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북살롱1 책맥 한 잔 어때요? - '산북도로 북살롱' 안녕하세요. 판다입니다! 오늘도 밖은 나가기 무서울 정도로 후덥지근하네요. 정말 에어컨 빵빵한 방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날입니다. 저는 지난 27일, 수요일 쨍쨍한 햇볕을 받으며 회사가 아닌 보수동에서 오후를 맞이했는데요.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처음 찾았던 책방골목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책 냄새에 취해서 추위도 몰랐었던 적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찾은 보수동 책방골목은 여전히 책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책 사이를 걷다 저는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제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궁금하시죠? 계단을 올라갈 생각에 앞이 막막했지만, 어느 정도 마음을 놓고 올라가니 그렇게 멀진 않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예쁜 색을 입은 벽이 저를 반겨주네요... 2016. 7. 29. 이전 1 다음