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에 해당되는 글 161건

  1. 2017.07.14 센텀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1)
  2. 2017.05.02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⑤ 정가제 강화와 동네서점 지원 (2)
  3. 2017.05.01 베트남 전쟁 종전 42주년 기념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4. 2017.04.27 [세계 책의 날] 청계광장 책 잔치 (6)
  5. 2017.04.26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④ 출판 예산 증액과 진흥기금 조성
  6. 2017.04.25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③ 독서출판국과 독서출판진흥위원회 신설
  7. 2017.04.19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② 초,중,고 '독서' 과목 신설
  8. 2017.04.17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① 읍 · 면 · 동마다 공공도서관
  9. 2017.04.12 [팝콤톡톡+] 영화 <지니어스> :: 강수걸 대표 강연 '출판사가 하는 일'
  10. 2016.12.16 21세기 잉여생활백서, 일본 영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1)
  11. 2016.12.09 여성영화의 또다른 가능성, <미씽: 사라진 여자> (7)
  12. 2016.12.01 책에도 콜라보가 있다?! 책의 색다른 표지 사용법 (4)
  13. 2016.11.23 동화같은 한 순간을 그린 영화 '가려진 시간' (2)
  14. 2016.11.10 지구를 부탁해 '테이크아웃 가드닝 클래스' (3)
  15. 2016.11.03 반전을 가볍게 풀어내는 유쾌한 영화 「럭키」 (2)
  16. 2016.11.01 cbs 라디오매거진 부산 ::『감천문화마을산책』 임회숙 선생님 (1)
  17. 2016.10.20 <출판AtoZ -디자인과 제작>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 (2)
  18. 2016.10.13 산지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가다! (1)
  19. 2016.09.23 「제가 좋아하는 시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3)
  20. 2016.09.02 책을 사랑한 어느 소녀의 이야기, 영화『책도둑』 (2)
  21. 2016.08.17 여름날 시 한 구절-「여름 제재소」
  22. 2016.07.29 여러분이 상상하는 서점은 어떤 모습인가요?
  23. 2016.07.19 한국에도 좀비 상륙?! 영화 『부산행』 (2)
  24. 2016.07.14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봉이 김선달'을 소개합니다. (3)
  25. 2016.06.20 조금은 기묘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추억의 마니』 (4)

저번 주, 아주 습한 날씨에 금붕어가 될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산지니 주변에 있는 교보문고 센텀점에 다녀왔습니다. 교보문고 센텀점은 2016년 11월에 롯데백화점에 새로 개점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기존 신세계에서 찾아다닌 기억이나네요...

 

 

 

센텀 교보문고는 롯데백화점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층인데 교보문고의 바뀐 인테리어가 어두운톤이라 7층 내에서 굉장히 눈에 띕니다.

 

 

내부는 카운터 쪽에서 돌아가는 U자 형태로 재미있는 구조입니다.

거울 같은 천장 때문에 책장이 아주 높이 올라가 있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넓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쪽은 교보문고, 반대쪽은 핫트랙스가 자리 잡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산만하게 서점을 돌아다니는 편이라 일반적인 책장은 '여기가 어디였지?'하고 어떤 코너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옆면으로 돌아가는 일이 종종 있는데, 교보문고의 책장은 양쪽 끝이 사선으로 되어있어 옆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통로를 오가면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또 책장 사이의 통로가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지나다니기 편했습니다.

벽면의 책장은 높아서 손이 안 닿을것 같지만... 직원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제가 찾는 책은 아래쪽에 있을거라고 믿기로 합니다.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모아둔 책장도 통로에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책이 있나 괜히 살펴보게 됩니다ㅎㅎ

대부분 신간들이고 유명한 작가의 책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창문가 외에도 커다란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앞으론 책장 앞에 쭈그려 앉아 책을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책 읽기를 유도하며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 최근 서점들의 판매전략이라는데, 제가 갔을 땐 이미 대부분의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으니 성공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지니에서 출판한 책을 발견해서 신나게 한 장 찍었습니다ㅎㅎ

 

센텀 교보문고를 제대로 구경 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은은한 조명과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많으니 시간이 있을 때, 겸사겸사 에어컨도 쐬러ㅎㅎ 종종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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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다양한 책과 서점이 많은 나라 -

 

정책 제안 자료집(최종.4.12).pdf

 

 

 

도서정가제는 저자뿐 아니라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출판사와 서점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다. 또한 거품을 없앤 정직한 책값으로 독자에게 이익을 준다. 편법 할인이 없는 정가제를 기반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서점을 늘리는 정책으로 출판시장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보다 다양한 책이 다양한 유통경로로 독자와 만나도록 해야 출판문호의 다양성 유지와 출판산업 발전이 가능하다.

 


● 필요성

 

1. 책의 시장질서가 자본과 힘의 논리에 의해 과도하게 상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시장 참여자에 의한 저작-출판-유통-판매-향유(독서)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지식 공공재 가격제도'인 도서정가제의 지속적인 유지와 강화가 필요함

 

 

2. 소수 언어권 시장인 국내 출판산업에서 도서정가제 시행은 필수적인. 그러나 현행 정가제는 15%의 직간접 할인과 각종 편법 할인을 허용함으로써 책값의 거품을 내포하고 있고, 실질적인 출판 시장 질서 유지나 산업적 순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함

 

3. 도서저가제의 부분적 강화(2014.11.21) 이후 서점 감소세가 줄고 개성적인 소형 서점이 증가 추세이나 독자의 도서 구매력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서점은 침체와 감소 추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음

- 종합적인 서점 육성책을 강구하여 출판시장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역서점이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기능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음.

 

● 현황과 문제점

 

도서정가제의 부분적 강화(2014..11.21) 이후 2년간 당초 소비자의 '제2의 단통법' 논란이나 우려와 달리 도서정가제의 여러 가지 순기능이 확인됨

 

[문화체육관광부,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 조사 결과 발표>, 2016.12.1]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신간 점유율이 높아지며 정상화됨 : 2년간 평균 25.3% 상승

※ 2014년 11월 21일 이전까지는 구간 도서(발행일로부터 18개월 이상 경과한 도서)의 무제한 할인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할인된 책의 베스츠셀러 비중이 높았음.

 

 

- 신간 도서의 할인율 4% 축소에 따른 가격 거품 해소 : 신간 단행본의 평균 정가 5.2% 하락(2014년 19,101원 → 2016년 18,108원)

 

 

그러나 현행 도서정가제는 과거에 비해 할인율을 다소 줄었을 뿐 15% 직간접 할인, 최고 40%의 제3자(카드사) 카드 할인, 각종 쿠폰 발급에 의한 우회 할인, 오프라인 서점의 15% 할인 지원 목적으로 문화부 제안에 의해 출시된 '문화융성카드', 눈속임 대여 바식에 의한 '전자책 10년 대여' 할인 등 각종 편법이 난무함.

 

이에 따라 할인 여력이 있는 대형 온, 오프라인 서점과 달리 규모가 작은 지역서점들은 도서정가제 강화의 실제적인 혜택을 크게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임

 

출판시장의 기반인 지역서점의 침체와 폐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종합적인 서점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함

 

● 정책 방안

 

① 도서정가제의 강화

 

도서정가제 '유지, 강화' 의견이 이해관계자 대다수의 의견임

- 최근 조사에서 현행 정가 대비 15% 이내 직간접 할인 제도를 유지 또는 정가제 강화(할인율 축소) 의견이 서점 90.9%, '출판사' 74.6%, '독자(소비자)' 64.8%로 나타남.

 

 

도서정가제 법제 개정 추진 방향

- 할인율 축소

- 독일식 공급율 정가제 도입. [출판사의 유통경로별 공급률 차별 금지]

- 편법적인 유사 할인 금지. [제3자 카드 할인, 쿠폰 할인, 전자책 대여 서비스 등 실질적 할인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모든 행위]

- 구간 도서(바행일로부터 18개월 이상 지난 도서)의 재정가 책정 조항 개선.

