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트455

[서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정광모 작가의 『콜트 45』 소설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부산대,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신 작가, 정광모 작가의 네 번째 단편집 『콜트 45』. 단편집에는 총 6개의 단편으로 표제인 『콜트 45』 외에도 『57번 자화상』, 『처형』, 『축제의 끝』, 『견습생 풍백』, 『그림자 도시』 가 들어가 있다. 모든 단편은 3-40페이지로 구성되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들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기도, 아니면 판타지적 세계관을 구축하여 쓰였다. 각 단편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결국 어떤 하나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것은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근본적이고 오래된 질문을 마주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2021. 7. 15.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톡! 톡! 정광모 소설집 『콜트 45』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산지니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학생 인턴 김동규입니다! 오늘은 정광모 작가님의 소설집 『콜트 45』로 남포문고 ‘冊138’에서 진행한 문학 톡! 톡! 행사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소설집 안에 단편인 『견습생 풍백』에서 휴가 떠난 우사(雨師)의 빈자리가 큰지, 가는 길에 아주 어마어마한 비가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 그래도 이 무시무시한 비를 뚫고 들어가니 미술 개인전이 전시 중이었는데요, 많은 그림이 조명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어요. 『57번 자화상』에서도 미술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이런 이유에서 이 장소를 고르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북토크는 강희철 해설자분이 정광모 작가님의 양력을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정광모 작가님은.. 2021. 7. 8.
눈에 띄는 새책 - <콜트45> 경남도민일보 소개 ◇콜트45 = 단편 6편이 들어있는 정광모 작가 소설집이다.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표제작 '콜트45'는 신혼 시절 아내와 찻잔 때문에 생긴 사소한 갈등으로 손찌검까지 한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불려가 전쟁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권총과 찻잔의 동질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렸다. 산지니. 232쪽. 1만 50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3921) 2021. 2. 23.
『콜트 45』라이브 북토크는 언제? 안녕하세요. 편집자 열무입니다. 오늘자 국제신문에 정광모 작가님의 신작 『콜트 45』 기사가 실렸어요. 온라인에 스크랩을 해두었지만, 종이신문으로 보게 되면 또 새로운 감회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담당한 책은 기사가 잘 안 나는 것 같아 좀 슬펐는데ㅠㅠ (기자님들 사로잡는 보도자료는 어떻게 쓰는 건지 궁금..... 신방과에선 가르쳐주지 않더군요..) 이렇게 상단에 기사난 걸 보니 기뻐요! "어떤 슬픔도 이 기쁨 이기지 못해" 라는 산울림 노랫말이 있는데요, 딱 그짝입니다. 신귀영 기자님, 감사합니다 ♥ 마지막에 라이브 북토크 일정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여러분 콜트 45 라이브 북토크는 언제라구여??? 2월 23일 오후 4시, 채널 산지니입니다. www.youtube.com/channel/UCpUO.. 2021. 2. 17.
<콜트45>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범죄 스릴러부터 신화까지…새 소설에 ‘이야기 만찬’ 차리다 정광모 6편 단편 실은 새 소설집…분노에 관한 표제작 콜트45부터 미술·판타지 소재 작품까지 다양 - 23일 ‘유튜브 북 토크’ 개최키로 흥미로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는 중견 소설가 정광모(사진)가 6편의 단편이 실린 새 소설집을 냈다. 제목은 ‘콜트45’, 권총 이름이다. 미술, 범죄 스릴러, SF, 신화를 넘나들며 여러 소재를 소설로 엮어내는 시도만으로도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다양한 소재를 요리할 수 있는 건 작가의 삶과 관심사가 제한적이지 않아서다. 48세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한 정 작가는 국회에서 4년간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이력과 경험이 독특하다. 또 평소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태도와 안목이 작품 곳곳.. 202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