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글
-
제69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 도서출판 해성 김성배 대표님의 언론출판 부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월 28일, 부산시청에서 제69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부산시가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문화의식 고취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인데요. 1988년 언론·출판 부문을 신설하여, 현재는 10개(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부문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에서는 부산 출판계에 무척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부산을 대표하는 문학 출판사인 도서출판 해성 김성배 대표님이 2026년 부산광역시 문화상 언론·출판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부산과 부산 문화에 대한 짝사랑이 오늘로써 무언가 답을 얻은 듯합니다.이 상을 받은 것이 지역 출판계에 큰 힘이 되었으..
2026.11.06
-
손그림 엽서
한 해를 보내며 부산한살림 생산자들께 고마움을 담아 손그림 엽서를 보냅니다. 백 장이 넘는 엽서 그림을 크로키모임원들이 5~10장씩 맡아 그림 공장을 돌립니다. 올해 제 그림의 테마는 여행입니다. 폰앨범을 뒤지다보니 그간 많이도 쏘다녔네요. 글 쓸 자리를 남겨둬야 해서 그에 맞는 풍경들을 골라 그렸습니다. 전주수목원의 핑크뮬리. 악양 들판. 포항 호미곶의 해국. 김제 망해사에서 바라본 심포항. 김제 벽골제에서 본 지평선. 수개월동안 치료받느라 외출 못하고 쌓인 집콕의 한을 엽서에 담았습니다.^^
2026.11.06
-
“마, 함 해보입시더.” 故최동원, 2026 스포츠영웅 선정 소식과 동화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 부산을 비롯한 전국은 점차 기온이 내려가 이제 초겨울로 계절이 옮겨간다고 하는데요. 부산에서 눈을 보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휴일인 모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비록 부산에서 첫눈 소식을 전달드리지는 못하지만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선발투수가 한 경기를 혼자 힘으로 마무리하는 ‘완투’, 완투 동안 점수를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봉’은 현대 야구에서 마주하기 힘들어진 개념입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투구수 관리로 이제는 만나기 어려운 두 단어를 떠올리면 여러분은 누가 떠오르시나요? 선동열, 김신부, 차동철 등 많은 선수들이 떠오르지만 아무래도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는 최동원 선수가 먼저 떠오릅니다.지난 4일 대한체육회가 고(故) 최..
2026.11.06
-
눈물이 마르고 나면 보이는 사람 :: 『구린 맛』 안지숙 소설가 북토크 후기
지난 11월 4일 저녁, 산지니x공간에서는 소설집 『구린 맛』을 출간한 안지숙 소설가와 담당 편집자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안지숙 작가의 솔직한 입담과 웃음으로, 소설 속 인물들이 저마다 삶의 가장자리를 살아내며 느끼는 슬픔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고난과 통증, 부당한 상황 앞에서도 물러서거나 눈을 감지 않고, 세상을 향해 '구린 짓은 하지 마라!'라고 외칠 줄 아는 소설 속 인물들의 모습은 어쩌면 안지숙 소설가와 꼭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안지숙 소설가와 나누었던 대화를 옮겨 봅니다. 『구린 맛』 북토크 현장 영상은 '채널 산지니' 유튜브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으니, 이 글을 읽고 책 이야기가 궁금해지신 분들은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이선화 편집자: 안녕하세요...
2026.11.05
-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 출간예정작 저자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대표 칼럼
산지니는 '공익법률센터 농본'이 농촌 가까이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아 온 인터뷰 시리즈 '농農익는 대화'를 바탕으로 하는 인터뷰집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공익법률센터 농본은 2021년 시작된 단체로, 난개발과 환경오염에 맞서 마을 공동체를 지키려는 농촌 시민운동을 지원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연구, 법률 지원을 비롯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농촌 주민과 활동가, 농업인의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산지니에서 출간 예정인 농본의 책은 농업학교 교사, 환경단체 활동가, 농촌 자치단체장 등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반을 책임지는 농민들의 자리에서 어떤 조용한 노력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
2026.11.04
-
『불평등의 지리』가 한국출판학회 '2026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지난 8월 산지니에서 출간된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정준호 교수의 저서 『불평등의 지리』가 한국출판학회에서 선정하는 '202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불평등의 지리』는 현대 한국 사회의 그림자인 지역 격차 문제를 '공간이 자본과 정치적 권력을 배치하고 재생산하는 방식'이라는 시각에서 주목하고, 지리적 조건으로 인한 불평등의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책입니다.왜 지역은 '소멸 위기' 상태에 있을까요? 정책을 펼쳐도 왜 소득의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을 결정해 온 공간의 의미를 깊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불평등의 지리』를 추천드립니다. 📚 불평등의 지리: 공간적 위계는 어떻게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가같은 일을 하고 같은 월급을 받아도어디에 사느냐..