- 도서관 판매에 대한 마일리지 적용 폐지(도서관계 요구).

 

※ 정가제 강화에 대한 독자(소비자)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부, 출판, 서점계 노력이 필수적임.

 

② 종합적인 지역서점 육성책의 수립, 시행

 

<지역서점 육성 종합계획> 수립 추진

 - 서점 운영 지원(리모델링 지원, 특성화 지원, 현장 컨설팅 지원, 고용 지원, 서점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저자-서점 연계 플랫폼 운영)

- 지역서점 인증제, 서점ON 확산 등 기존 사업 체계화

- 세제 지원(서점 입주 건물 임대소득세 감면 등).

- 서점 수익모델 연구, 보급

- 기초지자체 단위의 지역서점 전용 상품권 제도 도입.

- 서점창업지원센터 운영(창업 교육, 서점 개설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 우수 서점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프랑스 정부의 모범서점 인증제도 사례 참조).

 

 

● 기대 효과

 

도서정가제 강화로 공공재 지식상품의 시장질서 정립, 가격 신뢰도 제고, 공정경쟁 풍토 조성, 문화 다양성 확대

 

기존 서점 대상의 경영 지원, 창업 서점 증대에 의한 출판시장 활성화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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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으신가요?

 

4월30일은 베트남 전쟁 종전 42주년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트남 전쟁에 관련된 책 한 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기어츠상'과 '경암학술상' 수상자

권헌익 교수의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입니다.

 

이 책은 베트남 전쟁 경험과 기억 속에 존재하는 유령의 모습들을

문화, 인류, 역사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책인데요.

 

베트남인들의 문화속에 존재하는 유령을 하나의 사회적 사실로 증명해 낸

 권헌익 교수의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이번 주 연휴 기간 일독해 보는건 어떨까요^^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 10점
권헌익 지음, 홍석준 외 옮김/산지니

전쟁범죄란 무엇인가 - 10점
후지타 히사카즈 지음, 박배근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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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4.22~23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책의 날>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행사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저와 함께 행사장을 한 바퀴 둘러볼까요?^^

 

 

메인무대에서는 박완서 작가의 <환각의 나비> 낭독공연이 있었는데요,

저도 잠시 앉아 낭독을 들으니 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아픔이 처연하게 느껴지네요.

배우분들의 연기 또한 일품인 공연이었습니다.

 

 

 

여기는 옛 물품들을 전시한 곳입니다. 어릴적 보던 구멍가게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어릴 적 보던 <붉은 매>도 있고, 손가락으로 다이얼을 돌리던 최초의 터치식 전화기.

다들 기억하시죠^^? 

 

 

산지니 부스 옆에 있던 <북 레시피 닥터>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과 책, 그리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등을 적어내면

 닥터께서 책을 진단해 주십니다. 저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상담을 받아 봤습니다! 

 

 

명의 박연식 북 닥터께서 깎은서방님을 진단 중인 장면을 찰칵!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질문인데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엇인가요?"

 

저는 오랜 고민 끝에 '나의 마음'이라고 적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가장 소중하세요^^?

 

 

 와~ 저는<영혼의 창>,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프레임>, <인생의 사계절>

4권의 책을 진단받았습니다. 후에 화장실에서 민망한 자세로 닥터님을

만났는데 <프레임>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시네요.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 모였네요. 산지니 부스로 가볼까요?

 

 

저희 부스에도 드디어 첫 손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부산에서 온 출판사라고 하니 관심 있게 봐주시네요^^

 

 

"어머,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인데 한 권 사가세요^^"

 

 

 

작가의 방 2 에서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의 저자 김옥현 선생님

"2 °c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매년 더운거야, 더워 죽겠네"

매년 온도가 올라가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2°c만 올라가도 폭염으로 수 만 명이 사망하고

 3°c가 오르면 세계 각국의 만년설이 녹아 식수공급원이 사라진다 합니다.

인류의 위기가 오기전에 어서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을 읽어보세요!!

 

 

 

저자 사인회를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세계 책의 날>을 통해 많은 독자를 만나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산지니 출판사를 알아보고 인사를 먼저 해주시는 분, 책 잘 봤다며 음료수를 사주는 분들까지. 책은 안 팔리지만 보람을 느끼는 행사였습니다.

앞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산지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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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지속 가능한 출판 생태계 구축 -

 

 

 

대선_정책_제안_자료집.pdf

 

 

출판산업은 문화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질적 지원이 안 되고, 출판 진흥 예산이 미흡하다. 정부 출판예산은 1,000억 원 규모로 증액하고, 출판진흥기금 5,0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출판생태계를 만든다.

 

●필요성

 

1.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인 출판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필요

 

2. 출판산업계는 위기상황이자 구조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서 지원을 통해 구조를 변

화시키면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음

- 매체 환경 및 선호의 변화로 출판산업은 성장이 정체되거나 감소.

- 과거 영화산업이 위기에 처해 사양 산업이 되었을 때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하여 영화산업의 진흥을 이끌어내었음

 

3. 급변하는 출판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직적인 예산 이외의 재원 필요.

- 예를 들어, 2017년 초에 발생한 송인서적 부도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

 

●현황과 문제점

 

게임, 영화, 방송 등 타 콘텐츠산업에 비해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인 출판산업은 문화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질적 지원이 미흡

- 정부의 기금 신설에 대한 원칙적 제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문화 관련 기금은 지속적으로 설치되었으나, 독서출판진흥기금은 설치되지 않음.

 

※ 1970년대 설치된 3대 기금(관광진흥갭라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외에도 2000년 이후 지역신문발전기금, 언론진흥기금, 영화발전기금, 문화재보호기금 등 4개가 신설되고, 지역문화진흥법(2014년 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설치할 수 있게 됨.

 

- 문화예술진흥법상 출판도 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명시되어 있으나,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한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원범위에서 출판 분야는 사실상 배제됨.

 

※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정의) 1.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미술을 포함한다),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및 만화를 말한다.

 

-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4년에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별칭: 메세나법)이 제정, 시행되었지만 후원은 음악, 연극, 전통문화 등에 집중되고 출판 분야에 대한 후원은 전무한 상태.

 

출판산업의 위기와 잠재적 가치에 상응한 수요에 비해 예산이 미흡

-2017년 '출판산업 육성' 예산은 191억 4,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

- 출판 예산이 문체부 세출예산(일반회계 + 특별회계)의 0.6% 수준에 불과.

- 게임 예산은 641억 7,300만 원(2.2%)

 

 

●정책방향

 

① 출판 예산의 증액

 

책과 관련된 거시적이고 대담한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예산 증액

현행 예산의 5배 규모인 연간 1,000억 원의 규모의 출판산업 예산 편성

-현재 출판 진흥 예산은 문화 재정의 0.28% 불과. 기초문화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문화 재정의 2%로 증액 필요(약 1,380억 원)

-출판산업이 게임 산업보다 연간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최소한 2017년 게임산업 예산인 641억 7,300만 원의 2배 규모는 되어야 함.

-영화산업은 영화발전기금에서 지출비로 748억 원이 책정됨.

 

 

② 출판진흥기금 조성

 

출판 분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과 탄력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출판진흥기금' 조성

※ 기금 : 국가가 특정한 목적을 위해 특정한 자금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을 때에 한해 법률로 설치되는 특정 자금. 기금은 세입세출예산에 의하지 아니하고 운용될 수 있으므로 예산 원칙의 일반적인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좀 더 탄력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수 있음.

 

기금 조성 규모 : 향후 10년간 5,000억 원 조성

 

기금 조성 방안

- 근거법률 개정 추진 :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기금 설치를 위한 조항을 신설하고, 관련 법률인 국가재정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도 개정.

- 관리 운영 주체 : 출판계 공적기구 등(정부와 출판계가 논의 필요.)

- 기금 조성 방법 : 다양한 재원을 통해 조성(2013년 관련 연구에서 제안한 방안을 참고하여 정부와 출판계가 협의하여 결정).

