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언론스크랩1480 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경찰서장의 두 번째 책 _ 『부서지며 간다』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일할 때 가장 많이 마주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저는 편집자이니 책상에 있는 책들과 컴퓨터 화면에 띄운 글자들을 가장 많이 봅니다. 건설현장 노동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철골들을, 소방관들은 초조한 사람들의 얼굴과 거대한 불을 가장 많이 보겠지요. 그렇다면,『부서지며 간다』를 쓴 소진기 경찰서장이 가장 많이 마주한 장면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들이 부딪히는, 갈등의 순간들일 겁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삶을 유지해 온 사람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글을 쓰는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한데요. 경남일보에서 소진기 작가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벌써 두 권째…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통영경찰서장가족과 친구 애.. 2025. 7. 4.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 강대호 작가의 『나의 살던 강남은』이 <뉴스포스트>에 소개되었습니다. 강대호 저자의 고향은 강남입니다. 강남이 고향이라니, 어쩐지 낯선 느낌입니다. 강남을 떠올리면 아파트, 고층 빌딩, 8차선 도로 등 너무나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강대호 저자는 강남을 고정된 도시 이미지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로 그려냅니다. 단순한 도시 탐사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기억을 덧붙인 기록으로 도시를 재탄생시켰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과 만나 더욱 풍부한 의미를 갖게 된 강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파트 온수를 신기해하던 기억부터, 움집에 살던 이름 모를 소년의 이야기까지. 개인과 사회를 넘나들며 도시를 기록한 강대호 저자와의 인터뷰,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잊혀 가는 옛 강남의 흔적을 찾아 기록한 '나의.. 2025. 7. 1. 『멸종과 이혼의 연대기』, 『부산을 연극하다』 - <국제신문> 선정! 상반기 인상 깊은 책 요즘 주말마다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바다도서관’ 행사 알고 계신가요? 지난주는 장마 영향으로 아쉽게도 취소됐지만, 다행히 오는 7월 6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해요. 광안리 바닷가를 바라보며 빈백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그곳에서 읽기 좋은 책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을 텐데요. 마침 에서 ‘상반기 인상 깊은 책 12선’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산지니에서 출간한 정광모 작가의 『멸종과 이혼의 연대기』와 산지니의 임프린트 출판사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한 정경환 작가의『부산을 연극하다』도 포함됐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장마철 무더위도, 독서의 즐거움 방해하진 못해 국제신문 책팀이 선정한 상반기 인상 깊은 책 12선국제신문 문화라이프부 책팀(조봉권 선임.. 2025. 6. 27. <연합뉴스>가 주목한 신간 : 압구정동이 빈민촌이던 시절을 기억하는 강대호 작가의 『나의 살던 강남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지금은 부유층이 모여 사는 '부자의 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1964년 신문 기사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당시 압구정동은 빈민촌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화려한 강남이 한때는 가난과 어려움의 상징이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강대호 저자가 『나의 살던 강남은』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강남’의 과거와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압구정동이 빈민촌이던 시절…'나의 살던 강남은'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가 1960∼1980년대를 중심으로 현재와는 사뭇 달랐던 강남의 모습을 소개하고 이 지역의 역사와 변화 등을 살펴본다. 근래에는 강남이라고 하면 통상 서울 강남·서초·송파 3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책에 따르면 1920년대 무렵에는 영등포 .. 2025. 6. 26. 노동과 신앙을 잇다 : <오마이뉴스>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목사님의 택배일기』의 구교형 목사 지난 6월 19일, 2025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부스에서 구교형 목사의 『목사님의 택배일기』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목회자이자 택배 기사로 살아온 구교형 저자는 교회 밖에서 만난 이웃들의 삶을 통해 진짜 ‘함께 사는 법’을 이야기했는데요. 현장의 따뜻한 공기와 깊은 통찰을 가 전했습니다. "목사이기 전에 가장이자 이웃이 되고 싶었습니다" [북토크] 구교형 목사가 말하는 믿음과 노동 "목사님이 택배 기사요?" 사람들은 놀라지만 그는 그 길을 택했다. 믿음은 교회 안이 아니라 삶 속에서 증명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얼리버드 티켓이 조기 매진될 만큼 성황을 이뤘다. 지난 19일 오후 4시, 출판사 산지니 부스에서 저자 구교형 목사의 북토크가 열렸다... 2025. 6. 24. 『나의 살던 강남은』 강대호 작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과 만나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여느 해보다 더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오피니언뉴스 ‘강대호의 책이야기’ 연재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강대호 저자도 이번 도서전에서 자신의 책 『나의 살던 강남은』으로 북토크를 진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요. 책을 사랑하는 독자, 저자, 출판사가 한데 어우러진 도서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강대호 저자가 직접 전합니다. [강대호의 책이야기] '책의 힘' 보여준 2025 서울국제도서전[강대호 칼럼니스트] 책을 좋아하는 이들은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다립니다. 다양한 책과 아기자기한 굿즈는 물론 얼굴이나 이름을 아는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제게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특별했습니다. 예년에 저는 책 관련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나 책을 사랑하는.. 2025. 6. 24. 이전 1 2 3 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