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기'에 해당되는 글 349건

  1. 2018.06.22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산지니의 행사 참여하세요!!!
  2. 2018.06.20 산지니를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세요! (1)
  3. 2018.06.20 2018 서울국제도서전을 준비하며 (1)
  4. 2018.06.12 김영진 교수의『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1)
  5. 2018.06.12 <습지 그림일기> 다음스토리 펀딩 역사적인 날 오픈합니다 (3)
  6. 2018.06.01 [편집일기 1화]-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 다녀오다 (2)
  7. 2018.05.31 화랑의 기원이 여성이었다?: <랑의 기원> 편집일기
  8. 2018.05.29 『거기서, 도란도란』 향파 이주홍 문학상 시상식 현장 (1)
  9. 2018.05.17 오륙도 등 작가가 채집한 부산의 스토리 16
  10. 2018.05.10 [마르크스 200주년 기념 인터뷰] 카를 마르크스를 읽자! by. 마르셀로 무스토
  11. 2018.05.09 산지니 '2018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소식
  12. 2018.05.02 <침팬지는 낚시꾼>, 이란 테헤란국제도서전에 가다!
  13. 2018.04.20 <작은 책>사무실에서 만난『삐딱한 책읽기』의 안건모 작가
  14. 2018.04.13 부산 문단의 큰어른, 흰샘 이규정 선생님을 보내며 (2)
  15. 2018.04.05 습지에서 피어난 생명의 기록(봄)-『습지 그림일기』 (3)
  16. 2018.02.26 산지니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 참가 소식
  17. 2018.02.21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아시아총서 12) 홍콩 번역 출간 소식
  18. 2018.02.12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대만 판을 소개해드립니다.
  19. 2018.01.29 [편집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편지』를 기다리며 (3)
  20. 2018.01.24 대만 판 <지행출> 표지 디자인
  21. 2017.12.29 산지니 식구들이 뽑은 2017 올해의 책 (2)
  22. 2017.11.24 우수과학도서『침팬지는 낚시꾼』그뤠잇~!! (3)
  23. 2017.10.10 우수 과학도서 선정『침팬지는 낚시꾼』 (1)
  24. 2017.09.29 [산지니의 추석맞이] 길고 긴 연휴에는 이 책!
  25. 2017.09.27 [전자책 소식] 권리 소설집『폭식 광대』

 

 안녕하세요. 작운펭귄입니다.

 도서전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세 번째 날, 금요일입니다. 수요일에는 산지니 부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산지니의 행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헌책방 단골손님 이반 일리치를 소개합니다"

 

 

 

 오늘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책만남홀 1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 윤성근 작가의 강연이 있습니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명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이반 일리치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이며 라틴아메리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가장 급진적 사상가”(TIME)이자 “위대한 사상가”(가디언)였고, 주류 체제를 떨게 하는 “지식의 저격수”(뉴욕타임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합니다.

 

+ 강연 후 1시부터 2시까지 산지니 부스(H5)에서 윤성근 작가의 사인회가 있습니다! 

 

 

2. "박은경 X 조혜원 사인회"

 

 


 6월 23일 토요일에는 2시부터 3시까지 『습지 그림일기』의 저자 박은경 작가님과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저자 조혜원 작가님의 사인회산지니 부스(H5)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습지 그림일기』는 박은경 습지 활동가가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고 관찰하려는 노력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습지생태의 변화와 다양한 생물을 켜켜이 담은 그림일기입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는 서울에서 생활하던 조혜원 작가가 산골로 내려가 작은 텃밭과 골골이 이어진 산골짜기를 벗 삼아 놀면서 일하고 글 쓰는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산지니의 '2018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에 많이 들려주세요!!

 

산지니 부스의 위치는 http://sanzinibook.tistory.com/2432?category=173353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 10점
윤성근 지음/산지니
   
습지 그림일기 - 10점
박은경 지음/산지니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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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작운펭귄

 

 안녕하세요. 작운펭귄입니다.

 지난 5월에 산지니'2018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소식을 알려드렸었는데요. 벌써 행사가 개최되는 6월 20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6월 20일 수요일부터 22일 금요일에는 오전 10:00부터 오후 19:00까지 행사가 개최되고, 토요일에는 오전 10:00부터 오후 20:00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00부터 오후 17:00까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시 종료 30분 전부터 입장이 제한되고, 요일별로 행사 종료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그렇다면 산지니 부스 위치는 어디일까요?

 

 

 

 바로 별표가 붙어있는 H5입니다!! 좀 더 확대해볼까요?

 

 

 

 

 배치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산지니 부스가 있습니다. 코엑스의 총 2개의 홀(A홀, B1홀)에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산지니는 A홀이라는 사실!

 

 

 

 



▲ 서울국제도서전 A홀 H05 산지니 부스 모습들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실 계획이라면 산지니 부스에 들려서 할인된 가격의 도서와 굿즈들을 보고 가세요!!!

 

 

 

2018 서울국제도서전

 

* 장 소 : 서울시 강남구 COEX A홀, B1홀  
         * 일 시 : 2018년 6월 20일(수) ~ 24일(일), 5일간
 * 주 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 주 관 : 대한출판문화협회, COEX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 주 제 : 확장 – New Definition            

 

   도서전 홈페이지 : (http://www.sibf.or.kr/)   

 

 

Posted by 작운펭귄

드디어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작년에는 중소출판사 특별 코너에 선정이 되어 그나마 경비 부담이 적었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그런 지원 제도가 없어서 참가비, 교통비, 숙박비 등 부담이 크네요. 하지만 출판하면서 현장에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단독 부스를 신청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출판사를 어떻게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지역에서 13년 동안 꾸준히 책을 내왔고 그 구체적인 과정은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라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지역에서 출판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이런 큰 행사가 열릴 때는 솔직히 서울 출판사들이 부럽네요. 

아침 9시에 직원 네 명이 트렁크 가득 책짐을 싣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네다섯 시간은 족히 걸리겠지요. 행사장에 도착해 전시 준비를 마쳤다며 거의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연락이 왔네요. 아무래도 책 전시만으로는 부스가 휑~ 하다고 해서 홍보물 5종을 급히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지난 주에 책이 나와 이번 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간 <습지 그림일기>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작년 '박열' 영화 개봉으로 화제가 되었던 가네코 후미코 옥중수기 <나는 나>. 소설로 읽는 부산 이야기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장수 버전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등

이제 막 나온 신간부터 산지니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 말로만 듣던 화제의 책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실 수 있구요^^. 강연회, 작가 사인회 등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놀러 오세요. 



2018 서울국제도서전

6월 20일(수)~24일(일)

산지니 부스(H5)






Posted by 산지니북

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들여다보는 본격 '불교학' 연구서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속으로 





어우양징우, 량치차오, 장타이옌, 루쉰을 비롯한

100여 년 불교학 역사를 향한 첫 걸음 속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아시아총서 25

김영진 지음 | 신국판 | 376쪽 | 25,000원 


 이 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산지니 아시아 총서 25번째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진 동국대 교수  

1970년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2008)과 『대당내전록』(공역, 2000)을 번역했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교육부·학술원 주최,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한

2018 우수학술도서 목록 보기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 

*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선정

2018년+우수학술도서+선정+목록.xlsx


   


관련기사1

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영진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김영진 불교학부 교수가 쓴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대학,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측면에서 중국의 근대불교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중국 근대불교학은 전통의 불교학이 서구 근대 학술을 만남으로써 가능했음을 밝혔고, 아울러 그것은 한 지역의 사건이 아니라 세계사적 사건이었음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불교와 불교 연구가 보다 더 대중에게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역임했다. 저서로는 '중국 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 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중국 근대사상사 약론'(2008)과 '대당내전록'(2000, 공역) 등이 있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진 교수 /사진=동국대 경주캠 제공


베리타스알파 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기사원문 보러가기 




관련기사2

2018 우수학술도서 불교학술서 7종 선정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동기)이 선정한 ‘2018년 우수학술도서’에 불교 관련 학술서가 7종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대한민국 학술원은 “2018년 우수학술도서에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총 285종이 선정됐다”고 6월 11일 밝혔다.


불교 관련 학술서로는 △박태원 울산대 철학과 교수의 <원효의 화쟁철학> △김종수 충북대 우암연구소 객원연구원의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 △존 매크래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 △서본조진의 <삼계교 연구>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이성도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의 <한국 마애불의 조형성> △마크 엡스타인의 <붓다와 프로이트:붓다의 가르침과 서구심리치료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통찰> 총7종이다.


<원효의 화쟁철학>은 화쟁의 논리적 구성과 이해, 현 시대에서 화쟁의 구현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은 조선 유학자 6인의 삶 안에서 어떻게 불교와 교섭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을 통해 근대 공간 안에서 중국 불교학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추적하며, 한국 마애불의 역사를 양식사가 아닌 미학으로 분석한 <한국 마애불의 조형성>은 출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역서(譯書)인 3종도 눈길을 끈다. 2011년 작고한 존 매크래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은 중국 선불교의 중요 종파 중의 하나였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과 관련된 폭넓은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삼계교 연구>는 수당시대에 나타나 400여 년 간 대단한 영향을 끼친 삼계교에 대해 상세히 밝힌 역작이며, <붓다와 프로이트>는 불교와 서양심리학의 접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 학술서이다.