※ '사적복제보상금제도' 도입과 연계하여 보상금의 일정 부분을 출판진흥기금 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추진

 

 

기금 활용 방안

- 정상사업 : 출판 제작, 유통, 판매 마케팅, 해외 진출, 전문인력 양성, 유통판매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국제도서전 개최 참가, 독서진흥사업, 연구 지원 등

- 융자사업 : 출판사, 서점 등 출판 관련 기업을 위한 저리 정책자금 융자 등.

 

●기대 효과

 

예산과 기금의 효율적 배분고 집행으로 국내 출판산업 발전에 기여

급변하는 출판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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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행정조직 통합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 -

 

 

대선_정책_제안_자료집.pdf

 

독서와 출판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출판이 발전하려면 국민들이 독서를 많이 해야 하고, 독서의 질과 양을 높이려면 좋은 책이 많이 출판되어야 한다. 문체부에 '독서출판국'을 신설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독서출판진흥위원회'를 설치하여 독서와 출판의 동반 상승을 도모한다.

 

 

● 필요성

 

1. 폭넓은 독서 인구가 출판문화산업 발전의 기본 바탕이라는 인식에서 출발

2. 독서, 출판, 독서관정책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정책의 합목적성을 제고할 필요

3. 예산은 지원받지만 정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분권자율기관 필요

 

● 현황과 문제점

 

 

1. 책과 관련된 정책조직이 분산되어 있어서 정책 방향의 일관성 미흡

현재 독서정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저책실 문화기반정책관 인문정신문화과, 출판정책은 문화콘텐츠산업실 미디어정책관 출판인쇄산업과, 도서관정책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기반정책관 도서관정책기획단 소관 업무로 분장되어 있음.

 

조직이 분산되어 정책 방향의 일관성 부족

 

예산 편성의 규모도 작아서 책과 관련된 거시적이고 대담한 정책 수립 불가.

 

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문성, 독립성 결여로 제 역할을 못 함

 

중앙 부처의 출판정책을 실무적으로 집행하는 법정 기관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범(2012. 7. 27.)했으나, 전문성, 위기관리 능력, 추진능력이 결여된 인사를 초대진흥원장과 2기 진흥원장으로 임명하여 낙하산 인사 파동을 일으키며 출판계의 반발을 샀으며, 이사진도 비출판계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출판계와 소통하지 못함.

 

최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통해 부각된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첩받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특정 작가나 출판인의 작품을 세종도서 선정사업에서 배제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시행, 집행하였음.

 

● 정책 방안

 

① 독서, 출판, 도서관 정책을 통합 관장하는 '독서출판국' 신설

 

문화쳉규관고아부 내에 가칭 '독서출판국' 신설

 

- 프랑스의 도서, 독서국과 같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러 실,국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독서정책, 출판정책, 도서관정책을 담당하는 과를 '독서출판국' 아래에 둠.

 

- 독서, 출판, 도서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 체계를 갖춤.

 

 

② '독서출판진흥위원회' 설치

 

독서와 출판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중앙 부처(독서출판국)의 정책을 총괄 집행하기 위해 가칭 '독서출판진흥위원회'를 설치

 

- 현재 출판정책을 집행하는 법정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해체하고 그 기능을 '독서출판진흥위원회'로 흡수 통합.

 

독임제의 폐단인 관료주의적 독단전횡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위원회 체제로 구성

 

- 독서계와 출판계의 구성원이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관련법인 또는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 가운데서 임면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위원회는 예산을 지원받지만 정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분권자율기관

 

-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 출판, 도서관에 관한 지원 역할을 위임받는 범국가 부문전문기구로서, 정부로부터 예산은 지원받지만 정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분권자율기관'(OECD의 용어)임.

 

- 정부와 민간 또는 시장비영리부문 등 다양한 세력, 조직의 참여와 상호작용에 의한 네트워크에 의하여이루어지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구축.

 

 

 

 

● 기대 효과

 

독서 진흥과 출판 진흥을 동시에 병행하는 정책 추진 가능

 

책과 관련된 거시적이고 대담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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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초, 중, 고 '독서' 과목 신설 -

 

 

 

 

 

대선 정책 제안 자료집.pdf

 

독서 활동은영상매체 이용과 달리 행위자의 능동적 개입과 독서 능력을 전제로 한다. 초, 중, 고등학교 교과목에 '독서'를 신설하여 다양한 독서 체험을 쌓고,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가정, 학교, 직장, 도서관, 공중시설 등에서 손쉽게 책을 벗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독서습관이 몸에 밴 '생애의 독자'를 늘려야 한다.

 

 

 

●필요성

 

▶ 암기와 사지선다형 시험 위주의 재래식 교육과정으로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어려움. 창의력과 융합적 상상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개인의 선택적 활동이 아닌 정규 공교육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미래 세대를 교육해야 함. 현재 학교 독서는 '국어' 교과의 하위 개념으로 취급되고 있으나 독립적인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와 독서 관련 활동을 수행하도록 교육과정의 개정 필요

 

 ▶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이 몸에 밴 '생애의 독자'를 육성, 지원하는 환경 조성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국민 독서율을 제고하고, 책을 읽지 않는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독서 계기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함

 

 

●현황과 문제점

 

▶ 학교 교육과정에서 '독서' 시간이 없고, 교과 연계형 독서 활동 또한 부족함. 초, 중, 고 학생의 독서 활동은 주로 독후감 쓰기나 독서관 이용법 관련 교육 등으로 독서에 흥미를 갖기 어려움

 

-학교에서 독서 지도가 전혀 없는 경우도 중학생 7.6%, 고등학생 11.3% 정도.

 
 ▶ 성인 독서율이 1994년 86.8%에서 2015년 65.3%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임.<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 등 정부 주도의 독서진흥 사업들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으나 일회성 행사 위주이며 독서율 제고에 기여하는 효과성 높은 독서정책을 찾기 어려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활동도 실제 추진  실적은 매우 미진함

 

 

 

 ● 정책 방안

 

① 초, 중, 고에 '독서' 교과목 신설

 

가. 초, 중, 고 정규 교육과정에 '독서' 과목을 신설하여 다양한 읽기 자료 및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독서 관련 체험 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생애의 독자'양성

 

- '독서' 과목은 전통적인 국어 교과의 읽기 자료에 해당하는 보조적 개념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문해력, 지식, 정보 탐색 능력, 자기 표현력을 함양하고, 읽기-쓰기 연계 활동, 독서 자료의 검 및 독서법, 독서관 및 서점 활용 지식을 알려주는 등 모든 교과목의 기초 교과로 역할을 해야 함.

- 교육부와 문화부 합동으로 '독서' 교과목 신설을 휘한 연구용역 시행 및 추진 방안 마련.

- 초, 중, 고교별 시범학교 선정, 시행 및 성과를 토대로 차기 교육과정에 반영.

 

② 국민의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확대 시행

 

나. 영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별로 책을 접하고 독서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북스타드(Bookstart)활동 지원, 독서동아리(학교, 직장, 도서관, 서점, 온라인 등)활성화 지원, 책 일근 시간(학교 아침독서, 직장 10분 독서), 찾아가는 문예, 인문학 강좌, 큰 활자 출판 및 보급 지원,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 '책 읽는 도시' 지자체 확대 방안 등 마련. [각 사업별 전국 단위 지원계획 수립]

 

-영국 등 해외 사례를 참조하여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프로그램 확산.

 

 

③ 대중매체의 독서정보 제공 및 독서 공익광고 집행

 

다. 국민에게 영향력이 큰 방송 등 대중매체에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일정 시간 이상 편성하도록 방송법 시행령 개정

- 전체 방송 시간의 1% 이상을 독서 프로그램에 할애하도록 의무화.

- 독서 공익광고를 위한 민관 추진체 구성 및 매체별 시행방안 마련.

