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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 작가2

<경남신문> 캐리어 끌기 출간 소식 보도 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 조화진 소설집 ‘캐리어 끌기’ 발간 조화진 소설집 ‘캐리어 끌기’2002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출신 조화진 소설가가 일곱 명 여인의 가슴속에 담긴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집 ‘캐리어 끌기’ 발간 소식을 전해왔다.‘귀환’, ‘캐리어 끌기’, ‘흐트러진 침대’, ‘휴게소에서의 오후’, ‘그 모텔’, ‘휴가’, ‘송정에서’ 등 일곱 편이 실린 소설집 ‘캐리어 끌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여성의 삶이다. 주변과 불화하는 여성, 실연당한 여성, 사랑의 실수를 저지르는 여성, 어긋나는 모녀 관계, 삶의 불안에 사로잡힌 여성 등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준다. 그들에게 강인한 심성이 있고 나약한 심성이 있다면, 작가는 후자에 초점을 맞췄다.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것, 손에 잡히지도 않고 잡았.. 2020. 10. 5.
오늘, 소설가인 엄마를 인터뷰했습니다 - '캐리어 끌기' 조화진 조화진 작가의 든든한 후원자, 명은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2002년 어느 겨울날, 중학생이던 나는 얼떨결에 엄마의 신춘문예 당선 소식을 듣는다. (경남신문 당선) 평소에 책을 늘 보고 있고 수첩에 끄적이기를 좋아하는 엄마인 건 알았지만 소설가 등단을 준비한 줄은 몰랐다. 나는 앞뒤 주변 살피지 않고 달려가던 10대와 20대를 지나서야 엄마 역할이 아닌 소설가로서의 조화진에 시선이 머물렀다. ​등단 이후 1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화진 작가는 세 권의 소설집을 출간했다. 9월에 펴낸 소설집 ‘캐리어 끌기’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표제작 는 가정불화를 겪는 중년 여성이 초등학생 아이를 돌봐 주는 이야기로, ‘상실’이라는 감정을 매개로 교감하는 둘의 이야기를 다룬다. ​책 뒤표..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