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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29

망미동 - 부산동네산책 망미동 산책길에 만난 꽃동산연립 A동 두 골목이 만나는 곳에 야무지게 자리 잡았다. 정감 가는 이름,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동네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 같다. B동은 어디로 갔나 못 찾겠다. 토요일 오후. 한때는 번성했을 1층 상가는 굳게 닫혀 있고 골목은 조용하다. 2019년 4월 26일 2019. 4. 26.
협동조합 카페 이음 덕계 상설시장 뒤카페 이음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며청년 바리스타들이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준다아메리카노 2500원텀블러 가져오면 500원 할인파니니랑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2019. 3. 23.
초복날 고장난 에어컨 올 것이 왔다.복날 에어컨 고장이라니! 건물 관리자님 왈 과열돼서 그래요.부품 교체해야 되는데몇일 걸릴 지도 몰라요. 우리에게 왜 이런 시련을 천정에 에어컨이 두 개 달려 있는데평소 하나만 켜놓고 온도도 25도로 맞추고나름 절전하느라 애쓰는데건물 전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다 보니 우리만 아낀다고 되는 일도 아닌 듯하다. 작업 중인 동화책 표지가 퍼런 색이라서 다행이다.만약 붉은 색이었다면... 2018. 7. 19.
센텀 거리의 봄 풍경 퇴근길어두운 빌딩 주차장을 나서자연분홍 꽃잎들이 하늘거린다언제 이렇게 피었을까반갑고 놀라운 마음에나도 모르게 찰칵찰칵 센텀 거리에서 2018. 3. 29.
개구리 알 하나 둘 아흔아홉 이백 삼백조그만 돌확 속에오골오골개구리 알이 가득이다이 녀석들이 모두 깨어나면절집이 난리나겠다개굴개굴 개골개골 백양산 선암사에서 2018. 3. 20.
타이페이 여행에 동행이 되어줄 카메라 카메라를 빌렸다.낼모레 떠날 타이페이 북투어에 동행이 되어줄 물건.가지고 있는 캐논 350D는 출판사 입사 때부터 13년 동안 썼더니이제 수명이 다 되어 간다. 여행하는 동안 사진을 맡아서 조금 부담이 된다.타이페이의 어둠을 잘 포착해야 할텐데...새 카메라에 얼른 적응해야 하는데 기능이 너무 많다.일로 가는 거지만 그래도 여행은 늘 설렌다. 2018년 2월 6일 2018.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