 

 

 ● 기대효과

 

▶학교에서의 '독서' 수업 및 독서 활동에 의한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 관심도 제고

▶독서 생활화 기반 조성을 통한 독서인구 저변 확대

▶독서 활동의 활성화에 의한 출판시장 확대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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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읍 · 면 · 동마다 공공도서관-

 

 

 

대선 정책 제안 자료집.pdf

 

도서관은 국민 모두의 서재다. 국민의 지식 · 정보 격차 해소와 '지식복지' 보장을 위해 도서관 수, 도서구입비, 전문인력을 문화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 도서관 다운 도서관이 집 가까이에 많을수록 미래를 꿈꾸는 국민의 힘도 커질 것이다.
 

● 필요성

 

▶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공공도서관 수, 도서구입비, 전문인력 등이 태부족한 상황을 타개하여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와 대국민 만족도 제고를 추진해 나가야 함

 

▶ 도서관은 사회 양극화와 지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식복지' 증진의 사회적 기반임. 도서관의 확대와 내실화를 차기 정부의 문화정책 공약에서 핵심 중 하나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음

 

 

● 현황과 문제점

 

 

▶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수는 주요 국가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임  

   

- OECD 주요국과 비교하여 공공도서관 수가 매우 적은 편임. 1관당 봉사 대상 인구가 독일보다 약 5배나 많음(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독일의 1/5 수준임)

 

 

 

▶ 지역별 공공도서관 수 및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의 격차가 매우 큼

 

-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공공도서관은 36개에 불과. 도서관 수가 10만 명당 1개로 이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 장서량 국제 비교에서 선진국과 격차가 크며, 대학도서관의 국내 도서 구입비도 미약함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1.8권 정도로 일본의 절반에 불과.

- 대학도서관 1관당 자료구입비는 미국의 1/5 수준이며, 대학 총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9%에 불과('한국도서관기준'에서 제시한 5%의 1/5에도 미달). 자료구입비의 대부분을 국내 도서구입비가 아닌 해외 전자학술DB 구입비로 지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전문인력이 국제 수준에서 매우 부족함

 

- 국내 문화기반시설(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등) 가운데 1관당 전문인력 수

가 가장 적은 곳이 공공도서관임.

- 11,693개 학교 중 사서교사가 배치된 곳은 720개에 불과.

 

 

● 정책 방안

 

① 읍, 면, 동마다 공공도서관 설치

 공공도서관 수를 1,000개에서 3,000개로

 

▶ 현재 공공도서관 수는 약 1000개로 후진국 수준, 향후 10년간 2,000개를 증설하여 총 3,000개 수준의 도서관 선진국으로 도약

- 공공도서관이 3천 개로 증설될 경우 약 1만 7,000명당 1개의 공공도서관 보유국으로 독일(약 1만 명), 영국(약 1만 5,000명)에 이은 도서관 선진국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음.

- 국민의 실제 생활권역인 읍, 면, 동마다 1개 이상의 도서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도서관 없는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 필요.

 

▶ 지역 간 공공도서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관당 봉사 대상 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설립하는 방식으로 '공공도서관 3천개 시대' 실현을 위한 10년 계획 수립 추진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비를 연간 3,000억 원으로 증액

 

▶ 관종별 도서관 장서의 최신성 확보를 위한 신간 도서 구입 예산을 대폭 확충

- 전국 공공도서관의 연간 자료구입비(도서, 정기간행물, 기타 자료 구입비)가 현재 약 700억 원에 불과하므로 5배 증액 필요(지방 예산 부족분을 중앙정부에서 교부).

 

③ 도서관법 기준에 따른 사서 충원 및 도서관 경영의 내실화

 

▶ 도서관법 기준에 맞는 사서 인력 확충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제고

- 지자체, 도서관, 학교 평가에서 전문인력(사서)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 항목으로 책정.

▶ 공공도서관 고나장의 사서직 의무화 추진

- 현재 도서관장 3명 중 1명은 사서 자격증 없는 행적직 공무원이며,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사서직이 맡도록 의무화 필요.

 

 

● 기대 효과

 

▶ 도서관 접근성 제고를 통해 국민이 어디서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

▶ 도서관 도서구입비를 증액함으로써 양질의 장서개발과 장서의 최신성 확보

▶ 장서개발, 학술연구 활동 등 평생학습 지원,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이용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적정 전문인력(사서) 충원으로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개선

▶ 선진국 수준의 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지식복지 여건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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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무슨 일하니?"

"출판사 다녀"

"출판사?"

"응"

"출판사에선 무슨 일을 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대화입니다.

출판사에 다닌다고 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쉽게 '책 만들다'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작업들을 거치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들을 견뎌내야 하죠. 그걸 구구절절 다 이야기할 수 없으니 그냥 "책 만들어. (웃음)"하고 넘기곤 합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지니어스>(마이클 그랜디지 감독)는 출판사가 어떤 일을, 어떤 고민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물론 1920~1930년대의 미국 출판사에 대한 이야기라 오늘날 한국 출판사들이 겪는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개봉에 맞춰 영화의 전당에서는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의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강연 내용은 "출판사가 하는 일"입니다.

 

● 일 시 :: 2017년 4월 13일(목) 저녁 7시

● 장 소 :: 영화의 전당 소극장

● 영화 <지니어스> 상영이 끝난 뒤  팝콘톡톡+ 강수걸 대표님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화의 전당  :: https://goo.gl/C2gcAF

 

 

영화 <지니어스>

 
작품정보 :: 104min | D-Cinema | color | UK/USA | 2016 |
감독 :: 마이클 그랜디지(Michael Grandage)
배우 :: 콜린 퍼스, 주드 로

 

시놉시스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퍼킨스'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의 원고를 읽게 된다. 방대하지만 소용돌이와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한 '퍼킨스'는'울프'에게 출판을 제안한다.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성공 이후에도 '울프'는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로 5,000 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째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한편, '울프'가 쓴 글의 첫 독자였던 연인 '엘린'은 자신보다 작업에 몰두하고 '퍼킨스'만을 찾는 '울프'를 보며 절망감에 휩싸이고 '퍼킨스' 또한 성공 이후 광적으로 변해가는 '울프'와 서서히 의견 충돌이 생기게 되는데… 

 

 

 

 

 

재밌게 영화도 보시고,

출판사 이야기도 들으러 영화의 전당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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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최근 들어, 영화 리뷰 포스팅이 많아진 건 느낌일 겁니다. 하하.
오늘은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라는 일본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여느 때와 같이 웹서핑을 하던 중 눈이 혹하는 예고편을 보고 알게 된 영화입니다.

제가 빠져든 문제적 예고편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15230&mid=24564

에서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혹시 보러 가기 귀찮으실까 봐 간략하게 가져와 보았어요!

네. 이 영화는 먹고, 또 먹고, 자고 게임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이거 민간인 사찰 아닌 거죠?

주인공 '다마코'는 어떻게 보면 요즘 '우리'의 모습과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학은 졸업했지만,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서 뭘 해야 할 지 모른 채 시간만 보내는 주인공은 오늘도 아버지의 애정어린(?) 잔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집안일과 아버지의 일을 돕고, 이불 속에 파묻혀 살고, 귤을 쌓는 엉뚱한 행동도 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마코는 사실 어릴 적부터 남몰래 꾸어온 꿈이 있는데요. 그 꿈을 다마코가 새롭게 사귄 친구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저 소년인데요. 사진관 집의 아들 '히토시'입니다. 다마코의 꿈을 이루기 위한 오디션용 사진을 직접 찍어주기도 하는데요. 영화 내내 시종일관 무표정에 가까웠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영화에는 유독 아버지와 딸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요. 아마도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 감독의 표현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다마코의 아버지는 보시는 바와 같이 툴툴대시기는 하지만, 딸이 아무 일도 안 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심한 말은 잘하지 못하는 다정한 아버지인데요.

이후의 장면에서 그 이유가 어머니와의 이혼으로 인한 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 것으로 비춰줬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무척 다정한 아버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엄마와 딸과의 관계를 다룬 영화가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 영화의 관계도는 조금 색다르고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사담이지만, 나중에 딸이 오디션용으로 찍어놓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혼자 박장대소하는 부분도 귀엽게 느껴졌고요.)

