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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기념회2

30여년 만에 부활한 부산 진보문학 열정 (부산일보) 20세기 '진보'를 대변하던 '5·7 문학협의회'(이하 5·7 문협)가 21세기 '열정'의 이름으로 30여 년 만에 되살아난다. 5·7 문협에서 이름을 딴 무크지 '5·7 문학'(산지니·사진)이 창간됐다. 5·7 문협은 인권과 자유가 억압되던 1985년 진정한 민족문학과 문학인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요산 김정한 선생의 주도로 부산지역 문인 28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진보문학단체다. 5·7 문협은 이후 부산작가회의의 모태가 됐다. '5·7 문학협의회' 정신 잇는 무크지 '5·7 문학' 창간 이 같은 시대정신에서 이름을 딴 무크지를 낸 것은 오늘날 문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중견작가들의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최영철 시인은 "고만고만한 작품들이 양산되고,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잡지들이 줄줄이 폐간되는 .. 2016. 5. 9.
부산·경남 대표 문인들이 합심한 기획! 5·7문학 무크 창간 기념회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나뭇잎의 연두색이 점점 선명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새 계절과 함께 그동안 많은 독자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책이 출간됩니다. 기획 단계에서 맛보기로 보여드렸던 바로 그 책!(관련글: 따사로운 봄날, 부산 대표 문인들이 산지니 사무실에 모인 이유는?! ) 바로 5·7문학 무크 창간호입니다. 『다시 지역이다』 라는 제목의 창간호에서는 5·7문학 무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물론 부산·경남 대표 문인 16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집에서는 최영철 시인의 신작을 만나보실 수 있고시 부문에는 조성래, 조향미, 성선경, 이응인, 성윤석, 서규정, 고증식, 박서영, 표성배, 조말선, 최정란 시인의 신작 총 22편이 실렸으며소설..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