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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두슈 사상선집3

'이로운넷'에 『천두슈 사상선집』과 『진화와 윤리』가 소개되었습니다! 사회진화론과 중국 “구망救亡의 길은 철도를 건설하고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 철도를 건설하고 기기를 사용하려면 서학 격치에 밝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 서학 격치는 우회로가 아니다. 구망을 말한다면 이것을 버리고서는 불가능하다” 중국 사상가 옌푸 中 19세기 말의 중국은 격동기였다. 1840년 아편전쟁에서 무기력하게 영국에 패한 중국의 청나라 왕조는 홍콩을 영국에 굴욕적으로 넘겨야만 했고, 중국에는 농민혁명이 발발해 남경에는 태평천국이 건설되는 지경에 이른다. 청의 몰락은 기정사실이었고, 당시 중국의 지식인들은 서양 기술을 받아들여 군대를 근대화하고, 정치적 중흥을 모색하려는 양무운동을 전개한다. 바로 이 시기에 중국 청년들의 상당수가 유럽으로 유학을 다녀왔고, 옌푸도 그중 하나였다. 어린.. 2020. 8. 19.
중국 사상가 천두슈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천두슈 사상선집』 천두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력·투쟁하면 세상은 반드시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세상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개혁주의자의 길을 강조한 중국 사상가입니다. 1932년 10월 15일 국민당에 체포되어 8년 형을 선고받은 천두슈는 1938년 출옥되기 전까지 감옥에서 총 12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천두슈는 1916년 6월 8일 《매주평론(每周评论)》 25호 「연구실과 감옥(研究室与监狱)」이라는 글에서 “세계 문명의 발원지는 연구소와 감옥 두 곳이다. 우리 청년들은 연구소를 나서 감옥에 가고, 감옥을 나가면 연구실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삶이다. 이 두 곳에서 일어난 문명이야말로 진정한 문명이고 가치 있는 문명이다.(世界文明发源地有二:一是科学研究室,一是监狱。我们青年要立志出了研究室就入.. 2020. 7. 19.
2018 하반기 세종도서에 산지니 도서 3권이 선정되었습니다 따뜻한 연말, 따뜻한 소식이 왔습니다. 바로바로 2018 하반기 세종도서에 산지니 책 3권이 선정되었다는 것이죠. 교양도서 1권, 학술도서 2권이 선정되었는데요, 그 영광의 책들을 공개합니다. (박영미 지음 | 신국판 | 224쪽 | 15000원)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 - 박영미 지음/산지니 ‘부산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박영미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그간의 활동과 글을 정리한 책. 1980년대 부산여성노동자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0년간 부산여성회 회장을 역임한 박영미 대표는 2005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되어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적극적인 자세로 전국적인 신망을 얻고 있다. 늘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은 만나 그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다 보니 박 대.. 201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