 

이 영화는 주인공인 '다마코'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먹고 열심히 해서 취직에 성공하는 그런 류의 성장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마코는 다마코의 방식대로 조금씩 변해간다는 걸 오랜 시간에 걸쳐서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상생활에 지칠 때 보면, 힐링이 되어줄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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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여성감독이 찍고 두 명의 여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해서 화제가 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오늘은 이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어쩐지 포스터부터 인상적인 것 같네요!

 

 

 

 

극 중 워킹맘인 지선은(엄지원 역) 홀로 다은이를 키우면서, 다은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시어머니, 남편과 법정공방을 벌이며 고군분투하는데요. 이런 와중에 지선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는 중국인 보모 한매(공효진 역)는 그 누구보다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한매와 다은이는 사라지고 마는데요. 2~3일이 지나서야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지선은 양육권 소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봐 차마 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스스로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그러면서 드러나는 사실들은 잔혹하기 짝이 없는데요.

 

 

어느 시골 마을의 남자에게 시집온 한매는 그악스러운 시어머니와 알코올중독 남편을 가족으로 두고 살아가며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건강하지 못했고 그런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뛰어다니던 한매에게 시어머니는 '아들을 낳지도 못한 죄인' 취급(태어난 아이는 딸아이였습니다.)을 하며 길가에 한매를 버려두고 가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가족 중 누구도 딸아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을 아는 한매는 아이를 위해 그 어떤 일도 마다치 않고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그런 한매에게 세상은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병원비를 구해오는 일주일이 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병원 측은 아이가 입원해있는 병실 치우기를 강행하는데요. 스포가 되기에 그 내용을 자세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한 개인에게 벌어지기에는 너무나 차갑고 잔인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영화는 지선(엄지원 역)이 한매의 자취를 쫓아가며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연결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한매로 인해 아이를 잃어버린 지선이기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매를 비난할 수만은 없는 상황들의 나열은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보니, 최근 산지니에서 출간된 소설 쓰엉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자 '쓰엉'은 소설 속에서 매력적으로 묘사되고 있어 개인에게 벌어진 불행은 자세하게 다뤄지지 않았지만, 순간순간 드러나는 문맥 속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 쓰엉의 상황은 어쩐지 영화 속 불행 정도는 아닐지라도 그 언저리의 무언가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 그리고 여자에게 사람들은, 그리고 상황은 얼마나 잔인하고 차가워질 수 있는지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쓰엉 - 10점
서성란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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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와봤는데요.

늘 있었던 형식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모든 영역에서 '콜라보'라는 게 유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책도 콜라보가 있지 않을까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콜라보'는 캐스 키드슨+제인 오스틴 전집입니다.

말만 들어도 예쁠 것 같지 않나요?!!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ㅠㅠ

 

 

 

[출처: 알라딘]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빈티지 패턴과 책의 조합이 기존의 책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콜라보가 주는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을 듯해 보이죠?

 

 

다음은 문학동네의 한국문학전집입니다.

 

 

 

 

 

 

 

한국문학전집의 경우,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분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나올 책에도 계속해서 사용될 예정이라 더더욱 기대됩니다.

 

 

'산지니'는 안타깝게도 아직 콜라보를 진행한 경험은 없는데요. 언젠가 기회가 될 때 시도해본다면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마무리하기는 아쉬우니, 콜라보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디자인 형식으로 꾸준히 발간되고 책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먼저, 가장 대표적으로는 산지니 시인선이 있겠죠?

 

 

 

 

중국근현대사상총서도 있었고요.

 

 

 

 

 

 

또 곧 신간이 나오는 평론집 시리즈도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곧 따끈한 신간 김대성 저자의 '무한한 하나-몫 없는 이들의 문서고'가 발간될 예정인데요. 많은 기대와 관심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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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오늘도 역시! 영화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리뷰를 준비해왔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을 재밌게 봤던 분이라면, 이 영화 역시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가려진 시간'입니다.

 

 

 

 

이 두 장의 스틸컷을 보시면, 차이점을 하나 발견하실 수 있을 텐데요.

어째서인지 소녀는 그대로인데, 소년만 자라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 영화에서 큰 줄기를 차지하는 '판타지적 소재'인데요.

시간을 먹는 괴물에게 시간을 빼앗기면, 어른이 되어야 돌아올 수 있다는 설정으로 영화는 진행됩니다.

 

 

 

 

화노도로 이사를 오게 된 조금은 엉뚱한 소녀 '수린'과 화노도의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성민'은 그들만의 암호 문자로 일기를 주고받을 만큼 친해지게 되는데요.

 

어느 날, 성민을 포함한 소년 셋과 수린이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겠다며 금지구역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때부터 문제의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보름달이 뜬 날, 열리는 나무동굴의 문. 그곳에서 아이들은 빛을 발하는 '알'을 주워오게 되는데요. 그 동굴에 '머리핀'을 놓고 나와, 찾으러 나선 수린만 제외하고 아이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알은 깨어진 채였죠.

 

아이들이 실종되자, 아이들의 부모는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그 와중에 한 명의 아이가 죽어서 돌아오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서,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던 중, 본인이 '성민'이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어른이 나타나게 되고, 수린은 시간이 멈춘 세계에서 있었던 일을 둘만 아는 암호로 쓴 성민의 일기장을 보고 이를 믿게 됩니다. 하지만, '성민'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수린과는 달리, 주변의 상황은 그를 범인으로 몰고 가게 되는데요.

 

 

몇 번의 시도에도 주변사람들에게 '성민'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에 실패하고, 상처만 남은 소년은 결국 도망 가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소년을 유일하게 기억하는 소녀와 함께 말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라 도망도 여의치 않았는데요.

과연 소년과 소녀는 어떤 식으로 나아가게 될지, 극장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

 

 

사실 조금은 유치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동화 같은 영화를 보면 항상 눈과 마음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부분 없이 착한 영화라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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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야심한 밤(?), 저는 친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자 어느 장소에 모이게 되었는데요. 그곳은 망미역 인근에 있는 한 작은 카페입니다.

 

 

'테이크아웃 가드닝 클래스' 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이나, 도구들을 다시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는 취지의 친환경적인 캠페인 중 하나인데요. 제가 참여한 클래스는 가드닝이었지만, 안입는 니트로 양말 만들기, 손수건으로 에코백 만들기, 병뚜껑으로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클래스가 있습니다.

 

수업을 듣는데 몇 달 전에 강의를 들었던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의 저자이신 김옥현 선생님이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포스팅도 한 번 읽어봐 주세요.

맨발동무도서관과 산지니가 함께 한 「책, 환경을 이야기하다」 

 

 

 

 

이어서 설명해 드리자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자리 안내와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를 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수제라서 엄청 맛있더라고요!) 가드닝에 필요한 재료들도 다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고요.

 

 

 

 

첫 번째로는 간단하게 코르크 마개를 이용한 작고 귀여운 화분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코르크 마개 안쪽을 칼로 잘라내고, 파낸 후 그 안에 흙과 다육식물을 심어 넣는 방식입니다. 아주 작아서 뒤편에다가 자석을 붙여 냉장고를 장식하는 용도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는 메인 가드닝이죠. 일회용 컵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입니다.

뚜껑이 두 개가 필요한데요. 한쪽은 상단 부분을 조금 잘라내어 저렇게 합쳐지도록 작업합니다. 

 

 

 

그런 다음 흙을 채우고 작은 선인장을 심어줍니다. 그 위에 새하얀 자갈을 깔아주면 훨씬 예쁘겠죠? 곳곳에 작은 아이템들(병아리, 기린)도 배치해주면 귀여움은 배가 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쪽 컵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별다른 작업 없이 자갈과 아이템을 배치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완성! 입니다. 별건 없더라도, 한 번 쓰고 버려진 것들을 다시 한 번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수업이었습니다.

