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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의 비명2

사람이 희망이다 :: 『만남의 방식』 소설가 정인 인터뷰 사람이 희망이다 『만남의 방식』 소설가 정인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곰고래곰입니다;-)얼마 전에 정인 선생님의 『만남의 방식』이 출간되었죠.그래서 오늘은 정인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해봤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던 저번 주 수요일에 만나뵀던 정인 선생님은 『만남의 방식』 을 그대로 옮겨온 듯, 맑은 얼굴에 따뜻한 눈빛을 가지신 분이셨어요'_'**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잠깐 책과 이력을 훑어보고 갈까요? 부산 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 노근리평화문학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는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이 있다.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창작수업을 하고 있다.1985년 경남 산청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자랐으며 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0년 『21세기문학』에.. 2014. 8. 25.
"다음 목적지는 어딥니까?" ─ 『만남의 방식』(책소개) 정인 소설집 『만남의 방식』 "다음 목적지는 어딥니까?" 상처의 발자취를 쫓는 집요한 시선 중견 소설가 정인의 세 번째 소설집 『만남의 방식』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서로에게 숨겨왔던 것들이 드러날 시간입니다. 정인 소설의 뿌리인 우리 사회의 부조리, 그리고 그것이 형성한 고통과 치유의 서사는 이번에도 단단한 결정을 이루어 뼈처럼 보석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붙듭니다. 몸의 상처와 달리 마음의 상처는 평생 완치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결코 나을 수 없다면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를 말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의미한 행위인가요. 아닐 것입니다. 고백과 폭로라는 일관된 구조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전망을 조심스레 타진해온 정인 소설의 정통성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오롯합니다. 8편의 소설마다 ..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