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제1회 5·7문학 토론회!! 구모룡 평론가의 발제로 진행될 이번 5.7문학토론회는 이병순 작가, 이정임 작가를 초청해 두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토론은 박향 작가, 정광모 작가가 함께할 예정인데요, 지역과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 - 일시 : 2016년 8월 25일(목) -.. 2016. 8. 24.
들여다보고 느낄수록 선명해지는 '로컬':: 다시 지역이다: 5·7문학 무크 1 지역의 삶을 섬세하게 대면한다‘다시 지역’은 오랜 동어반복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무크지 ‘5·7문학’은 지역이야말로 전 지구적인 위기를 감지하는 곳이며 놓을 수 없는 희망을 건져 올리는 곳이라 말한다.‘5·7문학’은 현금의 문학 지형에서 지금-이곳의 문학이 갈 길을 찾고자 창간되었다. 로컬은 들여다보고 느낄수록 그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양상이 선명해지는 지점이다. ‘5·7문학’은 공허한 담론의 재생산이 아니라, 로컬의 특수하고 구체적인 삶의 진경을 표현하고 재현하는 문학적 실천을 천명한다. 창간호에 모인 지역의 대표적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 20인은 오늘날 지역에서 펼쳐지는 삶의 수많은 결들을 섬세하게 대면한다. 1980년대 이후, 지금-이곳의 문학이 갈 길무크지 ‘5·7문학’이 우연에 가까운 계기로 영감.. 2016. 5. 19.
부산·경남 대표 문인들이 합심한 기획! 5·7문학 무크 창간 기념회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나뭇잎의 연두색이 점점 선명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새 계절과 함께 그동안 많은 독자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책이 출간됩니다. 기획 단계에서 맛보기로 보여드렸던 바로 그 책!(관련글: 따사로운 봄날, 부산 대표 문인들이 산지니 사무실에 모인 이유는?! ) 바로 5·7문학 무크 창간호입니다. 『다시 지역이다』 라는 제목의 창간호에서는 5·7문학 무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물론 부산·경남 대표 문인 16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집에서는 최영철 시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고시 부문에는 조성래, 조향미, 성선경, 이응인, 성윤석, 서규정, 고증식, 박서영, 표성배, 조말선, 최정란 시인의 신작 총 22편이 실렸으며소설.. 2016. 5. 3.
문학을 탐하다, 우리 지금 만나! 문학을 탐하다, 우리 지금 만나! 문학(文學) [명사]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탐하다(貪--) [동사] 어떤 것을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어 지나치게 욕심을 내다. 문학을 탐하다. 이 제목은 사전적 의미로 풀어본다면 참으로 묘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학을 탐한다는 이 말을 곱씹으면 문학이란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또는 작품으로 만들어낸다는 뜻이고, 탐하다는 말은 그런 문학을 갖고 싶어 안달내는 누군가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이런 문학을 탐내는 첫 번째 누군가는 단연 이 글을 집필한 최학림 문학기자요, 두 번째는 바로 이 책을 읽게 될 당신이 되지 않을까요? 최학림 기자가 문학 기자가 되기까지 과정은 꼬박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문학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 2014. 1. 23.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재스민 향기를 타고 조말선 시인 지난 18일 한길아트홀에서 열린 부산작가회의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문학콘서트의 작가는 조말선 시인입니다. 조말선 시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199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현대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시집으로 『매우 가벼운 담론』, 『둥근 발작』이 있습니다. 2001년 제7회 현대시동인상, 2012년 제17회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대담을 나눈 작품은 조말선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재스민 향기는 어두운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입니다. 제목이 유독 긴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고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에 오래 남고 또 만류하니까 더 하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그 효과 때문인지 저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게 됩니다. 재스민 향기…콧구멍…시어들이 잠.. 201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