간단한 만큼, 집에서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또, 이러한 작업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키워드를 '업사이클링'으로 해서 검색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업사이클링 [up-cycling]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기후변화와 신사회계약 - 10점
김옥현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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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이번엔 한 달에 한 번 있는 문화의 날을 이용해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를 한 편 감상하고 왔습니다. 하하-
'5000원의 행복'이랄까요. 매번 잊어버려서 혜택을 누렸던 날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사연 있는 킬러(?)로 등장하는 형욱(유해진)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잘못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는데요. 그 결과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에서
순박한 청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변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 또한 존재하는 데요.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재성(이준)입니다.
목욕탕에서 비누를 떨어뜨려 넘어지게 한 장본인임과 동시에 형욱과 목욕탕 보관함키를 맞바꿔 형욱이 자신을 '재성'으로 착각하게 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형욱(유해진)의 옷을 입고 그의 돈을 쓰고 그의 집에 가서 살기도 합니다. 물론, 나쁜 인물만은 아니어서 중간에 돌려주려고 시도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미수에 그치게 됩니다.

한편, 본인을 '재성'이라는 인물로 알고 있는 형욱은 스스로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요. 더러운 '재성'의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기억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면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과 칼을 잘 다룬다는 점, 배우를 꿈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 결과, 음식점에서 현란한 기술을 보이며 칼질을 하고 엑스트라 배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때 중간중간 보여주는 발연기 장면이 굉장히 웃깁니다. ㅎㅎ (그래도 멋있어요!)
한편, '형욱'으로 살고 있는 재성(이준)에게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데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 진지해지기도 하지만 결국 가볍게 풀어내는 유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이 돌아온 '형욱'이 본인의 나이를 깨닫는 부분이 귀여웠어요.
가족과 함께 가볍고 즐거운 영화 보실 때,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문화의 날을 이용해 좋은 영화를 착한 가격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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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여러분들은 라디오 많이 들으시나요?
다양한 매체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지만,

감성과 정보를 동시에 전달해주는 매체는 찾기 힘든 듯합니다.

그래서 계속 라디오를 가까이하게 되는 거겠지요? ㅎㅎ

 

지난 10월 12일(수) cbs 라디오매거진, 부산에서

아주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감천문화마을 산책』의 저자 임회숙 선생님께서 방송에 출연하셨습니다.  
(저도 뒤늦게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방송으로 청취를 했어요)

 

본 방송을 청취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유투브 링크를 첨부합니다.

▼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임회숙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감천문화마을 산책』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라디오 매거진, 부산] 『감천문화마을 산책』 소설가 임회숙 편 ::

https://youtu.be/Aq8RSq4StV8

 

[ 라디오 매거진, 부산 ]

방송시간  :  월-토 17:30-18:00 (FM 102.9 MHz)
홈페이지    http://bscbs.co.kr/radiomagazine

 

깊어가는 가을,

사람과 문화 진짜 살아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찾아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감천문화마을 산책 - 10점
임회숙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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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10월 초, 저는 서울로 교육을 다녀왔었는데요.

오늘은 그에 관한 얘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듣게 된 <출판 A to Z-디자인과 제작>이라는 수업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출판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인데요. 디자인과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좋은 교육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0/5-7일, 총 3일 동안 진행된 수업은 6시간, 6시간, 8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1일차, 정민영 아트북스 대표/강무성 도서출판 루페 대표
2일차, 윤종윤 문학동네 미술부장/유지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3일차, 김진섭 책공방북아트센터 대표

 

강의를 맡아주신 분들의 라인업이 엄청난 것 같죠? //_//

첫 번째 강의를 맡아주신 정민영 아트북스 대표님은 '책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런 문장을 인용해 주셨습니다.

독서는 정보입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보다 확장된 경험이고, 고유한 경험이며, 따라서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다.

책의 물질성을 오감으로 느끼는 독서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 대체할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서점을 찾고, 다양한 표정의 책들을 살피고, 시선을 사로잡는 책을 만나며, 그 책의 무게와 질감을 느끼고, 보다 깊은 만남에 대한 기대와 함께 책을 사서 나오는 길은 결코 무의미한 수고이거나 고통이 아니다.

-오창섭, '책맹'들의 착각 中

 

정민영 대표님은 이전에 강무성 루페 대표님께 디자인을 배우셨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책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식이 비슷하신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하기 전에 왜 책이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그 점을 알아야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바를 분명히 전달하고, 무언가를 삭제한다거나 추가할 때 분명한 기준점을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강무성 대표님은 무려 활자 인쇄로 출판이 되던 시절에서부터 근무하셔서 더더욱 책에 대한 소중함을 몸으로 느낀다고 하셨는데요. 그때는 인쇄소가 마치 거대한 도서관 같아서 활자들이 ㄱ부터 ㅎ까지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한 권 만들 때마다 여러 사람들이 투입되어서 문장에 해당하는 글자를 찾아 판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배열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엄청나죠?

그런 수고로움을 거쳐서 나온 책이 얼마나 소중했을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강연해주시는 정민영 아트북스 대표님(좌)과 유지원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님(우)]

 

첫째 날이 기본에 충실한 강연이었다면, 둘째 날은 조금 더 다채로웠는데요.

문학동네 미술부장님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시고, (최종까지 결정된 시안이 사진 저작권료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에피소드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타이포를 연구하고 계신 유지원 교수님은 조금 더 재밌게 설명하기 위해 갖가지 소품들을 준비해서 직접 붓으로 글씨를 써주시는 등 퍼포먼스를 해주셨습니다. (보시는 사진은 학교 건축물로 타이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셋째 날은 정말 특별한 책들을 많이 봤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책의 크기로 만드는 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BOOKTOOLS 라는 책은 말 그대로 책도구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사진가를 섭외해 도구를 하나하나 깔끔하게 찍고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판 관련 책이 많이 없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계신다고 하네요.

간단하게만 말씀드렸지만, 3일 동안의 강의 모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듣는 분들도 모두 즐겁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많은 수업을 듣고 싶네요.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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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워를 건너,

드디어! 드디어! '가을'이 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ㅠㅠ) 

가을하면 역시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부산에서 열리는 가을 행사 중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가장 큰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년, 산지니는 김유철 장편소설 <레드아일랜드>가 북투필름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게 됐는데요,

 

 

 *클릭하시면 해당 포스팅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아시아필름마켓 안에 마련한 산지니의 부스를 통해

좀 더 많은 소설 작품들을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8일(토)~ 10월 11일(화)까지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됐습니다.

 

 

▲ 산지니 부스 사진입니다 

 

▲ 산지니 도서목록과 홍보용 책들도 보이네요 +_+

 

▲ 입구에 설치된 TV에서는 산지니 소설을 홍보하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영화 <덕혜옹주>, <밀정>, <인천상륙작전> 등

올해 극장가는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인기였죠?

산지니 소설 중에도 이런 영화와 같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


4월의 붉은 제주, 시대의 격랑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김유철 장편소설 『레드 아일랜드』
https://goo.gl/H9aEng

 

*


한국 근현대사와 교차하여 그려낸 소박한 민초의 삶
정형남 장편소설 『감꽃 떨어질 때』
https://goo.gl/1tQZLf

 

*


누가 생사(生死)를 운명이라고 말하는가?
조갑상 장편소설 『밤의 눈』
https://goo.gl/20Meyr

*


몽골의 신의(神醫)이자 조선의 숨겨진 독립운동가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암 이태준의 삶
이규정 장편소설 『번개와 천둥』
https://goo.gl/ZloYWW

 

 

또한 독특한 설정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수면 위로 올리는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

 

미지의 섬, 그곳에서 마주친 또다른 나
정광모 장편소설 『토스쿠』
https://goo.gl/wpfCys

 

*

 

동반자살을 결심한 가족, 비상계단에 갇히다!
김비 장편소설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https://goo.gl/kGUl9I

 

 

그리고 미출간 작품들도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해 첫 선을 보였는데요~

곧 출간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__)(--)

 

*
서로 다른 어긋난 욕망이 얽히다
서성란 장편소설 『쓰엉』
*2016년 11월 출간 예정

 

*
'나는 오늘도 여자이고 싶다'
가을바람을 타고온 사랑과 욕망 그리고...
박정선 장편소설 『가을의 유머』
*2016년 11월 출간 예정  

 

▲ 빽빽하게 늘어선 부스들

 

위 작품 외에도 영상화에 적합한

산지니의 다른 장편소설들도 함께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부스를 지키는 것 만큼 다른 업체들의 부스를 많이 찾아 다녔는데요,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들에 대해 묻고,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태풍까지 왔었죠? ㅜ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하게 빛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을 바라보며

언젠가 산지니의 소설들이 이곳에 영화로 출품되어 다시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토스쿠 - 10점
정광모 지음/산지니

감꽃 떨어질 때 - 10점
정형남 지음/산지니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 10점
김비 지음/산지니
밤의 눈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번개와 천둥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레드 아일랜드 - 10점
김유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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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디SJ

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해서 '시'를 소개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좋아하는 시를 소개합니다 2탄」을 고심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좋은 시가 많아서 고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하하-) 

 

 

 

 

먼저, 한용운 시인의 '비밀'이라는 시인데요.

