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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어울림의 길5

논어 맹자 중용 이어 '한비자' 펴낸 고전학자 정천구 박사 (국제신문) 한비자를 만나세요, 당신이 세상의 乙(을)이라면 - 기존에 출간된 책보다 매끄럽고 쉬운 번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 한비자는 처세술이 아닌 경영학+정치학의 통치술 - 특히 사회에 나가기 전인 청년에 일독을 권합니다 고전학자 정천구(49) 박사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연구실 겸 자택에서 지난 19일 만나자마자 평소의 의문부터 털어놓았다. '한비자' 번역본을 펴낸 고전학자 정천구 박사가 한비자의 사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본지에 연재한 기획시리즈에 바탕을 둔 단행본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도 함께 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재작년 이른바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들썩인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일이 떠오를 때마다 저는 사건의 장본인 조현아 당시 .. 2016. 4. 22.
[리더스경제] “백성을 위한 정치…다 같이 잘 살자” 정천구, 맹자 주석서 출간 사서(四書) 시리즈 세 번째 논어·중용 이어 ‘대학’ 준비 고전학자 정천구의 저서 『맹자, 시대를 찌르다』(산지니)가 지난봄 출간했다. 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역할과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저자가 맹자를 통해 오늘의 한국사회를 찌르는 주석서이다. 유교의 기본 경전인 사서(四書) 시리즈 중 세 번째 저서로서 2009년 출간한 『논어, 그 일상의 정치』를 시작으로 『중용, 어울림의 길』을 잇고 있으며, 다음 해 마지막 편인 ‘대학’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저자는 자칫 고리타분해지기 쉬운 사서 시리즈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는다. 고전을 번역하고 뜻을 제대로 풀이하는 주석(註釋)에 그치지 않고, 전후 맥락을 살펴서 주관적 해석을 담은 사족(蛇足)을 덧붙인다. 공자와.. 2014. 8. 8.
손전등을 끄고 달을 좇아─9월 저자와의 만남『중용, 어울림의 길』 손전등을 끄고 달을 좇아 산지니 51회 저자와의 만남 9월의 저자 정천구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9월 25일에 열린 산지니 51회 저자와의 만남은 특별히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함께했습니다. 이날의 초대 저자는 『중용, 어울림의 길』의 저자 정천구 선생님입니다. 대담에는 계간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이자 문학평론가인 손남훈 선생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중용불가능-『중용, 어울림의 길』(책소개) 반갑습니다, 정천구 선생님의 『중용, 어울림의 길』이라는 책을 가지고 선생님과 직접 대담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중용, 어울림의 길』 이전에도 『논어, 그 일상의 정치』라든지 『맹자독설』 같은 책들을 통해 유가의 필독서들을 번역하고 재해석해서 다시 현실에 적용하려는 노.. 2013. 10. 9.
9월 저자와의 만남─정천구, 『중용, 어울림의 길』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그룹입니다. 한가위가 지나면 보름달처럼 풍성했던 마음이 그믐달처럼 허전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5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천년 전 사람들이 달 아래 놓고 읽었을 고전을 준비했습니다. 고전학자 정천구의 두 번째 사서(四書), 『중용, 어울림의 길』입니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풀었으며 다른 제자백가와 두루 어울리는 중용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계간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 손남훈 평론가와의 대담과 독자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특별히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함께합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달과 가을밤과 고전의 조화, 함께 즐겨요. 일시: 9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 미네르바카페 1.. 2013. 9. 13.
중용불가능-『중용, 어울림의 길』(책소개)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산지니의 세 편집자들은 서로의 이름과 호칭을 줄여 부르는 데 합의했는데요. 제 애칭은 전복라면 편집자를 줄인 복편입니다. 더운 여름, 이름이라도 시원하라고 확 줄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전복라면이라는 온전한 이름을 불러주세요. 햇볕이 이렇게나 쨍쨍한데 왜 공기 중의 습기는 뽀송하게 마르지 않을까요? 더위보다 싫은 습기. 습기보다 싫은 블로그 오류.(이것은 1회, 잠시 후 다시 한 번 더 공중분해된 다음 다시 쓰는 포스팅입니다.) ▶『중용』, 고전(苦戰)에서 벗어나다 아무리 좋은 사전이 있어도 독자는 여전히 훌륭한 번역자를 찾습니다. 원서의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서 그 참맛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느끼고자 하는 갈망 때문이겠죠. 흔히 외국 소설에서 번역자를 중요.. 201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