이번에 선정된 285종의 우수학술도서는 올해 11월까지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된다. 규모는 총 13만 권 내외며, 구입예산으로는 36억 5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에서 교수,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불교신문 신성민 기자 

기사원문 보러가기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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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밭_

곧 출간될 <습지 그림일기> 

다음스토리 펀딩이 오늘 자정 6월 13일에 오픈합니다. 


뜬금없이 느껴지시죠?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흑흑


다음스토리 펀딩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스토리 담당PD와 직접 만나서 설명을 듣고

연재 방법과 수정, 오픈 날짜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합니다.


담당PD와 만나는 걸 모르고 진행했다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오늘 북미정상회담을 하는 역사적인 날

내일은 지방선거를 하는 중요한 날


이 사이에 오픈을 하게 되어 좋은 징조로 여기고 있습니다:)


다음스토리 펀딩> 진관동 습지 13년의 기록

미리 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 링크 공유합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펀딩은 처음인데요.

진관동 습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습지에 대한 보존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펀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찾아온 진관동 습지 



기록하고 있는 은경 작가


이 책은 박은경 습지 활동가가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고 관찰하려는 노력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습지생태의 변화와 다양한 생물을 담은 그림일기입니다

책은 저자가 기록한 관찰일기를 정리해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습지의 모습과 그곳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박은경: 진관동 습지 활동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에서 주관한 습지해설가 양성가 과정에 참여, 매주 수요일 물자리모임을 통해 습지에 찾아가 동식물들을 관찰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나 지역방과후 아이들과 생태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진관동 습지 관찰스케치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연재 1화로 시작해 곧이어 2화도 연재할 계획입니다. 




다음스토리 펀딩> 진관동 습지 13년의 기록


아참! 리워드도 있습니다 

링크 따라 가보시면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하면 많이 펀딩해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편집일기 1화]-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 다녀오다



비가 주룩주룩 내렸던 어느날.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에 다녀왔습니다.


책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윤성근 작가님을 한 번 더 소환합니다:)

맞아요! 윤성근 작가의 새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2층에 자리 잡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간판이 이쁩니다.

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지듯

저 또한 묘한 분위기에 휩싸여 이상한 나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방에 들어서니 정갈하게 책들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헌책방은 보수동 책방 거리인데 그곳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은 어디 계시나요?

맙소사. 원고 미팅한다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진첩을 찾아보니 딱 한 장 있습니다. 


옆모습이지만... 아낌없이 보여드립니다. 

잘 찾으셨죠;;;;





윤성근 작가의 새 책은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입니다.

헌책방 주인이 이반 일리치를 읽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본 실천기와 
헌책방 11년의 운영기가 담긴 책입니다.


앗 이반 일리치에 대해서 잘 모르시겠다구요?

이반 일리치는 국내에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소개되었습니다.


이반 일리치는 192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교황청 국제부 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빈민가의 아일랜드-푸에르토리코인 교구에서 보좌신부로 일했다. 


1956년 서른 살에 푸에르토리코 가톨릭 대학의 부총장이 되었고, 1961-1976년에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서 일종의 대안 대학인 〈문화교류문헌자료센터〉(CIDOC)를 설립하여 연구와 사상적 교류를 이어갔다. 교회에 대한 잦은 비판으로 교황청과 마찰을 빚다가 1969년 스스로 사제직을 버렸다. 


80년대 이후에는 독일 카셀 대학과 괴팅겐 대학 등에서 서양 중세사를 가르치며 저술과 강의활동에 전념했다. 『자각의 축제』 『학교 없는 사회』 『공생공락을 위한 도구』 『에너지와 공정성』 『의료의 한계』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등 성장주의에 빠진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 사회에 급진적 비판을 가하는 책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 경제, 역사, 철학, 언어, 여성문제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겼다. 2002년 12월 2일 독일 브레멘에서 타계했다.






<철학채널P>에서 이반 일리치 책을 소개하기도 했네요.





이반 일리치는 사람들을 편리하게 만드는 현대 문명이 오히려 사람들의 생각과 몸을 가두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 지식을 독점하고 사람들이 전문가에게 기댈수록 자립이 힘들고 자신을 상실하기 싶다고 말합니다.


이반 일리치의 철학처럼 자신의 몸을 혹사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에 맞게, 삶을 변화시켜온 책방 주인장의 헌책방 운영기는 주체를 상실하지 않고, 자립하면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반 일리치의 철학과 함께 헌책방 운영기를 유쾌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책에는 <이상한나라의헌책방>에 있는 또다른 특별한 점!

헌책방 안에 있는 제본공방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제본공방은 헌책을 수선할 수도 있고 마블링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오래전 유럽에서는 책 머릿면에 마블링 무늬를 넣어 장식했다고 합니다. 오래된 책을 살펴보면 속지를 마블링 종이로 만든 책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제본공방에서 마블링 강좌를 열었는데 인기가 많아 놀랐다고 하시네요. 










시집에 마블링을 넣었습니다. 

마블링 무늬와 시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되었네요.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열릴 서울국제도서전 6월 22일 금요일 산지니 부스에서 

윤성근 작가의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를 

구매하시는 분께는 마블링한 종이학을 선물로 드립니다.



비밀입니다. 아직.... 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ㅠㅠ


대신 독자님들은 따끈따끈한 신간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할게요.


출간에 쫓기는 편집자의 편집일기도 많이 올릴게요.



용감하게 미리 공표합니다...


다음 일기는 [편집일기 2화] 이반 일리치와 이반 일리히의 이름 전쟁






책방을 나서는데 제가 좋아하는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포스터가 있어 찍었습니다:)






Posted by 동글동글봄

안녕하세요, 여러분.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창 교정 중인 원고,

역사 장편소설 <랑의 기원>에 얽힌 이야기를 여러분께 살짝 들려드리려 합니다.

 

<랑의 기원>은 신라 시대의 부흥을 이끈 원동력이자, 남성들의 집단으로만 알고 있었던 ‘화랑’의 기원이 사실 두 여인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아래의 글에서 그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두 여자를 원화로 뽑아서 무리들을 맡게 하였다. 두 여인이 아름다움을 다투어 서로 질투했는데, 준정이 남모를 자기 집에 유인해 억지로 술을 권해 취하게 되자 끌고 가서 강물에 던져 죽였다. 준정이 사형에 처해지자 무리들은 화목을 잃고 흩어지고 말았다. -『삼국사기』

 

 

교정(준정)은 남모를 질투했다. (그래서) 술자리를 마련해 남모에게 (술을) 많이 마시게 하고, 취하게 되자 몰래 북천(北川)으로 메고 가서 돌로 묻어서 죽였다. 그 무리들은 남모가 간 곳을 알지 못해서 슬프게 울다가 헤어졌다. (그러나) 그 음모를 아는 사람이 있어서 노래를 지어 동네 아이들을 꾀어 거리에서 부르게 했다. 남모의 무리들이 노래를 듣고, 그 시체를 북천에서 찾아내고 곧 교정랑을 죽였다. 이에 대왕은 영을 내려서 원화를 폐지시켰다. -『삼국유사』

 

 

 

화랑의 근간이 된 두 원화에 대해 『삼국유사』 『삼국사기』 속에서 위와 같이 짧은 이야기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여인이 아름다움을 다투어 서로 질투해 원화가 폐지되었다’는 역사 속 기록과는 달리, 소설 <랑의 기원>은 두 원화를 ‘화랑’의 기원이 된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김문주 작가님 2002년 문학사상사 장편동화 신인상 부문에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학폭위 열리는 날> <똥 치우는 아이> <봉구뽕구봉규야> 등의 아이들의 고민과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을 쓰셨지요. 그런 작가님의 탁월한 심리묘사 역사 소설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 큰 기대가 됩니다.

 

<랑의 기원>은 역사 속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지만 딱딱하지만은 않고, 김문주 작가님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동원된 트렌디한 역사 소설입니다. 또한 소설 속 장면 장면마다 생생한 묘사를 통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긴장감까지 선사합니다.

 

저 역시 원고를 편집하면서 다양한 인물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는데요. '백제에서 온 사신 백아를 사랑하지만 신분의 다름으로 갈등하는 신라의 공주 남모, 여자는 왜 왕이 될 수 없냐며 아버지인 왕에게 항의하는 지소, 신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거사를 도모하는 비구니 스님 요'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신라 시대 여러 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었답니다.

 

이쯤 되면 <랑의 기원>을 기대 안 하실 이유가 없겠죠?

<랑의 기원>은 뜨거운 여름이 다 지나기 전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Posted by 실버 편집자

제38회 이주홍 문학상 시상식 후기 

- 『거기서, 도란도란』 수상을 축하합니다. 



5월 25일 금요일 저녁, 동래 온천동에 위치한 이주홍 문학관에서 올해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1981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는 이주홍 문학상은 올해로 38회를 맞았습니다. 소설가이자 아동 문학가였던 향파 이주홍 선생은 문학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문학관과 문학상 역시 이러한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건립되고 제정된 것이겠지요. 그만큼 향파 이주홍 문학상은 산지니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2011년 조갑상 소설가의 『테하차피의 달』(제31회)2012년 조명숙 소설가의 『댄싱 맘』(제32회), 얼마 전 타계한 부산 문단의 큰어른 이규정 소설가의 『치우』(제34회)등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2018년 제38회 이주홍 문학상에는 아동문학, 일반문학, 문학연구상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박선미 동시집 『햄버거의 마법』(2017, 섬아이) 이상섭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2018, 산지니) 박형준 평론가의 「이주홍의 유인본 교과서와 문학교육 - 『신고국문선』을 중심으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산지니에서 출간된 이상섭 소설가의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파란 수국 한다발을 들고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출간에 이어 수상 소식까지 더해졌으니, 열여섯 편의 팩션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담은 『거기서, 도란도란』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상식이 열린 당일의 풍경을 담은 몇 컷의 사진과 함께, 작가의 수상소감과 심사평을 전해드립니다.    