처음에 저는 영어로 접했다가 원작 시를 보고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비밀이 없다고 말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면서 나의 비밀은 눈물을 거쳐서 당신의 시각(視覺)으로, 청각(聽覺)으로, 촉각으로

들어갔다고 하는 구절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영문 버전입니다.

 

The secret is a secret thing for me what's the secret to having standards

I'm about to tell you secrets? and do you have a secret that you'd soon yass also were not done to yass

My secret has gone through your tears time.

My secret has gone to your hearing through a sigh.

My secret has gone into your quivering bosom'd through a tactile

Other secrets should be a squat as your dream in the mind of each red thickens.

I'd just had one secret to Mars, but the secret is I could not express every Calcio and soundless.

 

 

 

 

 

두 번째 시는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어린 마음에도 좋은 시라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던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밝기만, 좋기만 한 모습을 바라지 않는다는 게

무언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와 달리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같은 직접적인 표현을 쓴 것 같아서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제가 조금 아껴두었던 시입니다.

1탄 때도 소개해드릴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2탄 때 소개해드리게 되었네요. 윤성학 시인의 작품입니다.

 

마중물을 사람을 대할 때 먼저 보내는 마음이라고 본다면,

'한 길 당신 속까지 마중 갔다가 함께 뒤섞이는 거래요'라는 부분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섞이고 나면 '마중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텐데'도 마중물을 보내고 이름을 붙여주는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태도라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건 늘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이 시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싶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는 여기까지인데요.

그럼 오늘도, 좋은 시와 함께 편안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시간이 조금 흐르면, 3탄을 들고 찾아오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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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별과우물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책도둑'이라는 작품인데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미국영화입니다.

 

 

간단줄거리

나치가 기승을 부리던 1938년의 독일, 어린 소녀 리젤 메밍거(소피 넬리스)가 한스(제프리 러쉬)와 로사(에밀리 왓슨) 부부에게 입양된다. 엄마와의 이별과 남동생의 죽음을 겪은 리젤은 따뜻하고 자상한 한스에게 글을 배우고,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 또한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를 영웅처럼 생각하는 또래 소년 루디(니코 리어쉬)와 단짝 친구가 되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간다. 그 후 한스는 은인의 아들인 유대인 청년 맥스(벤 슈네처)를 지하실에 숨겨주게 된다. 리젤은 세상과 고립되어 지내는 맥스에게 책을 구해다주고 자신만의 단어로 바깥 풍경을 들려준다. 그런 리젤에게 맥스는 글을 써볼 것을 격려해준다. 이처럼 두 사람이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동안, 2차 대전은 점점 격렬해지고 유대인에 대한 핍박도 더욱 거세지는데…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죽음'이라는 화자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데요.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당신은 죽을 것이다.
아무리 애써도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충고하건데 죽음을 앞두고 불안해 하지 말라.
달라질 게 없으니까.
정식으로 내 소개를 해야겠지만
머지않아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영화  『책도둑』 도입부

 

 

내 소개를 한다고 표현하며, 영화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며 등장해서는 '음성'(내레이션)으로서만 존재하는데요. '죽음'이 마치 인간과 같은 의지가 있는 것처럼 소녀 '리젤'을 관심 있게 바라보게 되면서 영화는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런 '죽음'에게 가장 먼저 안긴 사람은 리젤의 동생인데요.

동생의 묘지에서 줍게 된 '묘지 관리인의 지침서'라는 책을 품에 안으며 소녀와 책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간단 줄거리에서 알 수 있었던 것처럼 한스, 로사 부부에게 입양된 리젤은

한스에게 글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책에 대한 욕구는 더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으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책을 태운 현장에서 살아남은 책을 주워오기도 하고,

 

 

 

 

로사의 심부름으로 가게 된 시장의 집에서 책을 몰래 가져와 읽고는 가져다 두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리젤의 집에 '맥스' 라는 유대인 청년이 오게 되면서 영화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지하실에서 숨어지내는 맥스를 위해 리젤은 자신이 구해 온 책을 읽어주거나 일상을 이야기해주며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리젤을 통해서 구현되는 생동감 넘치는 그 날의 날씨와 일상을 듣던 맥스는 이런 말을 하게 되는데요.

 

모든 생명체...

나뭇잎이나, 새들은 삶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거다

그게 우리와 진흙덩이의 차이야,

이야기가 있다는 것. 이야기는 생명이야, 리젤

 

이는 후에, 리젤을 글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 해서 한스를 비롯해 많은 남자들이 군대로 끌려가게 되는데요. 

유대인 수색이 본격화되면서 더는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한 맥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떠나게 됩니다. 

 

 

이별에 슬퍼하는 리젤에게 "언제나 너의 글 속에서 날 찾을 수 있을 거야. 거기서 내가 살고 있을게." 라는 말을 남기고서요. 다행히도 후에 이들은 재회하게 되는데요.

그들의 나이 차와 관계없이 아주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남게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시는 게 좋겠죠? ^^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내레이션 한 구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팠던 시대적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While 10.000 souls hid their heads in fear and trembled one Jew thanked God for the stars that blessed his eyes. (만 명의 영혼이 머리를 감싸며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한 명의 유대인만은 별들을 보면서 신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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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말매미들이 나무를 베어낸다


어제의 나무들


체인톱이 맞닥뜨린 무늬 앞에서


잠시 쉬어가듯 멈춰 설 때도 있지만


식탁이 되고 싶있던 망고나무


흰 나무살 가운데 짙은 먹빛 박혀 있는 계수나무


오늘의 등고선이 그러져 있는 나이 많은 나무만을 골라


제재기에 올린다


매미들 눈에만 보이는 나무가 있어


재목이 되지 않을 어린 나무는 건드리지 않는다


좋은 의자가 되려면 참아야 한다고


밝은 적갈색의 여름 단면 그 아래로


가방을 맨 소녀가 귀를 막고 지나간다


-신정민, 「여름 제재소」, 『나이지리아의 모자』




"좋은 의자가 되려면 참아야 한다고" 이 여름을 잘 보내면 괜찮아질 거라고 

시인이 다독이는 듯하네요. 

한편으로는 좀처럼 식지 않은 이 더위에 저 역시 귀를 막고 싶어지네요ㅎㅎ


덥다, 덥다 했지만 이번 여름도 끝이 보입니다.

그렇게 화요일 같은 수요일.

나무 한 번 보고 매미 소리 한 번 듣는 여유는 챙겨두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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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수입니까

여러분이 상상하는 서점은 어떤 모습인가요?

책으로 가득 한 서재,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또는 향긋한 커피 내음까지-

 

 

[출처: 픽사베이]

 

과거, 책만 존재했던 서점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계시는가요?

최근의 서점은 방금 제가 예로 든 것처럼, 바로 옆에 커피전문점을 같이 운영하기도 하고, 취미생활을 위한 소소한 공방이 위치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더 독특한 서점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서점에는 책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보시는 것처럼 책은 없고 에스프레소 북머신이라는 기계만 존재하는 이곳은 과거 'PUF'라는 프랑스 파리의 평범한 동네서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서점 사정이 어려워지자, 10년 전 패션업체에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는데요.