2026.11.03
-
지역을 위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 :: 『교육불평등과 지역불균형』 류장수 저자 <국제신문> 인터뷰
지난 3월 저서 『교육불평등과 지역불균형』을 출간한 류장수 저자가 교육부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교육과 지역인재 정책 개발과 연구에 힘써온 저자는『교육불평등과 지역불균형』을 통해 지역 대학의 지원 부족과 수도권 일자리 집중 문제 등이 우리 사회에 경제적 불평등을 가져올 뿐 아니라 청년 세대의 삶과 일의 질 역시 불균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류장수 저자는 지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대학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인터뷰를 통해 저자가 전하는 새로운 지역 대학에 대한 상상, 그 너머의 새로운 지역 정책을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교육불평등과 지역불균..
2026.11.03
-
우리 시대의 그늘을 비춘 일곱 소설 :: 『네 번째 사람』 책 소개
사현금 무크 4네 번째 사람 사현금, 네 개의 현이 완성한 네 번째 선율일곱 명의 소설가가 저마다의 목소리로 기록한 오늘의 삶 일곱 개의 색이 어우러져 무지개가 되듯, 동인 ‘사현금’ 네 번째 무크지 발간소설 동인 ‘사현금’이 네 번째 무크지 『네 번째 사람』을 펴냈다. 사현금 동인인 김하기·강동수·박향·정인 네 작가에 안지숙·강이나·정재운 세 작가가 함께해 모두 일곱 편의 단편을 실었다. 분단과 민주화 운동의 기억, 세기말의 그릇된 믿음, 이민 가족의 해체, 아버지의 자서전, 머물 곳을 잃은 사람들, 멈춰 버린 청춘까지. 일곱 편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그늘을 저마다의 목소리로 비춘다.‘사현금(四絃琴)’은 네 줄 현악기라는 뜻으로, 네 개의 현이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면서도 하나의 화음을 이루자는 동인의..
2026.11.02
-
엄마의 호박죽
퇴원하는 날복지관 한글수업까지 째고 엄마가 끓여 보낸 호박죽자식 있었대도엄마처럼은 못할 듯하다
2026.10.30
-
‘완서학’의 변곡점과 현재를 기록하다 :: <경향신문>에서 『완서학의 정동들』을 소개했습니다.
한국문학이 가장 사랑한 소설가 박완서. 박완서 소설가의 문장을 보며, 감탄사만 연속해서 내뱉은 기억이 있습니다. 「부처님 근처 」와 「지렁이 울음소리」를 학교에서 읽으며, 옛날에 나온 소설이 이렇게 세련될 수 있냐며 멍해진 기억이 있는데요. 『완서학의 정동들』은 2010년 이후 박완서 문학 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법론과 쟁점을 보여주는 학술적 성취를 아카이빙하며 ‘전쟁과 기억’, ‘여성과 젠더’, ‘노년과 말년성’에 이르기까지 ‘완서학’의 변곡점과 현재를 기록합니다. 방대한 작품 수로 박완서 문학에 접근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이나, 박완서 문학의 현재를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완서학의 정동들 外 완서학의 정동들 작가의 타계 15주기를 맞아 박완서 문학 연구에 나타난 변화를 읽..
2026.10.30
산지니 책
-
우리 시대의 그늘을 비춘 일곱 소설 :: 『네 번째 사람』 책 소개
사현금 무크 4네 번째 사람 사현금, 네 개의 현이 완성한 네 번째 선율일곱 명의 소설가가 저마다의 목소리로 기록한 오늘의 삶 일곱 개의 색이 어우러져 무지개가 되듯, 동인 ‘사현금’ 네 번째 무크지 발간소설 동인 ‘사현금’이 네 번째 무크지 『네 번째 사람』을 펴냈다. 사현금 동인인 김하기·강동수·박향·정인 네 작가에 안지숙·강이나·정재운 세 작가가 함께해 모두 일곱 편의 단편을 실었다. 분단과 민주화 운동의 기억, 세기말의 그릇된 믿음, 이민 가족의 해체, 아버지의 자서전, 머물 곳을 잃은 사람들, 멈춰 버린 청춘까지. 일곱 편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그늘을 저마다의 목소리로 비춘다.‘사현금(四絃琴)’은 네 줄 현악기라는 뜻으로, 네 개의 현이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면서도 하나의 화음을 이루자는 동인의..