이주홍 문학관으로 향하는 길

담벼락에는 향파 이주홍 작가를 소개하는 팻말과 함께 

대표 작품 몇 편이 나란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이주홍 문학관 전경 



시상식이 끝난 뒤



(왼쪽부터) 박형준 평론가, 류청로 이주홍문학재단 이사장, 박선미 작가, 이상섭 작가 




38회 이주홍문학상 일반문학 분야 심사평 


일반문학 분야에서는 논의 대상이 된 작품들이 다소 있었으나, 작품이 지닌 높이와 새로움이란 측면에서, 이상섭의 『거기서, 도란도란』에 견줄만한 작품을 찾기는 힘들었다. 이 작품은 부산 지역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는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나간 소위 팩션에 해당하는 작품 모음집이다. 장소성과 역사성을 근거로 하면서 함께 풀어내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의 전개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 점을 높이 평가하여 향파문학상 수상작으로 이상섭의 『거기서, 도란도란』을 선정했다. 




『거기서, 도란도란』 이상섭 작가의 수상소감 


70년간의 기억 투쟁, 그렇게 해방공간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은 제주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채 묻어두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4·3이 올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추념식에 참가하여 국가폭력을 사과하면서 비로소 '사건'이 아니라 '항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제주도에서는 당시 실종자 신고를 다시 받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신고자 수가 다시 3,000여 명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사는 어느 교사 시인이 그러더군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하루는 자신을 불러 4·3과 같은 소재의 이상한 시는 제발 쓰지 말라고요. 썼다가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자신은 지금 유족인데도 말도 못 하고 이렇게 살고 있다고 하면서요. 말하는 순간 공산주의자, 빨갱이 소리를 듣게 되니 그럴 수밖에요. 그런 그였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를 찾은 그 날, 행사장에 나타났더라고 하더군요. 이처럼 제주의 4·3은 죽은 자뿐만 아니라 산 자에게도 아픔이자 고통이었습니다. 


수상 소식을 들은 것은 때마침 제주에서 열린 <4·3항쟁 70주년 기념 전국작가대회>에서였습니다. 행사장 인근에 있던 4·3평화공원기념관을 둘러보던 중이었을 겁니다. 책을 펴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는 말에 저로서는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순수소설집도 아니고 그저 부산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에 나 자신의 상상력만 덧붙였으니 이게 무슨 경천동지할 일인가 싶더군요. 그랬는데 되레 부산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을 살린 독특함이 오히려 수상작이 된 이유라더군요. 게다가 이야기 재미 속에 문학성이라는 울림까지 갖추고 있어 <이주홍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맞춤한다고 추켜세워 주시기까지 하더군요. 그 바람에 덜컥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이 상을 과연 제가 받아야 하나 저어되기만 합니다. 저보다 더 부산을 사랑하고 작품을 잘 쓰는 작가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저 열심히 쓰려고 노력한 것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어쩌면 이번 상은, 향파 선생님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작가로서 열심히 살아왔다는 격려와 함께 더욱 가열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의미로 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믿고 이 상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선생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고 또 쓰겠다고요. 끝으로, 수상작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과 이주홍문학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상섭 李相燮
 1961년 경남 거제에서 출생하였다. 199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2002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슬픔의 두께』 『그곳에는 눈물들이 모인다』 『바닷가 그집에서, 이틀』 『챔피언』이 있으며, 르포집 『굳세어라 국제시장』『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를 썼다. 2010년 백신애문학상, 2013년 봉생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해운대관광고교 국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거기서, 도란도란

 

이상섭 지음 | 240쪽 14,000원 2018년 4월 16일 출간

"부산의 역사나 장소성을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창작된 '팩션집'『거기서, 도란도란』은 부산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가감 없는 경험과 안목의 기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이야기'를 통해 부산을 발견하는 창작행위로 이동했다. 지속적으로 '부산'이라는 장소에서 천착하며 아직 소설로 편입되지 않은 새로운 장르를 통해 역사적 실체이자 삶의 장소인 부산을 발견하는 다채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거기서, 도란도란 - 10점
이상섭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풀밭_

부산작가회의에서 펴내는 문학 계간지 <작가와사회> 여름호에 실릴 광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주인공은 이상섭 작가의 신간 <거기서 도란도란>. 


잡지사 광고 요청은 늘 마감이 촉박하게 들어오는 편이라 담당 편집자에게 광고 문구를 받아 서둘러 디자인 작업을 했습니다. 오전에 컨펌을 받고 잡지사에 메일을 보내려고 하는 순간 국제신문을 손에 든 대표님의 등장.


어제 이상섭 작가님이 국제신문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자(2018년 5월 16일) 문화면에 바로 기사가 실렸네요. 책을 들고 신문사에 직접 찾아간 작가의 열정이 기자님 마음을 움직였겠지요.


작가가 채집한 부산의 스토리

오륙도 등 16개 소재로 한 팩션


오랫동안 직접 걷고, 먹고, 즐기며 지역의 스토리를 채집해온 이상섭 소설가가 지역의 내력을 발굴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팩션 장르를 택한 것은 뭔가 딱 맞는 옷을 찾은 듯한 느낌이다. 


-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바로가기




신문 기사에서 뽑은 문구를 추가해 급수정한 광고를 잡지사에 보냈습니다. 컬러/흑백 두 가지를 보냈는데 가능하면 컬러면에 예쁘게 소개되기를 바라며^^






Posted by 와랑

 

『Truthout』 Interview, 2018 3월 24일자

카를 마르크스를 읽자!

이매뉴얼 월러스틴과의 대담

 

by. 마르셀로 무스토

 

 

 *

 본 인터뷰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번역 출간될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1881-1883년의 지적 여정 』(2018년 5월, 산지니)의 저자인 마르셀로 무스토의 요청으로 번역되었으며, 번역은 이 책의 역자이신 강성훈, 문혜림 선생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인터뷰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t.ly/2DRNACr

 

 


 

▲ 사회학자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카를 마르크스의 글들은 명쾌하고, 그의 사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몇몇 해석들보다 훨씬 미묘하고 다채롭다고 말한다. (사진: 왈트 잡스코)

 

 

   지난 30년 동안 신자유주의 정책과 이데올로기는 거의 논란의 여지없이 수용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 경제위기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불평등(특히 세계의 북반구와 남반구 사이에 존재하는 불평등), 그리고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 문제 등은 몇몇 학자들과 경제 분석가들, 정치인들이 다시금 자본주의의 미래와 대안의 필요성에 관한 논쟁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마르크스의 부활”이, 즉 과거에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교조주의와 잘못 연관되어 베를린 장벽의 붕괴 이후 급속히 묵살되었던 한 저자로의 회귀가 일어나고 있다.    
 

  마르크스로의 회귀는 자본주의의 논리와 동학을 이해하는 데에만 필수 불가결한 것이 아니다. 그의 연구는 또한 자본주의를 다른 생산양식으로 대체하기 위한 이전의 사회경제적 실험들이 왜 실패하였는지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데에 매우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실패에 대한 설명은 우리가 오늘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미국 뉴 헤이븐 예일 대학교의 수석연구원인 이매뉴얼 월러스틴(Immanuel Wallerstein, www.iwallerstein.com)은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사회학자 중 하나이며, 마르크스의 현재적 타당성을 논의하기에 가장 적합한 학자다. 월러스틴은 마르크스 저작의 오랜 연구자이며, 그의 연구는 1818년 5월 5일 독일 트리어(Trier)에서 태어난 한 혁명가의 이론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월러스틴의 저작은 30권이 넘으며, 이 책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작은 1974년부터 2011년까지 4권으로 출간된 『근대세계체제 The Modern World-Syste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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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무스토(이하 '무스토') : 월러스틴 교수님. 소위 “현실 사회주의”가 끝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 카를 마르크스가 지닌 현재를 설명하는 능력에 대한 토론과 학회가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고, 그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례적인 일일까요? 아니면 마르크스의 사상은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타당성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매뉴얼 월러스틴(이하 '월러스틴') : 마르크스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가 있지요. 그를 앞문으로 내다버리면 다시 뒷창문으로 몰래 들어온다. 그런 일이 한 번 더 일어난 겁니다. 마르크스가 여전히 말할 것이 많은 문제들을 우리가 다루어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자본주의에 관한 그의 주장이 대부분의 학자들과 다르기 때문에 그는 현재에도 의미를 갖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칼럼니스트들과 학자들은 마르크스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989년에 예견된 것과는 달리 그는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죠.

 

무스토 :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사회에 관한 마르크스의 구상과 거의 무관한 하나의 이데올로기에서 그를 해방시켰습니다. 또 소비에트 연방 붕괴에 따른 정치 지형의 변화는 마르크스에게 부여되었던 국가기구의 명목상의 수장 역할로부터 그가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에 대한 마르크스의 해석은 무엇입니까?