 

바로 그곳에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2평 남짓한 자그마한 서점임에도 300만 종이 넘는 책을 고를 수 있으며, 무려 절판된 책까지도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아이디어 고릴라]

 

가격도 일반 매장과 같고, 눈앞에서 만들어진 새 책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고객들이 더더욱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 데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서점을 보니, 앞으로는 서점들이 또 어떻게 바뀔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점차 저런 서점이 많아지면, 한 편으로는 아날로그 방식의 서점이 그리워질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작은 동네 서점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되살아날 수 있었다고 하니,

분명 기쁜 소식인 듯합니다. 서점들이 각자 만의 방식으로, 매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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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저번보다 더 따끈따끈한 신작을 가져온 별과 우물입니다.

지난 주말, 뭘 하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무심코 시네마 앱을 켰는데요. 왜인지 부산행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 대세를 따르고자 저도 예매해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정식 개봉이 아닌 유료 시사회였더군요.;)

 

 

 

부산행에서 배우 공유가 맡게 된 '석우'라는 역은 일에 바빠 가정에 소홀하고, 다소 냉정한 성격을 지닌 가장 캐릭터인데요. 별거 중이라 부산에 사는 아내에게 딸인 '수안'이 생일에 부산으로 가자고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은 크게 세 팀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방금 소개해 드렸던 아빠 석우와 딸 수안,

귀여운 부부 역할을 맡아주신 마블리(마동석+Lovely)와 정유미,

그리고 고등학생 역을 맡아준 소희와 최우식입니다.

 

 

 

 

평소 무서운 영화를 잘 보지 않던 저이지만, '한국 좀비는 귀여울 거야'(feat. 근거 없는 자신감)라는 생각으로 겁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아무것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 초입부터 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좀비가 등장한다고 해서 무작정 도망만 가기보다 맞서 나가는 등장인물들의 태도 때문이었는데요.

 

 

 

 

분위기가 무시무시하죠?

좀비들이 마동석을 피해 부산행으로 가는 내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박력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석우라는 캐릭터의 냉정함을 바꿔준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차에서 좀비가 등장하고 도망을 치는 와중에도 딸이 할머니에게 의자를 양보해주자, 석우는 그러지 말라고 이런 때는 너만 생각하는 거라고 다그치는데요.

이때 딸 수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는 아빠밖에 몰라'

 

그 말에 걸맞게도(?) 잠시 정착한 역에서 자신과 딸만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따로 연락을 취해놓은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그곳도 이미 좀비화되어있는 것을 깨닫고 뒤돌아서는 순간, 딸에게 좀비가 달려듭니다. 석우가 구하기에는 아슬아슬한 거리에 말이죠.

 

바로 이때, 마동석-정유미 커플이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석우라는 캐릭터는 조금 다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본인 혼자만이 아닌, 최대한 많은 사람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게 되죠.

 

그러나 이런 존재도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 같은 사람도 의심하고 경계하며 자신을 대신할 희생자로 밀어내는 존재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바로 이 분인데요. 보시다 보면, 화가 나실 겁니다.(=분노유발자)

그렇지만, 아예 공감할 수 없는 부분만은 아니어서 여러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내용적인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여기까지만 설명해 드릴게요.

나머지는 극장에서 확인해주세요.^^

 

사실 한국에서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온다기에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까 궁금했었는데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이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서 잘 표현해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최근에 나온 영화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내용적인 연계성도 높았고요.

(끝 무렵의 회상장면이 CF처럼 찍힌 부분은 어색했지만, 무엇을 표현하려고 그렇게 찍은 건지는 알 것 같았어요)

 

한국식의 좀비 영화, 부산행 추천해 드립니다. ^^

 

 

 

 

 

부산

TRAIN TO BUSAN, 2016

액션, 스릴러 | 한국118분 | 2016.07.20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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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날이 무더운데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날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수박을 한 입 베어물면 가장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더위 때문에 어딘가 쳐지는 기분을 만회하기 위해, 유쾌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영화 한 편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너무 지나간 영화만 추천드린 것 같아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준비해봤어요.

 

 

 

 

 

짠!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김민석(EXO 시우민), 조재현 주연의 '봉이 김선달'이라는 작품입니다. 봉이 김선달은 주인이 있을 리 없는 대동강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돈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이야기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등장하는 유승호는 그에 걸맞게 다양한 변장을 하게 되는데요.

 

 

 

 

산적에서 스님, 왕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넓습니다. 중간에 내시로 변장한 유승호가

'내시를 하기엔 너무 아까운 얼굴이야'라고 자화자찬을 하기도 하는데요. 웃어야 하는 포인트 였지만, 그건 그래...하고 수긍하게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수많은 변장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무려 여장(!)이었는데요.

특유의 진한 눈썹 때문인지 남성미가 너무도 강조되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만, 계속 보니 예쁜 것 같기도 합니다(뽀샤시효과를 넣으신 CG팀에게 박수를...!).

 

그 모습을 여러분께도 살짝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어...어여쁜가요?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이 영화는 엑소의 시우민군이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된 부분도 있는데요.

 

 

등장시간이 생각보다 다소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극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되는 역할을 해서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연기도 잘 해주었구요.

 

극 중 '견이'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막내역할을 하게 되는데 사실 유승호가 더 어리다는 건 함정입니다.

 

그리고 김선달이 사기를 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은 어떻게? 즐기면서!라는 마인드를 처음으로 깨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계기가 되는 또 다른 중심엔

 

<출처: 다음, 네이버 영화 >

 

 

이 분이 계시는데요. 사진만으로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이 영화는 왠지 모르게 허술한 스토리 진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코믹 요소를 주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연기력이 보통이 아닌 배우분들이 모이다 보니, 그 부분까지 감싸안을 만큼의 폭풍연기를 보이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 후덥지근함을 날려 줄 유쾌한 영화, 이번 주말엔 '봉이 김선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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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 잘 지내고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왠지 모를 기묘한 분위기로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지브리 영화 '추억의 마니'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호러물은 아닙니다. 분위기일뿐이예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지브리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지브리의 마지막 작품이어서 더 애정이 가는 작품입니다.(상영관이 적어서 슬펐던...)

 

줄거리를 설명해드리자면 12살 소녀 ‘안나’는 요양 차 친적집인 바닷가 마을을 방문하게 됩니다. 자신과 사람들을 울타리 안과 밖으로 비유하며, 대인관계에 있어서 약간은 예민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안나는 유일하게 그림을 그릴 때 안정을 찾는 듯한 소녀인데요.

바닷가 마을에 와서도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상처주는 말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러던 중 안나는 마을에서 습지저택으로 불리는 곳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되고, 그 곳에서 '마니'라는 조금 특이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같은 듯 다른 두 소녀는 금방 친해져서 마니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몰래 숨어들어가기도 하고,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화려하고 공주님 같은 마니의 집은 조금 기묘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마니의 초대로 찾아갔을 때는 멀쩡했던 저택이 다음 날 찾아갔을 때는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로 변해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또 다른 기묘한 점은 낮이면 그냥 들어갈 수 있는 저택이지만, 저녁이 되면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마니는 안나에게 노 젓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때가 되면, 약속이나 한 듯 만남을 가지던 두 소녀였지만 갑자기 마니가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마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장이 발견 됩니다.

 

 

그러면서 영화는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반전의 요소가 있어서 직접 확인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설 When Marnie Was There(조앤 G 로빈슨)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특유의 지브리 감성과 색다른 스토리로 어른들의 동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상처가 많았던 소녀 '안나'의 성장을 통해, 관객들의 상처를 감싸안아 주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 기묘하고 신비한 동화같은 이 영화에 한 번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최근에 지브리의 31주년이 있었습니다. 이를 기념하며 지브리는 고화질의 그림들을 공개해주었는데요. 함께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브리 고화질 그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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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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