2026.11.02
-
‘완서학’의 변곡점과 현재를 기록하다 :: 『완서학의 정동』 책 소개
완서학의 정동들 타계 15주기를 맞아 다시 읽는 박완서 문학 전쟁과 기억에서 젠더와 노년에 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완서학’의 변곡점과 현재를 기록하다 2010년 이후 박완서 문학 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법론과 쟁점을 보여주는 학술적 성취 1970년 『나목』으로 등단한 박완서는 40여 년 동안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문학사에 주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쟁과 분단, 여성의 삶, 중산층과 근대화, 자본주의와 욕망, 노년의 삶까지 박완서 문학이 다루는 세계는 넓고도 깊다. 그러나 작품의 규모와 영향력에 비해 박완서 문학에 대한 해석은 오랫동안 일부 작품과 익숙한 관점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박완서 문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어떻게 읽혀 왔으며, 오늘날 우리는 그의 문학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읽..
2026.10.26
-
지하로부터의 메시지 :: 신종국 중편소설집 『잔류족 서식지대』 책 소개
잔류된 자들의 서식지대는 어디인가사회적 최하층을 발굴해내다신종국 중편소설집잔류족 서식지대 🌊밀려드는 삶의 파도에 떠밀린 사람들정갈한 옷 속에 드랙 퍼포머의 얼굴을 숨긴 사촌형, 3년째 ‘쉬었음’ 상태로 살아가다 수영장에서 삶의 활력을 찾으려는 중년 남성, 졸업한 뒤에도 모교 캠퍼스를 떠나지 못한 채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청년까지. 신종국 작가는 『잔류족 서식지대』에서 능청스러운 웃음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뒤틀린 삶을 버텨내려 몸부림치는 이들을 그린다. 🎭 타인의 낯선 얼굴을 마주하는 법「춤추는 젤렌스키」는 드랙(drag)을 소재로 한다. 드랙은 성별 표현을 과장하거나 변형해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표현하는 퍼포먼스이자 예술 활동이다. 화장, 의상, 헤어스타일, 몸짓, 말투 등을 활용해 기존의 성별 ..
2026.10.14
-
제국의 꿈을 꾼 일본을 해설하다 :: 『제국헌법 의해』 책소개
제국 일본의 테오크라시 총서 1제국헌법 의해메이지 일본의 천황주의 입헌정체 해설서 천황주의 신화와 서양 입헌군주제의 재조립으로‘제국 일본’을 향한 국민적 신앙에 근거를 부여한메이지 일본 제국헌법의 정초적 해설서 ‘제국 일본’을 기획한 메이지 일본의 최초의 헌법 해설서『제국헌법 의해』는 메이지 시대 일본 제국헌법에 근거와 해설을 덧붙인 결과물로, 1889년 처음 발간된 메이지 일본 정부 공식의 제국헌법 해설서이다. 막부 시대가 무너지고 1867년을 기점으로 왕정복고가 일어나며, 일본은 사회와 정치 체계에 대한 대규모 개혁을 감행했다. 헌법의 제정은 그 입지가 위태로웠던 천황제와 새로운 행정부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제국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당시 총리대신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는..
2026.10.14
-
폭력과 낙인, 소외에 맞서는 외침 :: 『구린 맛』 책 소개
구린 맛책 소개 일곱 개의 가장자리, 주인공이 되지 못한 사람들을 그리다대학교 대나무숲에서 시작된 소문, 인터넷에 퍼진 불법촬영물, 병상에 누운 아버지의 메모, 오래전 친구의 굴곡진 삶, 가난한 노인, 남의 빚을 받아내며 살아온 사람의 마른 눈물까지. 『구린 맛』은 짧고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삶의 가장자리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무언가와 마주하고 있는 인물을 그린다. 그러나 이 소설집의 인물들은 상처받고 무너지는 데 머물지 않는다. 누군가는 자신을 해친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고, 누군가는 오래 원망했던 사람을 다시 들여다본다. 또 누군가는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자리를 찾아 나선다. 일곱 편의 소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에 답을 내놓는 과정을 보여주며 ‘다음’을 이야기한다. 소문은 어떻게 한 사람을 ..
2026.10.06
출판일기
-
제69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 도서출판 해성 김성배 대표님의 언론출판 부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월 28일, 부산시청에서 제69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부산시가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문화의식 고취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인데요. 1988년 언론·출판 부문을 신설하여, 현재는 10개(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부문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에서는 부산 출판계에 무척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부산을 대표하는 문학 출판사인 도서출판 해성 김성배 대표님이 2026년 부산광역시 문화상 언론·출판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부산과 부산 문화에 대한 짝사랑이 오늘로써 무언가 답을 얻은 듯합니다.이 상을 받은 것이 지역 출판계에 큰 힘이 되었으..