 

월러스틴 : 저는 사람들이 세계에 대한 마르크스의 해석하면 떠올리는 한 가지 개념이 바로 “계급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크스를 현재의 이슈 측면에서 읽으면, 저에게 계급투쟁은 세계 우파(수입면에서 세계 인구의 상위 1%를 대표하는)에 대한 세계 좌파(수입면에서 세계 인구의 하위 80%를 대표하는)의 피할 수 없는 투쟁을 의미합니다. 이 투쟁은 양 진영에 속하지 않은 19%의 인구를 좌지우지합니다. 이는 그들을 어떻게 상대편이 아닌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이는가에 관한 싸움이지요.

  우리는 세계체제의 구조적 위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자본주의 체제는 살아남을 수 없지만, 무엇이 이를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저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첫 번째는 제가 “다보스 정신(Spirit of Davos)”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다보스 경제포럼의 목표는 사회계급, 착취,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의 양극화라는 자본주의의 극악한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두 번째 가능성인데 분명히 더 민주적이고, 더 평등한 체제가 그것입니다. 계급투쟁은 무엇이 자본주의를 대체할 것인가 하는 미래에 영향을 주려는 근본적 시도입니다. 

 

무스토 : 중간계급에 관한 선생님의 견해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저는 선생님이 세계 인구의 80%라고 말씀하신 그 대중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어떻게 동기화할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집중되어 있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자본주의에 의해 발생한 불평등이 심각하게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운동이 이전보다 훨씬 약화된 소위 세계 남반구라 불리는 지역에서 특히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에 대한 반대가 대개 종교적 근본주의와 외국인 혐오 정당에 대한 지지로 흘러갔습니다. 우리는 이 현상이 유럽에서도 일어나는 것을 점점 더 자주 목도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바로 “마르크스가 이런 새로운 시나리오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가?”입니다. 최근 간행된 연구들은 선생님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다른 “뒷창문”을 여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마르크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본과 노동 사이의 갈등을 넘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에 관한 연구를 다른 영역으로 확장했던 마르크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실 마르크스는 비유럽 사회를 연구하는 데에, 그리고 식민주의가 자본주의 주변부에서 행한 파괴적 역할을 연구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개념을 생산력 발전과 동일시하는 해석과는 달리, 그의 생태학적 관심은 연구 전반에서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또 마르크스는 학자들이 그에 관해 얘기할 때 대개 무시해온 몇몇 주제들에 관해서도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과학기술이 가진 잠재력,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집단적 소유 형태의 모색,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적 자유의 필요성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주제는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근본적 문제들입니다. 이런 마르크스의 새로운 면모 외에(이에 대한 연구들은 마르크스의 사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선생님이 오늘날 재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마르크스의 가장 뛰어난 견해를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월러스틴 : 우선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사회를 조직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설명했습니다. 그가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출판한 『철학의 빈곤 The Poverty of Philosophy』에는 자본주의적 관계가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자연 법칙”이라고 주장한 부르주아 정치경제학자들에 대한 조롱이 담겨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그들이 봉건제에서 부르주아 사회와 확연히 다른 생산관계를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옹호하는 생산양식에는 이런 역사적 발견을 적용시키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그들은 자본주의가 “자연스럽고 영원한 것처럼” 묘사했죠. 저는 『역사적 자본주의 Historical Capitalism』에서 몇몇 주류 정치경제학자들의 모호하고 불명확한 견해를 비판하고, 자본주의가 역사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역사적 자본주의가 아닌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주장했습니다. 이는 어찌 보면 단순한 것인데, 우리는 이에 대해 마르크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지요. 
  두 번째로는 마르크스의 “시초축적” 개념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는 자본주의의 토대인 농민으로부터의 토지 수탈을 말합니다. 마르크스는 이것이 부르주아의 지배를 성립시키는 핵심 과정이라는 것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자본주의 초기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르크스가 다룬 “사적 소유와 공산주의”에 관해 숙고해보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소련에서 형성된 체제에서는, 특히 스탈린 체제 하에서는 국가가 재산을 소유했지만, 이것이 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대중을 착취하고 억압했죠. 스탈린이 그랬던 것처럼 일국 내 사회주의를 말하는 것은, 그 시대 이전에는 마르크스를 포함한 어느 누구에게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생산수단의 국유화는 한 가지 가능성입니다. 이는 또한 협동조합식으로 소유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누가 생산하고 누가 잉여가치를 가져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본주의와 비교해봤을 때 체제가 완전히 재조직되어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스토 : 2018년은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라서 새로운 책들과 영화들이 그의 삶을 기리기 위해 나오고 있습니다. 마르크스의 생애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가 있으십니까?

 

월러스틴 : 마르크스는 매우 지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극심한 빈곤과 싸워야 했는데, 이런 가난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프리드리히 엥겔스 같은 동료가 그의 옆에 있었다는 건 행운이었습니다. 마르크스는 정서적으로도 편안한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의 삶의 역작, 즉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집필하려고 애쓴 끈기는 가히 경탄할 만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 자신이 하려는 작업이었습니다. 마르크스는 고대에 대해 설명하거나 미래의 사회주의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의하고 싶어 하지 않았죠. 이는 마르크스가 자신에게 부과한 과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계를 이해하기를 원했습니다.

 

무스토 : 마르크스는 런던 대영박물관의 책들 속에만 파묻혀 있던 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항상 당대 투쟁에 관여했던 전투적인 혁명가였습니다. 이런 정치적 활동 때문에 그는 젊었을 때 프랑스와 벨기에, 독일에서 추방되었지요. 또 1848년 혁명이 실패했을 때에는 영국으로 망명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르크스는 신문과 잡지 등을 발간했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항상 노동운동을 지지했습니다. 이후 1864년부터 1872년까지는 최초의 초국가적 노동계급 조직인 국제노동자협회의 지도자가 되었고, 1871년에는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 실험인 파리코뮌을 옹호한 바 있습니다.

 

월러스틴 : 예, 그렇습니다. 마르크스가 보여준 투쟁성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에 무스토 교수가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 Workers Unite!』에서 강조한 것처럼, 마르크스는 편리한 의사소통 매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물리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던 노동자 대중의 조직, 즉 국제노동자협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르크스의 정치적 활동에는 저널리즘도 포함됩니다. 그는 더 많은 청중과 소통하기 위해 신문과 잡지에 계속 글을 썼지요. 수입을 얻기 위해 저널리스트로 일하기는 했지만, 그는 이를 정치활동에 기여하는 일로 간주했습니다. 그는 중립적이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항상 열성적인 저널리스트였죠.

 

무스토 : 러시아 혁명 100주년이었던 2017년에 일부 학자들은 마르크스와 20세기에 권력을 잡았던 자칭 마르크스의 추종자들을 대조하는 연구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마르크스와 그들의 주요한 차이는 무엇입니까?

 

월러스틴 : 마르크스의 글들은 명쾌하고, 그의 사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몇몇 해석들보다 훨씬 미묘하고 다채롭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마르크스가 분노에 차서 한 말인 “이것이 마르크스주의라면, 확실한 것은 내가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라는 거요”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르크스는 교조적으로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는 많은 이들과는 다르게 세계의 정세 변화에 대처할 준비가 늘 되어 있었습니다. 마르크스는 자주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는 세계가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한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그가 여전히 매우 도움이 되고 유용한 안내자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무스토 : 마지막으로, 아직 마르크스를 만나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월러스틴 : 제가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하고 싶은 말은 카를 마르크스를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읽지 말고, 그의 글을 직접 읽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마르크스에 대해 많이들 얘기하지만, 실제로 그의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는 아담 스미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고전에 대한 2차 문헌만을 읽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고전에 대해 요약해놓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 이는 도리어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흥미로운 사람의 글을 읽어야 하는데, 마르크스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가장 흥미로운 학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요. 쓴 글의 양이나 분석의 질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제 메시지는, 마르크스를 발견하는 데에 대단한 가치가 있는 만큼 그의 글을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카를 마르크스를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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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로 무스토(Marcello Musto)는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수많은 책과 논문들은 전 세계에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대표 저작으로는 Karl Marx’s ‘Grundrisse’: Foundations of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150 Years Later(2008, Routledge), Marx for Today(2012, Routledge), Workers Unite!: The International 150 Years Later(2014, Bloomsbury), Another Marx: Early Manuscripts to the International(2018, Bloomsbury), The Marx Revival(출간 예정, Cambridge University Press)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역서『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들을 다시 생각한다』(2013, 한울)가 출간되었다. 그의 저술 목록은 www.marcellomus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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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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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5월 출간 예정작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 1881-1883의 지적 여정

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 강성훈, 문혜림 옮김

 

 


 

Posted by 단디SJ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 2018년은 '책의 해'입니다. '책의 해'를 맞아 여러 행사가 있었는데요. 산지니는 4월에 있었던 [어디나 책, 누구나 책] 책의 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이번 2018 서울국제도서전산지니도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2018년 6월 20일(수)부터 24일(일), 5일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2018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는 배수아 작가, 장동건 배우, 로봇 DIANA!✨ 라고 합니다. 로봇이 홍보대사라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배수아 작가

 

2018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

 

 

2018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로봇 DIANA!✨

 

 

작년의 주제가 변신이었다면, 2018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확장-new definition’입니다.

