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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2

단편소설에 담은 사회비판과 저항…김사과·권리 소설집 산지니 신간인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에 대한 첫 기사입니다^^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상략) '폭식광대'(산지니)는 2004년 장편소설 '싸이코가 뜬다'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권리(38)의 첫 소설집이다. 네 편의 단편소설들은 모두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인 소설들은 기묘한 분위기 속에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녹여 넣은 블랙코미디들이다. 미술가 '장곡도'를 주인공으로 한 '광인을 위한 해학곡'은 사기에 가까운 그림들이 예술계의 신화가 되는 모습을 통해 예술에 대한 환상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거대한 해파리가 인천 앞바다를 공격하는 내용을 소재로 한 '해파리'는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을 재조명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소.. 2017. 8. 9.
'X싸고 게임 할 뿐'…PC방 열광시킨 '동시' 작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물에 빠진 생쥐가 된 병아리 편집자입니다ㅎㅎ 『놀기 좋은 날』 강기화 작가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담아 왔습니다. 전체 내용을 읽으시려면 기사 전문 읽기를 눌러주세요^^ *** (상략) - 왜 ‘중독’이라는 동시를 쓰게 됐나. “중독을 처음 동시 전문 잡지에 발표했을 때도 잠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다. 보통 어른들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고 교훈적으로 많이 쓰는데, 중독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쓴 작품이다 보니 관심을 모았다.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편안하게 시로 옮겼다.” -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들었다. “큰 아이가 고교 1학년 남학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나는 게임을 크게 제재하지 않았다. 우리 아이만 그런지는 몰라도, 적당히 하다가 알아서 .. 201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