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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25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저자 '산골 혜원'이 나누는 출간 후 일상이야기 오마이뉴스출산하듯 책을 낳고, 혼인하듯 책을 나누고[책이 나왔습니다] 를 내고 벌인 이벤트, 산골 휴식여행 글: 조혜원(nancal) 편집: 최은경(nuri78)▲ 살다 보니, 정말로 어쩌다 보니 제 이름으로 책을 내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어요!ⓒ 조혜원 싱그러운 오월 어느 날, 드디어 제가 쓴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산골 혜원의 작은 행복 이야기를 담은 랍니다. 어찌어찌 소식을 들었는지 책 나오기 얼마 전, 홍길동처럼 불쑥이 찾아온 선배는 불쑥 하얀 봉투부터 내밀었죠. "혜원아! 너의 첫 출간, 출산(ㅎㅅㅎ)을 진심으로 축하하마. 대박 나거라." ▲ 책 나오기 전 선배한테 받은 축하 봉투. 저날부터 생전 경험 못한 ‘출산’이란 말이 마음에 아른거리면서 제 삶에 첫 책이 꼭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018. 6. 27.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산지니의 행사 참여하세요!!! 안녕하세요. 작운펭귄입니다. 도서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세 번째 날, 금요일입니다. 수요일에는 산지니 부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산지니의 행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헌책방 단골손님 이반 일리치를 소개합니다" 오늘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책만남홀 1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 윤성근 작가의 강연이 있습니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는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명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반 일리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 2018. 6. 22.
이렇게 웃고 가도 되나요? :: 조혜원 작가와 함께하는 산골 휴식 여행 "산골짜기 혜원, 힘들 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찬 일 많을 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은.... 그래, 여기가 네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살아갈 곳." 의 조혜원 작가와 함께하는 산골 휴식 여행 "이렇게 웃고 가도 되나요?" 지난 6월 2일~3일, 1박 2일간 의 이야기가 펼쳐진 곳으로 휴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책 출간을 기념하는 소박한 행사였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조혜원 선생님께서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출판사의 일원이 아니라, 를 재밌게 읽은 독자로서(!) 혜원 선생님의 페(이스북)친(구)로서(!!) 이 여행에 참가 신청을 했지요. 부산, 창원, 서울, 구례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온 분들이 이번 휴식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 2018. 6. 10.
"일중독이었던 도시노동자,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오마이뉴스 친구 조혜원의 맛깔나는 시골살이『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소개합니다 혜원과 수현, 그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떠났다. 앞집에 살면서 10년 가까이 친한 이웃으로 지내던 부부였다. 그들이 이제 그만 서울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살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결정을 지인들에게 알렸다. 성실하게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어디에서 살아야할지 살펴보러 간다며 며칠씩 훌쩍 떠나 우리나라 곳곳을 무진장 쏘다니기 시작했다. 특별하게 연고가 있는 곳도 없고, 먼저 내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촌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많아서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내려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더듬거리며 자신들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귀촌이었다. 그럼에도 그이들은 평온했고 의지는 결연했다. 어디론가 떠났다.. 2018. 5. 30.
자연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일치하는 기쁨을 맛보는 삶 시사인 여기 진짜 같은 삶 여기 진짜 가 있다. 전북 장수에 귀촌해 사는 조혜원씨(오른쪽) 부부는 자연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일치하는 기쁨을 맛보며 살고 있다. 머위, 취, 고사리 나물을 무친다. 돌미나리와 머위 부침개도 상에 올린다. 부침개를 찍어 먹는 간장에는 올봄에 캔 달래를 넣었다. 육식주의자 손님을 위한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어린이를 위한 비엔나소시지 양파볶음, 잡채도 만들었다. 초봄에 캐서 보관해둔 냉이로 끓인 국까지 더하니 오늘의 한 끼가 완성됐다. 상이 차려지는 찰나 텃밭에서 쇠똥풀(왕고들빼기)과 당귀를 뽑아다 올린다. 특별할 것 없다. 머위에선 머위 맛이, 당귀에선 당귀 향이 날 뿐이다.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맛이다. 음식을 차린 조혜원씨는 산골살이 새내기다. 30년 .. 2018. 5. 25.
산골살이 작은 행복 이야기 속으로 국제신문 신간 돋보기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연고도 없는 산골에 첫발을 디뎠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깊은 산골짜기 언덕 위 하얀 집에 깃든 지 어느 덧 5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철 따라 펼쳐지는 산 살림과 들 살림을 페이스북에 남기기 시작했고, 따뜻한 감성이 어린 생생한 이야기가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 그 가운데 알토란을 고르고 엮어 책으로 담아냈다.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사랑하며 살고 싶어서’ 산골 생활을 시작한 저자의 글은 일상의 작은 행복을 유예한 채 버둥거리는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안세희 기자기사원문 보러가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지음 | 256쪽 | 15,000원 | 2018년 5월 11일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 201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