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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소년, 꿈을 이루다 - '인생후반전' 방영 후...

by 산지니북 2011. 4. 4.

전화를 많이 받았고요. 예를 들면 한국중공업 입사시 기숙사에 함께 생활한 양상락(두산엔진 근무)가 반갑게 연락이 왔고요. 우체국직원도 반가워하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온 문자들입니다. 공개합니다.

전성욱평론가 : 늘 곁에서 뵙고 있지만 또 다른 가슴 뭉클함이 있네요.

하동국 선배 가족 : EBS잘봤다.(하동국) 어릴때 모습이 신선하네요(조미현) 대영이 보니까 좋네요(하승완)

정석근 사장 : 방송 잘봤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이 생각나더군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양정임 박사 :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게다가 누구에겐가 울림을 줄 수 있다면 참 행복한 삶이라 생각됩니다. 방송 잘 봤습니다.

박병창(두산중공업 근무 / 후배) : 인생후반전 잘 봤습니다. 좋아하시는 일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김정민 작가 : 산지니의 초심 잘 살리셔서 번창하기길 빌겠습니다.

-강수걸

 

인생 후반전 방영 후 여기저기 전화 오는 데가 많았습니다.
멀리 사는 친척들을 포함해서 친구들,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동네 사람들까지...
미리 알려주지 않아도 우연히 보았다는 사람이 많네요.
EBS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다들 잘 봤다고 하고, 가슴 찡한 감동이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 집 큰 딸은 "나 정말 이상하게 나왔어. 어떡해. 다시 하면 안 돼? " 하고 툴툴거립니다.
주위에서는 다들 예쁘게 나왔다고 하더구만 혼자만 저럽니다. 제가 그러니 친구들은 너무 욕심이 많다고 타박이랍니다.

아들은 그저 과묵하게 말이 없습니다.

막내는 방영 다음 날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500원 주고 두 번이나 더 보았답니다. ^^

-권경옥(편집부)

 

“TV에 지난주에 너 나오는 것 봤다. 사장이랑 경옥이도~ 출세했대이 ㅋㅋ”
일이 있을 때 어쩌다 한 번씩 통화하는 친구의 느닷없는 문자입니다.
티브이에 나온다고 말도 안 했는데...
방송을 보고 이런 문자를 몇 통 받았습니다. 정말 TV 방송의 위력 대단하네요.^^
사장님 덕택에 방송도 나오고 정말 출세했습니다.^^

-김은경(편집부)


얼마전 EBS다큐 '인생후반전' 방송(2011년 3월 25일)이 나간 후 주변의 반응입니다. 다들 축하 전화와 문자를 받느라 바빴는데, 제 주위에는 EBS 보는 분이 없는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일주일간 촬영에 또 후반작업하느라 고생하셨던 노피디님께서 촬영후일담을 블로그에 올려놓으셨더라구요. (관련글 : 부산에서 책을 출판하는 강수걸 대표)  방송도 좋았지만 한편의 정리된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방송작가 출신의 내공이 글에서 느껴졌답니다.^^)

출처 : '긍정의 힘으로 삶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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