 

 

 


 그렇다면 주제가 확장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넘고 싶은 것은 엄숙주의와 선입관이 쌓은 벽입니다.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은 새로운 미디어가 열어 준 가능성의 공간입니다.
책이 담고 있는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지혜와 비밀들을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책과 그것을 만들고 읽는 사람들, 그들의 행위를 완전히 다시 정의하는 과정을 통해서

출판과 독서의 범위를 다시 긋습니다.


이제 책은 책을 넘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독자들은 종이 바깥에서 책을 만납니다.
독자, 컨텐츠, 매체가 자유롭게 흐르고 섞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서울 국제 도서전 개요(http://sibf.or.kr/info)-

 

 

 

2018 서울국제도서전

 

* 장 소 : 서울시 강남구 COEX A홀, B1홀

* 일 시 : 2018년 6월 20일(수) ~ 24일(일), 5일간

* 주 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 주 관 : 대한출판문화협회, COEX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 주 제 : 확장 – New Definition

 

 

 

산지니를 보러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이 와주세요!!

 

Posted by 작운펭귄

안녕하세요, 여러분!  설레는 소식들로 가득했던 요즈음, 편집자도 왠지 모를 희망찬 마음이 저 깊숙한 곳에서 차오르는 듯합니다. 여러분께도 다들 긍정적인 기운이 전달되길 바라며^^,

오늘은 ‘테헤란국제도서전’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국제도서전이라고 하면 볼로냐도서전, 런던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등 유럽에 있는 도서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 외에도 세계 곳곳에 알찬 도서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란의 ‘테헤란국제도서전’이 그러하지요.

매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테헤란국제도서전은 올해 31회를 맞이하였으며, 아부다비국제도서전에 이어 중동 출판 시장의 맥을 잇는 이란 최대의 도서 축제입니다.

올해는 5/2(수)부터 5/12(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곳에서 저작권을 수출할 뿐만 아니라 현지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산지니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도 함께하는데요?

<침팬지는 낚시꾼>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테헤란국제도서전을 위한 한국 그림책 20선'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로 선정되어 먼먼 중동의 이란까지 날아갔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김희수 글 / 최해솔 그림 | 산지니 | 2016년 08월 25일

 

<침팬지는 낚시꾼>은 국내 1호 영장류 박사님이신 김희수 선생님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재밌게 침팬지를 알아갈 수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2017년 태국에서 태국어와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같은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은 이미 '찾아가는 태국도서전,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소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란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테헤란국제도서전’에서는 그림책 전시와 더불어 문화 행사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란 독자들을 위한 미니 한글 강좌,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노랑 옷 입히기’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는 평화의 기운이 완연한데, 이란은 핵 협정과 관련해 어두운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평화를 바라면서, 더불어 산지니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도 봄의 기운을 타고 온 세계로 훨훨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실버 편집자

어제 합정에 있는 <작은책>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찾아간 이유가 궁금하시죠

산지니에서 출간한『삐딱한 책읽기』의 저자이자

<작은책> 발행인이신 안건모 작가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는 22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뤄지는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서죠!

 

 

사무실에 들어가니 마감으로 바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월간 잡지는 언제나 바쁘게 돌아가지요.

 

저희 출판사를 방문하신

손님분들도 이런 인상을 받지 않으셨나요?

 

사뭇 진지했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니 아늑한 사무실 정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무실이라기보다는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간 같았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와 쓰임이 있어 보여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경하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살짝 들여다본 안건모 작가의 방이었습니다.

작가의 방을 들여다보는 건 언제나 홍미롭습니다.

 

 

<작은책>의 새식구 '퉁이'입니다.

퉁이가 삐딱하게 보고 있네요.

(헉! 책을 벌써 다 읽는 것 같아요)

 

 『삐딱한 책읽기』는 작가가 읽은 책을 소개한 서평집입니다.

 1장 민주와 민주주의, 2장 노동의 가치, 노동자의 눈,

3장 우리말·글 바로쓰기, 4장 만화의 힘, 예술의 힘, 5장 과거와 현재의 대화,

6장 국가란 누구를 위해 존재 하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무뎌진 우리의 감각을 벼리는 책.

저자는 책에 있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기울고 엇나가는 삐딱한 시각을 요청합니다.

 

책을 잘 몰랐던 시절, 저자는 열심히 일만 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잘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책들을 통해 사회 구조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전태일 열사의 책을 보며 노동자들이 그렇게 지독하게 일을 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다. 광주 학살을 다룬 책을 만나면서 전두환, 노태우가 저지른 악행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는 좋은 책으로 세상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 첫째, 이 세상을 보여 주는 책. 둘째, 이 세상을 이해하는 책. 셋째, 이 세상을 변혁하는 책. 저자는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에서 세상까지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소개하는 책이 그런 책입니다.”

 

 

 

 

환하게 웃으시는 안건모 작가님

 

책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시선과 다르게

실제로 만나뵈니 푸근하고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며칠 바쁘고 정신 없어 울적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상의 생기와 동력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집자 붙임** 

 

 

 

<작은 책> 독자 분이 맛있는 육개장을 가져오셔서

는 초면이었지만

밥 한 공기와 누룽지 두 공기를 깨끗히 먹고 왔습니다.

허허허

 

음식 사진은 찍을 틈이 없었네요

너무 맛있었거든요!

 

 

안건모 작가님이 타주시는 커피도 먹고 왔습니다.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행사 준비 완료?

왜 이렇게 불안할까요...

,

,

,

많이 놀러와주세요.


오는 22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작가와의 방 I 에서 뵐게요.

 

http://www.book2018.org/?c=user&mcd=bookB002

↑ 행사와 관련된 더욱 다양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 


 

 




삐딱한 책읽기 - 10점
안건모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동글동글봄

 

 

부산 문단의 큰어른, 흰샘 이규정 선생님을 보내며

 

 

 

2016년 겨울,  묵직한 원고와 함께 메일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 ... ) 최근 내가 2번의 입원으로 지금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지만 회복되면 출판사로 한 번 나가겠습니다. 그 안에 자주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하십시다. ( ... ) 안녕히 계세요. 받으시면 간단한 회신 주세요. 내가 컴퓨터에 하도 서툴어서 그럽니다.  

 

 2016년 11월 14일 오후

                                                                                             이 규 정 드림

                                                                                     

 

 

 

 

  그리고 2017년 5월 <사할린>(전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진행하며 이규정 선생님의 소설을 향한 집념과 역사의 파수꾼이라는 작가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지요. 『사할린』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탄광으로 끌려간 사할린 동포들의 눈물과 회한의 삶을 그린 소설로, 96년도에 출간된  『먼 땅 가까운 하늘』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1991년 러시아 현장 취재를 감행했고 이후 6여 년간의 자료 정리와 퇴고를 거듭한 끝에 장편소설 『먼 땅 가까운 하늘』(동천사)가 출간됐습니다. 하지만 출판사의 사정으로 이 작품은 너무 빨리 사라졌고 이후 21여 년만에 다시 독자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출처 : <국제신문>

 

  이 작품을 진행할 때, 선생님께서는 몇 번이고 감사의 말을 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단순히 사라질 뻔한 작품이 재출간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이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사람들의 애달픈 삶과 꿈을 다시금 알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의 재출간과 함께 선생님께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었는데요, 당시 몸이 안 좋으셨던지라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셨음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사할린 탄광으로 끌려간 조선인의 삶과 소설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분에서는 몇 번이고 힘주어 말씀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 『사할린』 저자 인터뷰(북트레일러) 

https://youtu.be/vbzdtnyrWmY

 

 

*  『사할린』 언론스크랩

_<국제신문> "젊은 세대, 일제의 만행 막연한 증오보다 제대로 알았으면"

https://bit.ly/2qz2Ccv

 

_<부산일보> "역사 속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게 작가의 몫"

https://bit.ly/2GY1OE0

 

 

 

산지니DB

 

  2016년 봄, 이규정 선생님께 놀라운 일이 일어난 때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이 몽골에 수출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죠. 『번개와 천둥』은 신의(神醫)로 추앙받던 박애주의자 의사이자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38년 짧은 생을 마감한 이태준(1883~1921)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실화 소설입니다. 2001년 몽골 울란바토르 '이태준 기념공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집필 구상에 들어갔고 이후 3여 년만에 출간됐습니다.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 72주년 경축사에 '이태준' 선생의 이름이 거론돼 또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시대의 풍랑에 휩쓸린 사람들.