2026.11.06
-
“마, 함 해보입시더.” 故최동원, 2026 스포츠영웅 선정 소식과 동화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 부산을 비롯한 전국은 점차 기온이 내려가 이제 초겨울로 계절이 옮겨간다고 하는데요. 부산에서 눈을 보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휴일인 모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비록 부산에서 첫눈 소식을 전달드리지는 못하지만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선발투수가 한 경기를 혼자 힘으로 마무리하는 ‘완투’, 완투 동안 점수를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봉’은 현대 야구에서 마주하기 힘들어진 개념입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투구수 관리로 이제는 만나기 어려운 두 단어를 떠올리면 여러분은 누가 떠오르시나요? 선동열, 김신부, 차동철 등 많은 선수들이 떠오르지만 아무래도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는 최동원 선수가 먼저 떠오릅니다.지난 4일 대한체육회가 고(故) 최..
2026.11.06
-
『불평등의 지리』가 한국출판학회 '2026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지난 8월 산지니에서 출간된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정준호 교수의 저서 『불평등의 지리』가 한국출판학회에서 선정하는 '202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불평등의 지리』는 현대 한국 사회의 그림자인 지역 격차 문제를 '공간이 자본과 정치적 권력을 배치하고 재생산하는 방식'이라는 시각에서 주목하고, 지리적 조건으로 인한 불평등의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책입니다.왜 지역은 '소멸 위기' 상태에 있을까요? 정책을 펼쳐도 왜 소득의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을 결정해 온 공간의 의미를 깊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불평등의 지리』를 추천드립니다. 📚 불평등의 지리: 공간적 위계는 어떻게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가같은 일을 하고 같은 월급을 받아도어디에 사느냐..
2026.11.03
이런저런
-
"해탈의 각성과 통찰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 시"_ 임재해 교수님의 시선으로 본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 , 『 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 』 등을 집필하신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님께서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를 읽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함께 읽기 좋은 내용이어서 산지니 독자분들께도 공유드립니다. -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은 시적 표현이 두드러져서 특히 주목을 끌었다. 그의 소설은 과도한 시적 묘사로 서사적 사건 전개의 흐름을 머뭇거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줄거리를 떠나서 섬세한 묘사 자체가 시적 감동과 여운을 길게 남기는 효과가 있다. >에서 “눈은 쏟아져 내렸다. 모든 것을 덮어버릴 듯, 모든 것을 지워버릴 듯.”이라고 함으로써 제주 4.3사건의 비극이 묻히어가는 상황을 눈의 이미지를 통해 현..
2025.04.10
-
『기획회의』로 필자 데뷔하기_『동물, 뉴스를 씁니다』,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편집 후기
안녕하세요, 산지니 동물 전문 편집자 SUN 편집자입니다.'전문'. 자칭으로 붙이기엔 너무 거창한 타이틀이지만 산지니에서 나온 두 권의 동물권 책 『동물, 뉴스를 씁니다』,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모두 제가 담당이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이번에 제가 『기획회의』 623호에 필자로 데뷔했습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나의 인생 기획. 동물 전문 편집자답게(ㅎㅎ) 『동물, 뉴스를 씁니다』의 기획 배경과 부산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느낀 점을 썼습니다.제 글을 잠시 소개하자면 이듬해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고 주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더 자주 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발정기가 끝나면서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는 시기라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며 유기되는 고양이가 늘어났다는..
2025.01.14
-
영화 <와일드 로봇> :: 시사회 영상에 등장한 송방순 동화작가 😚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 송방순 동화작가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의 시사회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동화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듣다 보니 애니메이션 영화 이 마구 궁금해지는데요, 송방순 동화작가의 추천사를 함께 살펴봅시다. 드림웍스 [와일드 로봇], 동화작가들의 추천 영상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에 사랑받은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 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로봇 ROZZUM unit 713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됩니다. ‘로..
2024.09.25
-
출판사는 어떤 일을 할까? :: 꿈길 직업 체험 프로그램 후기 2편(부산 부산진여자중학교)
안녕하세요. 산지니 여울 편집자 입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길'이 올해부터 재개되어 총 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꿈길이란,'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의 준말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교육부 운영 서비스 플랫폼입니다.산지니는 꿈길 프로그램의 진로 체험처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출판사 관련 직군을 소개하고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https://www.ggoomgil.go.kr/front/index.do 꿈길시/도 전체 서울특별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www..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