이규정 선생님의 수많은 작품들은 언제나 그 시대의 사람들을 향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자리가 어디고, 어떤가를 돌아보게 하며, 그 행로를 재성찰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다. 특히 소설이 그렇다. 소설의 이런 특성을 전제하는 것은 이규정의 아홉 번째 소설집 『치우』에 수록되는 일곱 편의 작품을 읽고 느낀 다음과 같은 인간문제 때문이다. (하략) "_ 오양호(문학평론가)

 

 

  『치우』는 해방 이후 한국전쟁, 조총련간첩사건, 보도연맹, 연좌제 등 한국현대사의 굴곡 속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와 그로 인해 상처받은 서민들의 삶의 서사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인간주의적 삶을 지향하는 이규정 선생님의 세계관이 명료하게 드러나는 작품집이기도 하죠. 수록된 작품들은 작중인물들이 직면하는 삶 앞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어디로부터 비롯되는 것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산지니DB      

 

 

  흰샘 이규정 선생님은 매듭 많은 한국 근현대의 현실과 구원의 서사를 보여주었던 소설가입니다. 1977년 단편 '부처님의 멀미'로 작품활동을 시작하며 『첫째와 꼴찌』 『들러리 만세』 『아버지의 적삼』 『치우』 등 11권의 소설집과 장편소설 『돌아눕는 자의 행복』 『번개와 천둥』 『사할린』 등 외 다수의 동화, 소설 이론서, 칼럼집을 출간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 곳곳에는 한국의 아픈 시간들이 배여 있었고, 또 그 시간 속에 놓인 가녀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규정 선생님은 작품에서 나와 현실에서도 실천하는 시대의 어른으로 기억됩니다. 작가로서는 자유실천문인협의회(한국작가회의 전신)에 몸담고, 교수로서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시국 문제의 희생자가 된 해직 교수와 옥살이 하던 문인들을 도왔습니다.(출처: 국제신문) 그 밖에도 부산참여자치연대 초대 공동대표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맡아 시민사회단체 활동에도 앞장섰습니다.

 

 

 산지니DB  

 

 

"정부가 무능하면 그것은 국가의 위상 추락은 물론, 국가 존망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대한제국 정부의 무능이 결국 나라를 망친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_『사할린』 「개정판을 내면서」 중에서

 

 

 너무도 추웠던 2017년 1월 겨울, 『사할린』에 실을 작가의 말('개정판을 내면서')을 받으며 문단 문단에 서려 있는 선생님의 정신과 삶의 가치를 생각해봅니다.

삶과 앎이 공존했던 흰샘 이규정 선생님,

많은 작품 속에 남아 있는 당신의 숨결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_<부산일보> "'부산 문단·지역사회 참된 어른' 흰샘 이규정 소설가 별세"

https://bit.ly/2vfBnZg

 

_<국제신문> "부산문단 거목, 행동하는 지식인 이규정 작가 별세"

https://bit.ly/2v9UrrD

 

 

 

치우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번개와 천둥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사할린 1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사할린 2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사할린 3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Posted by 단디SJ


타닥타닥, 봄을 알리는 빗소리가 경쾌하게 내립니다.


꽃봉오리들은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목련과 벚꽃, 개나리 들이 활짝 기지개를 폅니다




이번에 출간 준비를 하고 있는 


박은경 작가의 『습지 그림일기』에서도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합니다.


이 책은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 습지를 12년 관찰한 그림일기로

습지에서 만난 자연과 생명의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진관내동 습지는 북한산국립공원에 공인된 습지로 생태경관보전지역입니다.

다양한 종들이 서식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인정받아

서울시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7.5.4

환삼덩굴과 돼지풀이 유해하다고 열심히 그 싹을 쏙쏙 뽑고 있는 중이다. 

(그 후 ‘물자리모임’에서는 자연적인 변화를 두고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생태계 교란 식물이라고 해서 인위적으로 뽑고 제거하지 않고 있다.) 







2017.3.15

층층나무




2006.3.19

배암차즈기

(둠벙 옆 따뜻한 곳)




이 지역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에서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관심을 가졌고 


박은경 작가는 이 모임에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단골손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5.3.16

마치 죽은 듯 있었다. 암컷의 다리와 얼굴이, 수컷도 전체적으로 말라 보였다.

수컷은 겨울잠을 어디에서 잤는지 

온몸이 온통 흙인가, 작은 낙엽부스러기인가가 묻어 있다.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많이 와서 

우리 개구리들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좋은

보금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작은 이름 모를 풀꽃이 좋아 북한산 아래 습지를 가게 되었고

어언 12년이 흘렀다는 작가의 말.


작가와 함께 도심 속 살아있는 자연의 현장 

진관내동 습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습지 그림일기』출간준비 중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출판한류의 뜨거운 현장,

'2018년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에

산지니가 참가합니다.

 

'서울 국제 도서전'을 비롯해 매해 출판 시장이 떠들썩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출판사는 '책'을 통해 독자와 저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뿐만 아니라

책을 '기획'하고 '만들고' 또 '파는' 출판 시장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매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도서전 및 북 페어는

출판사 연간 달력에서 빠질 수 없는 대규모 행사!  

이번 달, 27, 28일 이틀 간 개최되는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에 '산지니'가 참여합니다.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국내 출판사와 해외 유수 출판사가 참여하여 

출판시장의 사업 파트너로서 만나 교류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작년, 재작년에 전해드렸던

산지니의 <찾아가는 도서전> 참가 소식, 기억하시는지요!

▶ 2016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 출장기 보러가기

▶ 2017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 참가 소식 보러가기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는

<찾아가는 도서전>처럼 출판사가 직접 해외의 출판 교류 현장으로 가지 않고도

한국 출판 동향에 관심 있는 해외 출판사들과

국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국내 56개 출판사와 대만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50여 곳의 출판사가 참가합니다. 

한국출판의 흐름 및 도서들을 해외로 널리 널리 알리는

출판 교류의 장이 바로 북 비즈니스 페어네요.

 

2016년 태국, 2017년 베트남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는 산지니의 어떤 책들이

바다 건너 해외로 날아갈 수 있을까요?

그 후보 도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설 분야>

 

우선, 역사 소설 세 권 입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사할린으로 간 사람들의 애달픈 삶과 꿈을 다룬 소설 <사할린>(이규정),

 널리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이자 몽골의 신의로 활약했던

대암 이태준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번개와 천둥>(이규정) 입니다.

다음으로,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따라가며 변방의 화가 변박의 일대기를 조명한

<유마도>(강남주)도 보이구요,

베트남 여인 쓰엉의 삶을 통해 이주 여성의 삶을 재구성한 소설

<쓰엉>(서성란)도 함께하는 군요.

 

<교양 및 산문 분야>

 

교양 및 산문 분야에서는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화려한 패션에 숨겨진 의미에서부터 동아시아 정세의 흐름까지 들여다보는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진경옥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백태현) 가 

이번에는 산지니 '영화'도서로 꼽혀 북페어에 참가하네요.

 

1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얼마 전 개정판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부산 곳곳에 숨겨진 소설 속 장소들을 걸어보는 조갑상 소설가의

<이야기를 걷다>도 반갑습니다.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김춘자 화가의 첫 산문집

<그 사람의 풍경> 까지 포함되었네요.

 

<아동 분야>

 

아동 분야에서는

2016년 태국 수출과 더불어 17년 우수과학도서 선정 이력을 가진

산지니의 대표 동화책

침팬지 박사 '김희수'교수의 전문적인 지식이 흥미로운 동화로 재탄생한

<침팬지는 낚시꾼>까지

함께 참여합니다!

 

열한 권 모두, 해외 출판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응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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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밭_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아시아총서 12)

드디어 홍콩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때는 2016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산지니의 해외 수출 도서들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얼른 아래 링크를 따라 가셔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클릭 ▶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류영하 저)가 홍콩에서 출간됩니다.

 

 

  2016년 12월, 홍콩 출판사 紅投資有限公司와 수출 계약을 마치고 현지 출간을 고대해왔던 산지니 아시아총서 12권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2014)가 드디어 홍콩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실제 출간은 2018년 1월에 되었구요, 그제 사무실로 따끈따끈한 실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에 이어, 홍콩에서는 현지에서 정말로 의미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산지니 책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 홍콩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가 출간되었네요. 홍콩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한 후 지속적으로 동아시아 담론을 연구해 온 류영하 연구자의 저서입니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출간되었지요. 이제는 어엿하게 홍콩으로 수출된 책이기도 하네요^^

 '홍콩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민족주의'와 '본토주의'라는 개념에서부터 국가 정체성 담론까지 고찰하는 묵직하지만 폭넓고 동시에 흥미로운 책입니다. '민족주의'라는 주제는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공부할 수 있고 또 고민할 수 있는 주제이지요. 무척 크고 어렵게 다가오는 주제인 듯하지만 '홍콩역사박물관'이라는 소재를 통해 중국과 홍콩 역사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이 책은 지름길을 만난 듯 가볍게 즐기며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홍콩 출간 소식 덕분에 산지니 아시아 총서 사이에서 한동안 꽂혀있기만 했던 이 책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를 펼쳐 보았습니다. 「서문」에서부터 흥미로운 대목들이 넘쳐나기에, 몇 부분을 옮겨둡니다. 홍콩의 독자들이 이 책을 많이 찾아주길 바라며, 더불어 국내에서도 이 책이 빛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핸드폰 메모에 의하면 2005년 여름 나는 홍콩역사박물관을 참관하고 나서, 박물관의 전시물을 통하여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현재를 읽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홍콩을 갈 때마다 나는 역사박물관의 '홍콩 스토리'를 살펴보았고, 연구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참관한 것은 2011년 1월이니 본서의 내용은 2011년 1월의 전시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시물과 그것을 둘러싼 설명에는 변화가 없었다. 예약해야만 방문이 가능한 홍콩역사박물관의 자료실에서 '홍콩 스토리'에 대한 연구 논문이나 책자를 찾아보았으나 이상하게도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은 인터넷을 통한 검색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홍콩 스토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족주의와 본토주의라는 시각에서 진행된 연구는 본서가 유일하다."

 

"홍콩 소재의 박물관에서 중국의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으며, 홍콩의 본토주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것에 대응하고 있을까? 결국 이 작업은 양자 모두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인데, 동시에 그것에 대한 비판이 주요 임무가 될 것이다. 홍콩이 중국의 민족적 일부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이유와 목적, 주입 방법 등을 분석할 경우 중국 민족주의의 실체를 알 수 있다. 국가주의자나 민족주의자에 의해 민족이 없는 곳에서도 민족이 만들어지듯이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곳곳에서 민족교육과 국민교육은 계속되고 있다. 민족 문화가 주류를 형성할 경우, 식민주의는 그것으로부터 내적/외적 동력을 쉽게 얻는다. 그렇게 민족주의 식민 담론은 민족의 원형에 의거하여 '홍콩다움'이 민족도 국가도 모르는 불모지임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다."

 

"나는 현실적으로 정체성은 결국 정치경제적 작동의 결과물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중략) 그렇다면 나는 왜 홍콩에 주목하는가? 민족이든 본토(locality)든 정체성의 강화보다는 약화가 대통합의 전제조건이자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다양한 가치가 공존해온 제3의 공간으로 인정받아온 홍콩만큼 만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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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이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2월 첫째 주,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산지니 북투어 <타이베이 어둠 여행>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산지니와 함께 『저항의 도시 - 타이베이를 걷다』 속에 등장하는 타이베이의 거리를 직접 걸어 본 여행자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이번 북투어 일정에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관람,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 출간 기념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강연회를 비롯하여 『저항의 도시 - 타이베이를 걷다』 저자 왕즈홍 교수와의 차담회 개최  여러모로 가득 찬 일정이었는데요. 

북투어에 동행했던 산지니 멤버들이 두 손 가득 가져온 선물! 달콤한 파인애플 파이와 함께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이 월요일 오전 산지니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사무실 멤버들이 줄여서 『지행출』이라 부르는 이 책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라는 부제를 달고 국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대표님을 포함하여 산지니를 꾸려가는 멤버들이 모두 한 권의 책의 저자가 되어 '지역에서 책을 펴내고 팔기까지' 십여 년 동안의 산지니의 과거를 기억하고, 좌충우돌 편집일기를 통해 현재를 기록하고, 콘텐츠의 기획과 독자와의 소통이라는 화두로 미래를 그려보았던 뜻 깊은 책이었습니다. '대만'과 '산지니'와의 인연은 『저항의 도시 - 타이베이를 걷다』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으로도 이어졌네요. ^^ 참! 대만판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가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을 관람한 대만 문화부 장관이 손수 구매한 60권의 책 중 한 권으로 포함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에 대만의 '유격출판사'에서 출간된 대만판  『지행출』이 대만의 여러 독자에게도 사랑받기를 바라며, 타이베이 북투어 현장 사진 몇 장과 함께,  출판서평전문 잡지 <오픈북>에서 진행된 강수걸 대표님의 인터뷰 링크를 함께 걸어둡니다!       

 

 

 대만 출판서평전문 잡지 <오픈북>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 인터뷰 보러가기  

 

 

 

산지니 타이베이 북투어 현장 '살짝' 들여다보기!

(<타이베이 어둠 여행단> '생생한' 후기가 곧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10점
강수걸 외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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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밭_

 

편집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편지』를 기다리며

 

             

무술년, 산지니는 '좋은 책'과 '독자와의 소통'이라는 새해 목표를 양 날개에 짊어지고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특히 곧 시작 될 <북투어 - 타이베이 어둠여행>은 산지니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책을 통해 모인 이들과 책을 따라 여행해보는 낯설지만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타이베이 북투어를 앞두고 산지니 멤버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안고서 상반기에 출간될 책을 꾸리는 작업 또한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지리산'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 권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리하여 1박 2일, 지리산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평일 오전 지리산으로 향하는 떠들썩한 시외버스에 앉아 있자니 어김없이 떠오르는 가벼운 여행길의 추억. 그 추억과는 사뭇 다른 출장길이라는 현실. 추억과 현실 사이의 늪에 빠지려던 찰나 앞좌석에 앉은 단디 sj 편집자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독자의 특권이 좋은 책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한 권의 책을 자유롭게 누리는 것에서 완성된다면, 그 특권의 시작과 끝에 함께 하고자 하는 바램은 책을 만드는 구성원이 품을 수 있는 당연한 의무일 것입니다. 함께 출장길에 올랐기 때문일까요. 그 '의무'에 짓눌리지 않고 조금은 씩씩하게 받아들이며 첫 행선지인 함양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출장길의 가장 큰 목적은 출간될 책의 원고를 써주신 저자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 만남은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한 목적의 출발점에 불과했지요. 한 권의 책 속에 담긴 문장과 그림, 사진들은 독자에게 도달하자마자 그것을 쓰고 그리고 찍은 저자의 의도를 힘차게 벗어납니다. 독자들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내력과 가치관에 기대어 글과 그림, 사진들을 바라보며 그 행간을 자유롭게 유영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산지니 편집자로서 떠난 이번 지리산행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저자의 의도를 마음껏 벗어나는 독자의 특권을 앞서 떠올리고 그것에 동참해보는 일이었습니다.

 

원고에 담긴 글과 그림, 그리고 사진이 탄생할 수 있었던 원천인 지리산이라는 장소를 마음껏 바라보고 느끼는 일에 충실할 것. 함양상림, 산청의 남사예담촌, 실상사, 용유담, 와룡대, 남원 운봉 황산대첩비, 동편제 마을. 그리고 구례 읍내, 운조루 타인능해, 정각에서 내려다 본 햇빛에 반짝이던 섬진강 줄기. 지리산이 품은 마을과 고장들, 그 사이로 난 둘레길과 강줄기들을 눈에 담았습니다. 지리산과 나란히 뻗어 나가는 도로 위를 달리며 바라본 자연의 풍경만큼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능선을 가로지르고 구획하는 고압선의 모습이었습니다. 산의 푸른 감흥만큼 시선을 사로잡았던 철저한 인공의 위세.

 

지리산에 터를 잡고 사는 이들이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화두는 책을 짓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중요한 물음일 것입니다. 산자락과 고압선의 조화에 넋을 잃다가 의례 지리산을 비롯한 국립공원이 자리한 장소를 다룬 책들에 관한 단상이 스치기도 했습니다. 절경의 대상인 산과 자연을 다루는 책들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이 강력하게 투영되어 있습니다. 관광지의 대상으로서의 산을 비롯한 자연은 인간의 여흥과 안식의 장소로써 어떻게든 착취당하고 이용당합니다.

 

능선을 구획하는 고압선과도 같은 책이 있는가 하면, 능선과 고압선의 불가피한 조화에 관해 생각하도록 하는 책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책들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다가 올해 상반기 산지니에서 만들어 낼 '지리산'책 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부디 인공이 가려진 자연 만을 무방비하게 예찬하는 책이 되지 않기를, 인공과 자연의 불가피한 조화에 정직하게 대면하는 책들이 될 수 있기를.

산지니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리라 여기며 함께 출장길에 오른 멤버들과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Posted by 풀밭_

대만 유격출판사에서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대만 판의 앞표지 디자인을 보내왔습니다.

원래 1월초에 표지 완성하려고 했는데 설계한 디자이너가 돌아가셔서 새로운 디자이너로 급하게 바꾸느라 지연되어 양해를 구한다는 메일 내용과 함께요. 

앞표지 디자인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색깔은 한국 판에 쓰인 핑크와 보라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고 사진한자로 덮혀 있어 학술서 느낌도 나구요.^^

노을처럼 보이기도 하는 파스텔톤 은은한 하늘에 매 한 마리 유유히 떠있네요. '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인 만큼 산지니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고심한 것 같아요.

2016년 출판권 계약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대만 판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오는 2월 8일 떠나는 타이베이 북투어 때 유격출판사에서 준비한 출판기념회에서 대만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출간 후 대만에서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고 기대 됩니다.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10점
강수걸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와랑

 

 선택은 어렵습니다. 무엇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어떤 것들을 놓게 됩니다.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의 주제는 '책과 이동'입니다.

산지니 멤버들 모두 짧은 에세이 속에 [올해의 책] 을 한 권씩 담아주셨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책을 만드는 수고로움과 기쁨 전부를 담을 수는 없겠지만, 골라주신 올해의 책을 통해 함께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책과 영화', '책과 시위', '책과 역사', '책과 삶', '책과 의무', '책과 노래' 속으로 초대합니다.  

 *

 첫 책은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2012) 입니다.

몇 해 전 출간된 책이지만 '올해의 기사회생' 책으로 특별하게 다가오는 수기집.

병아리 편집자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책과 영화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지음 | 조정민 옮김) <박열>(2017)

 

 조금씩 더위가 찾아오던 지난 6, 영화 <박열>을 통해 그 여자를 처음 만났다.

가네코 후미코, 식민제국 시기의 일본인이었지만 본인의 조국에 비판적으로 맞섰던 여인.

일본인 판관 앞에서 천황제의 모순을 꼬집고 본인의 주장을 펼치던 당당한 모습에 시선을 완전히 빼앗겼던 기억이 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가네코 후미코의 인생을 더 알고 싶어 펼친 책, 『나는 나』. 평생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와 사회의 족쇄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자기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한 여인의 모습이 여기에 담겨 있었다.

책의 말미에,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을 만난다. 서로 마음도 잘 맞았던 두 사람은 동지로서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평생 혼자였던 가네코 후미코는, 그를 만나고 비로소 이렇게 말한다.

"죽는다면 함께 죽읍시다. 우리, 함께 살고 함께 죽어요."

병아리 편집자

 

 

『나는 나』

 

 

 

<폭식광대> 권리 소설집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권리 선생님의 첫 소설집입니다.

네 편의 단편소설들은 모두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불분명하지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인 작품들은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볍지만 무겁고, 이상하지만 외로운 이야기들. 독특한 권리의 문학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지구를지켜라> #독특한상상력 #괴짜가전하는한국사회의이면

#영화 #뮤지컬 # #<혐오스런마스코의일생> #멀리서보면희극가까이서보면비극 #잔혹동화

단디sj 편집자

 

 

『폭식광대』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괴기한 시대의 이상하고 괴로운 네 편의 이야기들 『폭식광대』  

관련 기사 : 단편소설에 담은 사회비판과 저항-김사과․권리 소설집  

 

 

 

 

               책과 시위/책과 영화 

                <거리 민주주의 : 시위와 조롱의 힘> 스티브 크로셔 지음 | 문혜림 옮김

                       

 

 1

 선인세. 번역료. 에이전시 중개 수수료. 게다가 올컬러 인쇄에 하드커버 제본까지. 원가가 높으니 책값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너무 비싸다고 독자들이 외면하면 어쩌지. 그래도 세계의 다양한 거리 시위 현장을 소개한 이런 멋진 책이 국내에 없으니 한번 해보자. 이후 영어판 <Street Spirit>은 한국어판 <거리 민주주의>로 탄생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언론사에 책과 보도자료를 보내자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홍보는 대성공이었고 예상대로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지만 조금씩 꾸준히 나가는 산지니의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세계사에 길이 남을 만한 촛불 시위를 경험하며 서면 대로를 밤새 걷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부당한 권위에 맞서야 할 때가 다시 온다면 <거리 민주주의>가 소개하는 세계 민중들의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권디자이너

 

2

 2016년부터 넘어온 겨울은 참으로 지난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을 거둬낸 것은 촛불의 불씨였지요.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시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마주하며, 익살과 유머, 웃음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스톤월> #성적소수자인권드라마 #평등을위한운동

#영화<토니에드만> #어떤순간에도웃음을잊지마 #가족드라마 #책과소재는달라요 #웃픈이야기

 단디sj 편집자

 

 

『거리 민주주의』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책 소개 : 전 세계의 생생한 시위 현장을 가다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관련기사 : 독재자에게 박수갈채·인형시위, 한 전세계 시위방법들 (연합뉴스)

북 트레일러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책과 의무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왕즈훙 외 지음 | 곽규환 외 옮김

 

 목적 없이 걷듯이 읽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 자주 두리번거리고 뒤돌아보고 사진을 찍게 되는 건 새롭기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새롭다는 것과 낯설다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는 제게 일상 속에서 길을 잃는 낯선 순간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올해의 책을 고르며 '샤오싱 공동체', '캉러리 마을', '화광 공동체', '융춘 마을'을 찾아 이리저리 페이지를 옮겨 다녔습니다. 낯선 이름들이 가져다준 이곳의 삶. 등을 맞대고 앉은 편집자님께 쪼르르 달려가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행당동 사람들>(1994)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만덕.' 여기도 그런 곳이 있어요, 하고 대답해주십니다. 오래 전부터 이 책을 읽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12월에 이렇게 부산으로 오게 된 것처럼요.

 

 막내 편집자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 10점
왕즈홍 외 지음, 곽규환 외 옮김/산지니

 

책 소개 : 타이베이의 도시사를 따라가는 다크 투어리즘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관련 기사 : 화려한 관광지? 저항의 역사를 담은 현장!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산지니북투어

                타이베이 어둠 여행단 모집  

 

 

 

 

 

책과 역사

<유마도> 강남주 장편소설

 

 학교에선 임진왜란을 굉장히 자극적이게 가르칩니다. 어떻게 침략했다, 어떻게 죽였다, 이렇게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로 이어지는 '조선통신사'는 스쳐 지나가듯 언급합니다. 솔직히 저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한 선배의 졸업작품을 보고 그런 게 있었지 참, 하고 기억해냈으니 말입니다. (저도 졸업한 지 쪼오끔 지났으니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전쟁 이후에 어떻게 국가 간에 신의를 통하는 사절이라는 뜻의 통신사가 오가게 되었는지, 또 그런 사절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소설 <유마도>는 스쳐 지나갔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뒤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말하니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 같지만… 뒤에서 3등 했던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좀비 디자이너

 

 

 

『유마도』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관련 기사 : 조선통신사 변박, 버드나무 아래 말을 그리다 - 소설 『유마도』

관련 기사 : 254년 전 조선통신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책과 삶

『당당한 안녕』(이기숙 지음)과 아버지

 

 죽음을 준비하고 잘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었다.

실제 나의 문제로 와닿게 된 건 올해 초. 설날 갑자기 쓰러지신 아버지가 지금도 요양원에 누워계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지금 괴로운 시간이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내 생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잘 정리하게 됐다.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당당한 안녕'을 할 것이다.

 

산그늘 편집자

 

 

 

『당당한 안녕』

 

 

 

 

 

책과 노래 

『해운대 바다상점』(화덕헌 지음, 해피북미디어) 들어와요~ 바다상점♬

 

 “우와! 바다다~” 해운대 바다에 관광객의 눈길이 쏠린다. 빼앗긴 눈길에 장사가 힘든 바다상점. 주인장은 바다와 경쟁하기보다 바다를 껴안기로 마음먹었다. 바다쓰레기의 위대한 재탄생.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새우깡. 갈매기의 먹이다.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롯데 야구팬의 응원가로 유명한 주인공 ‘부산 갈매기’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끼룩끼룩 새우깡을 받아먹고 있다. 누군가 먹이를 던져주듯 책도 그럴 수는 없나? 책의 운명은 바다에 누운 듯하다. 아직은.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베개 삼아 저 바다에 눕고만 싶다.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돌아와요~ 부산항에~♪”. ‘꽃 피는 동백섬, 오륙도 연락선, 해운대 백사장’. 항도 부산, 부산의 정체성과 깨끗한 바다를 위한 노력이 『해운대 바다상점』에 담겨 있다.

 

 

흰소 기획자

                                                                                  

 

 

『해운대 바다상점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소개 :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 『해운대 바다상점

저자와의 만남 : [출판도시 인문학당] 바다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 화덕헌 작가님 강연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에서 선택된 책들을 통해 산지니의 또 다른 책들로, 혹은 책상 위에 쌓여 있거나 책방 서가에 꽂힌 닮은 책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8년에도 산지니에서는 '멀리 보고, 높이 날고, 오래 버티는' 좋은 책들을 준비 중입니다. 이 책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자주 곁에두고 읽어주시기를!

 

 

 

 

덧붙이며,

그저께 사무실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시아 총서 25권으로 출간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입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 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서양의 방법론이 도입되는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Posted by 풀밭_

저 '그뤠잇'이라는 말을

유행 지나가기 전에 써보고 싶었답니다.

...이미 지나갔나요...? (8ㅅ8)

 

산지니의 아동도서 시리즈인 '꿈꾸는 보라매'의 한 작품인

『침팬지는 낚시꾼』이 2017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죠!

 

오늘 『침팬지는 낚시꾼』 앞으로! (정확히 말하면 출판사 사무실로◑w◑)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증서가 도착했습니다!!

무려 국가기관 인증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열심히 막 찍었답니다ㅋㅋ

 

 

이것이 바로 그 인증서입니다!

뭔가 졸업증서를 만지는 촉감이었어요ㅋ

이 인증서를 『침팬지는 낚시꾼』에게 수여합니다!

 

 

침팬지들의 생활을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과학 그림책 『침팬지는 낚시꾼』!

영장류 박사 김희수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침팬지의 리얼한 생활,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귀여운 아기 침팬지와 가족들의 하루!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침팬지 가족과

먹고,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2017년 한국 과학창의 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총 91종이

지난 9월 27일에 선정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 아동도서 부문 (11권) 중 창작 부문(5권)에서

산지니 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이 포함되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 사진, 알기 쉬운 설명이 수록된 도서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아프리카 숲속 침팬지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한 것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침팬지 가족과 먹고, 놀고,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기 침팬지의 하루!

재미있게 읽으며 침팬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과학동화책입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10점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Posted by 산그늘12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코앞이네요!

풍성한 한가위,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산지니가 준비한 추석 선물 세트!

추석은 가을, 가을엔 책이죠!

산지니 출판사에서 큰글씨책이 많이 나왔답니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큰글씨책 선물 어떠세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책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산지니의 책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산지니에서 나온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가

전자책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정말 편리하죠ㅎㅎ

제 주변에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전자책 읽는다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눈에 띄는 책은 당장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저로서는

배송이 아니라 바로 다운로드하는 방식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을에는 산지니의 소설집이죠~^^

 

 

산지니에서 전자책을 낸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산지니에서도 전자책, 나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자책 상품 정보도 나오니까

도서 구매 전에 꼭 확인하시고 데려가세요^^

 

 

『폭식 광대』를 책으로 사면 정가 12,000원이지만

전자책으로 구입하시면 7,000원이라는 사실!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까지 갖춘 산지니의 전자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